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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총 그들의 세상 season2 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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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총 그들의 세상 season 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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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총 그들의 세상 season2 03~04
*수인물
알베르토- 재규어
독일 다니엘- 백사자
장위안-흑곰
타쿠야-매
호주 다니엘- 늑대
줄리안-시베리아 호랑이
로빈-여우
샘-훅표범
기욤-악어
타일러-백호
에네스- 사막여우
*의장단(미국으로 갔음)
유세윤-개코원숭이
전현무-시츄
성시경-그리즐리베어(북미회색곰)
* 추가 인물 *
대니 애런즈(반달가슴곰)
그들의 세상 season2 05(알베네스+린네스)
알베르토에게 안긴지 몇분이 흐르고 에네스는 언제쯤 얘가 나를 떼어내놓을까?하는 생각을 했다. 그리고 그생각을 함과 동시에 알베르토는 에네스를 제게서 떼어놓았다.
그렇게 떨어져서도 서로를 바라본지 몇분. 이내 둘은 푸흐 하고 웃고는 기숙사로 들어섰다. 알베르토는 에네스가 제 방안으로 들어가는걸 묵묵히 봐준후 제 방으로 향하며
생각에 잠겼다. 아까 오락실에서 게임을 했던게 생각이 났고 피식 웃음이 나왔다. 게임을 잘하는줄 알았는데 의외로 못하는걸보니 정말 게임과는 거리를 두고 살아온듯 싶어서
웃음이 났고 히잉 졌어 라고 할땐 귀여웠다. 아..뽀보라도 해줄걸. 그는 그런 생각을 하며 방으로 들어섰다. 지금 현재는 혼자 쓰는 중이었다.(안젤라는 그때 당시 3학년이었고
현재 졸업해서 대학교에 입학했다.) 그는 침대에 앉으면서도 에네스와 오락실에서 데이트한 생각에 저절로 미소가 지어졌다.
한편 에네스는 약간 화가나보이는듯한 린데만의 눈치를 살피는 중이었다. 왜화났지? 왜화났을까? 그는 린데만이 화가 난 이유가 뭔지 몰랐고 왜 화가난 표정으로 보는지
알수가 없었다. 어떡하지? 화 많이 났나봐..힝..근데..왜 화가났는지 알아야하는데.. 물어보질 못하겠어..표정이 너무 무서워..어떡하지?
그가 그렇게 생각하는 중에도 린데만은 여전히 요지부동이었다. 결국 기다리다 지친 에네스가 먼저 말을 걸었다.
" 저기..린데만.."
" 응?"
" 화났어? 미안해..."
" 에네스?"
" 아니..그게..알베르토랑 같이 밥먹고 오락실에서 놀다가 왔는데..화났어?미안해.."
" 나 화안났는데..갑자기 그말을 들으니까 화나려고그래"
" 응?"
순간 에네스는 제가 그말을 한것을 후회했다. 린데만이 자신을 일으키더니 얼굴을 들이대며 말했다.
" 날두고 바람핀거야?"
" 에?"
" 푸흐흐..이런거 하고싶었어"
" 뭐야아.."
" 근데..화난건 진심이야 "
" 미안해.."
" 뭐,,괜찮아 "
둘은 그렇게 이야기를 하며 각자의 침대에 앉았다. 린데만은 에네스를 보며 미소지으며 말했다.
" 알베르토랑 오락실가서 뭐했어?"
" 그냥 게임했어 "
" 정말?"
" 응..근데 게임할때마다 졌어 ㅠㅅㅠ"
" 그래?"
그말에 에네스는 우울해진건지 침대에 누우며 말했다. 잘래. 그말에 린데만이 제가 누운 침대를 치며 말했다.
" 같이 자자"
" 음.."
" 이리와"
그말에 에네스는 린데만이 누운 침대로 들어오더니 '펑'하고 사막여우의 모습으로 변했다. 그리고 린데만은 그런 에네스의 털을 쓰다듬으며 눈을 감았다.
다음날. 린데만과 에네스는 사이좋게 교실로 들어왔고 기분이 굉장히 좋아보이는 에네스였다. 그는 교실에 있는 애들 한명한명에게 손인사를 하거나 웃었고 저멀리
앉은 알베르토에게도 손인사를 하며 자리에 앉았다. 그리고 선생님이 들어오시나 싶더니 옆에 있는 소년을 소개했다.
" 이쪽은 미국 디트로이드의 작은 도시에서 온 대니 애런즈라고 해요 대니, 소개하렴"
" 안녕하새요. 대니라고 합니다. 수인은 반달 가슴곰이예요 잘부탁 드립니다 "
그의 중후한 목소리에 다들 목소리가 멋있다 뭐다 하며 그를 쳐다보았다. 선생님은 그럼 대니는 빈 자리 아무데나 앉으렴. 그말에 대니는 말할것도 없이
에네스의 옆에 앉았고 그순간 린데만의 심기는 상당히 불편해졌다.
아무것도 모르는 에네스는 그저 헤헤 거릴뿐. 아무생각도 없어보였다. 다행히 시경이 왔을때와는 다르게 어떠한 느낌도 오지 않는 모양이었다.
그리고 대니는 에네스를 보더니 손을 내밀며 말했다.
" nice to meet you "
" 저.."
" 만나서 반가워"
" 아..나도 반가워 "
이렇게 새로운 전학생 대니와 같이 생활하게 된 그들이었다.
그들의 세상 season 2 06(알베네스+린네스)
대니는 생각외로 매너가 좋은 편이었다. 누군가 길을 걷다 넘어지려고 하면 잡아준다던지 누군가와 부딪히면 먼저 사과를 했다. 그와중에도 그는 에네스에게 관심을 쏟았고
그런 그를 보는 린데만과 알베르토는 심기가 불편했다. 로빈도 은근히 관심을 보이는것 같아서 신경쓰이는데 대니까지 관심을 보이니 둘로썬 미치고도 남을 지경이었다.
하지만 에네스는 그저 대니를 궁금한게 많은 친구. 로만 생각하는 것 같았다.
수업시간. 선생님이 수업을 시작하고 다들 필기에 여념없는 그때에도 대니는 에네스에게 "원래 수업시간에 이렇게 조용해?"라고 묻는 다던지 잠시 쉬는 시간에 린데만과
이야기를 나누려고 하는 에네스의 팔을 잡고는 나 이부분 모르겠어.설명좀 해줄래? 하며 물어오기 일쑤였고 다시 수업을 시작하면 선생님에게 질문하는게 아닌 에네스에게
묻는둥 에네스를 당황하게 만들곤 했다. 그래도 그때마다 에네스는 착실히 대답을 해주곤 했다. 수업시간엔 이렇게 조용하다, 원래 선생님의 수업 스타일이 이렇다 던지.
그걸 보는 린데만과 알베르토의 마음은 '거슬려'였다. 하지만 그렇다고 함부로 그러지 말라고 할수도 없었다.
하긴 호기심때문에 그런걸수도 있다고 생각해서이기도 했고 에네스도 난처해하긴 하지만 대답해주는걸 보며 조금은 부럽기도해서였다.
그리고 다시 쉬는 시간이 되자 대니가 무언갈 물어보려고 하기전에 린데만이 선수를 쳤다.
" 에네스, 배고프지않아?"
" 어?음..조금"
" 그럼 우리 같이 뭐 사러 갈래?"
" 그럴까?"
"알배르토도 같이 가고싶다네"
" 정말?갈래"
그말에 린데만은 알베르토에게 눈빛을 보냈다. '뭐하고있어?안나오고. 안나오면 내가 에네스를 가질테다' 그 눈빛에 알베르토도 일어나더니 에네스의 다른 팔을
잡고 메점으로 향했고 그런 둘을 흥미로운 눈으로 바라보는 대니였다.
와..정말 좋아하나보다. 그는 둘의 행동에서 약간 눈치를 챈거 같았다. 뻔했다. 에네스를 보는 그들의 눈빛이 정말 사랑스러운 여인을 보는것과 같았고 제가 무언갈
물을때마다 심기가 불편해지는걸 여러번 보았기 때문이었다. 그는 피식 하고 웃으며 말했다.
" 참 매력적인 소년이군..저사이에 끼었다간 큰일을 당할지도 모르겠군 "
그는 그렇게 말하며 창가를 바라보았다. 아마도 이곳에서 쭉 살수있을 계기가 생겼다. 매력적인 소년. 에네스 카야때문이었다.
물론 좋아하는 감정이 아닌 그를 좋아하는 그들의 표정이 너무나도 흥미로웠기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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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니는 에네스에게 관심은 있는데..연인으로써의관심은 없어요 ㅎ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