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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x)-Love Hate



[exo/세준] 애숭모가 싸다준 김치를 보구 니가 생각낫어ㅎ | 인스티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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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o/세준] 애숭모가 싸다준 김치를 보구 니가 생각낫어ㅎ | 인스티즈  [야            오후 6:04]

                             

                                                                        [누구세요?              오후 6:07]





[exo/세준] 애숭모가 싸다준 김치를 보구 니가 생각낫어ㅎ | 인스티즈[나 오세훈.오랫만이내ㅎ         오후 6:07]



                                                                                      [안녕 ..오랜만이네 ..          오후6:07]



[exo/세준] 애숭모가 싸다준 김치를 보구 니가 생각낫어ㅎ | 인스티즈[ㅋㅋㅋ그래 잘지네?        오후 6:08]



                                                                                                           [나야 뭐 ..잘 지내..너도 잘 지내?            오후 6:08]



[exo/세준] 애숭모가 싸다준 김치를 보구 니가 생각낫어ㅎ | 인스티즈[어ㅋ잘지네지~             오후 6:09]




                                                                                                         [그렇구나 근데 웬 일이야?               오후 6:10]



[exo/세준] 애숭모가 싸다준 김치를 보구 니가 생각낫어ㅎ | 인스티즈[ㅎㅎ너김치조 아하는거 맞지?              오후 6:10]




                                                                                       [응...좋아해                  오후 6:11]



[exo/세준] 애숭모가 싸다준 김치를 보구 니가 생각낫어ㅎ | 인스티즈[ㅋ다행이다~~ 내기억 이 맞앗어ㅎ;                   오후 6:11]




                                                                                                                                       [ㅎㅎ..응.김치는 왜?                오후 6:11]



[exo/세준] 애숭모가 싸다준 김치를 보구 니가 생각낫어ㅎ | 인스티즈[아ㅎ어재 우리집에 애숭모가 왓다가셧는대ㅎ 김치주시고

                               가셧거든ㅎ근대 그거 보니까  갑작이니생각나드라ㅋㅋ

                               니김치조아하자나ㅋ                                오후 6:13]



                                                                                                                                       [아응;;ㅎㅎ김치 좋아해 그래서 카톡한 거야?           오후 6:14]


 


[exo/세준] 애숭모가 싸다준 김치를 보구 니가 생각낫어ㅎ | 인스티즈[어ㅎ애숭모가 마니 싸주셧음ㅋㅋㅋ 그래서 니한테 좀 놔너줄라고ㅎ;          오후 6:14]




                                                                                                                                                                 1  [아..ㅎㅎ 안 그래도 되는데...               오후 6:15]                                 




ㄱㅡ

4년만에 연락이 닿았다.



세훈이와는 초등학교 2학년 때부터 친구였다.어떻게 친해졌는지는 기억이 가물거리지만 아마도 철봉 때문인 것 같다.우리 초등학교는 운동장이 꽤 넓었는데,그래서 그런지 철봉이나 구름사다리 미끄럼틀 이런 놀이기구들이 많았다.삼 교시를 하는 토요일에 아이들이 넉넉히 뛰놀 수 있을 정도? 그래도 아이들은 놀이기구보다 축구나 쌈박질,달리기를 하며 놀았는데 우리는 그런 또래아이들과 달리 축구 늘 철봉주위만 맴돌았다.

그때 나는 초등학교 2학년 치고 반에서 키가 작았나보다.지금도 작지만.

나보다 키가 훨씬 컸던 세훈이는 참으로 철봉을 잘 탔다.2학년 주제에 어찌나 철봉에 매미처럼 철썩철썩 잘 달라붙었는지! 생각해보면 아직도 신기하다.

가만히 매달려 있다가 지루해질 때쯤이면 두 발을 철봉위에 걸고 거꾸로 매달리기도 하고 꽈배기처럼 다리를 꼬고 닭다리 모양을 하기도 했다.그러면서 축구하는 친구들 형아들 구경도 하고.

나는 키가 작았던 탓에 철봉에 붙어있을 수 없었다.항상 세훈이가 타는 것밖에 못 봤다.그런 녀석이 부러워 노력했지만 겨우겨우 닿아도 5초 이상을 못 버텼다.세훈이는 그럴 때마다 놀리듯 일부러 옆에서 철봉을 타고 거꾸로 매달려 나를 보았다.저 얄미운 것!


자존심이 상했다.그렇지만 타는 법을 가르쳐달라고 하면 놀림을 받을 것 같고.소심한 성격 탓에 말을 꺼내지도 못했다.여전히 세훈이 옆에서 우물쭈물대고 있는데,세훈이가 말을 꺼냈다. 

철봉 타는 법 가르쳐줄까? 

응!

대신 빠삐코.

세훈이 참 착해! 나는 얼른 학교 후문앞 슈퍼에서 빠삐코를 샀다.내가 헐레벌떡하며 돌아오는 동안에도 거꾸로 매달려 날 보며 실실대고 있다니.무서운 놈.나는 얼른 껍질을 까 세훈이의 입에 빠삐코를 넣어버렸다.

야! 내려오기도 전에 주믄 어떡하냐!

줬잖아! 이제 가르쳐줘.


알았어.

"키가 안 닿으면 철봉옆을 잡고 올라가봐."


고급정보였다. 저런 방법이 있었구나! 왜 진즉에 생각하지 못했을까. 세훈이의 말대로 나는 철봉 기둥을 잡고 개처럼 기어올랐다.쇠가 벗겨져 미끄럽기도 했다만 어쨌든 성공하긴 했다.내가 거꾸로 매달리는 법까지 알았을 때,우리는 철봉위에서 하이파이브를 했다.


그렇게 철봉으로 친해졌다가- 6학년이 되니까 세훈이는 갑자기 나 말고 다른 친구를 찾았다.너무 커버려서 철봉이 질려질 때쯤 우리는 다른 걸 찾았다.한창 컴퓨터가 들어서고..뭔가 외부세계가 자란 느낌? 그래서 철봉을 제치고 하교 때 문방구앞 500원짜리 게임기에 앉아 같이 놀았다.어둑어둑해져서 엄마가 데리러 올 때까지 놀았지.음음.세훈이가 나랑 헤어지기 싫다고 조를 땐 엄마한테 허락받구 울집에서 저녁으로 꽈리고추도 먹구.김치도 와구와구 먹구.그렇게 4년 동안 날마다 딱풀처럼 붙어다녔는데.그런데 다른 친구를 사귀다니! 내가 재미없나? 내가 뭐 기분 나쁜 행동을 했나? 흠..새로운 친구야 사귈 수 있다만.....너무 나와 안 놀아주는 기분이었다! 나도 다른 친구 사귈 수 있어! 오세훈 너랑만 노는 줄 알아? 짜증나서 주위를 둘러보았지만-...

이제까지 놀았던 친구는 오세훈뿐.

나쁜 놈!나쁜 놈! 오세훈밖에 없었다.

묻고 싶었다.나 피하는 이유가 뭔데? 하지만 그 2학년 때 철봉 타는 법을 가르쳐달라고 말 못했을 때처럼 나는 소심했다.시간이 지날수록 세훈이는 지랑 비슷한,아니 지보다 큰 것들이랑 어깨동무를 하며 돌아다니고 어쩌다 나랑 복도에서 눈이 마주치면 1초도 안 보고 눈을 돌렸다.나쁜 놈.나쁜.나쁜!  그래도 성격을 이겨보고자 세훈이 반앞에 서성인 적 있는데 ..있는데 그냥 돌아와버렸다.무서워서.막 뭐라구 하면 어쩌지?


저번에 복도 지나갈 때 보니까 뭔 소릴 배웠는지 신발,신발 하더만. 


자꾸 신발 얘기하는 거 보니까..신발이 갖고 싶은 걸까?  신발은 나도 엄마한테 어찌어찌 말해서 사줄 수 있는데.. 그 멀대만 한 친구들이 너에게 신발을 사줘서 같이 다니는 거니? 응? 나를 버리고.나쁜놈..

사나이는 태어나서 세 번만 울어야 된다고 아빠가 그랬건만! 하지만 나는 어느날 하교하는 길에 너무 슬퍼서 뚝뚝 울어버렸다.연두빛 티셔츠가 다 젖어버릴 때까지.


시간이 가고 가고 6학년 졸업식이 왔다.안 올 것 같더만..나도 이제 중학생이야! 엄마는 나에게 세훈이랑 사진 안 찍을 거냐고 물었다.


그러고 보니 준면아 왜 너 요즘 세훈이랑 안 논다니?

모올라..나두.


엄마.낸들 알면 참 좋으련만. 엄마는 축 쳐진 내 목소릴 보고 더는 묻지 않았다.사람이 넘치는 반에서 사진 몇 장을 찍고 몇몇 얘기를 나누었던 아이들과만 인사를 하고,그냥 그렇게,세훈이는 보지도 못한 채.짜장면을 먹으러 갔다.잊으려고 노력했는데 엄마가 세훈이 얘기를 꺼내는 바람에 짜장면이 목에 안 넘어갔다.나쁜 세훈이를 넘기는 기분? 음 이건 좀 민망하다.


중학교에 들어와서,세훈이가 있을까봐 괜히 키는 작지만 까치발을 요로코롬 들어 주위를 슥슥 둘러보곤 했다.근데 없었다.세훈이 같이 키 큰 애들은 있었지만 세훈이는 없었다.같은 학교로 배정이 안 됐나보다.씨잉.안 보여..나빠.끝까지 나빠.


그럼 어느 학교로 간 거지? 요 옆에 학교가 또 있으니까 거길루 갔나보다..아씨!이제 잊어야 되는데.

세훈이를 잊잔 생각으로 친구를 열심히 사귀었다.소심한 성격 이겨내기! 라는 나름 나만의 계획을 세워서.일단 반 아이들에게 들이댔다.

그랬더니만 받아주는 친구는 있긴 있더라.처음으로 친해진 친구는 찬열이었다.잘생기고 세훈이처럼 훤칠하고...세훈이..세훈이..아,또 세훈이.

고개를 설레설레 털어버렸다.그만 사라지라니깐! 찬열이는 왜 그러냐고 물었지만 나는 암것도 아니야 하고 그냥 넘겼다.근데...찬열이도 키 크니깐 세훈이랑 친구 아닐까?


"찬열아.너 오세훈 알아?"

"서울시장?"

"아냐..."


응.그래.헛된 기대였다.그리고 운 좋게도 3년 내내 찬열이랑 같은 반이 되었다.정말 신기하게도,세훈이랑 같이 붙어다녔던 것처럼 친해졌다.엄마도 금세 세훈이를 잊곤 찬열이를 반겨주었고,나도 세훈이를 점점 잊어갔다.

고등학교 배정날엔,나는 찬열이의 손을 꼬옥 붙잡곤 같은 학교 돼라 제발.하고 빌었다.찬열이도 같이 기도했다.찬열이랑 같은 학교 되게 해주세요.참 순수했다.중3이 이렇게 순수할 수가 있나! 지금 생각해보면 그렇다구.선생님이 배정난 종이를 나누어줄 땐 정말 미친 듯이 떨렸다.나도 그 고등학교를 1지망으로 썼구 찬열이도 1지망으로 썼다.떨리는 마음을 부여잡고 우리는 동시에 종이를 펼쳤다.우와ㅡ같은 학교..


우리는 너무나도 기분이 좋아서 서로를 끌어안고 몇 분이고 헤헤헤 웃었다.애들이 이상하게 보자 찬열이를 얼른 집으로 끌고 가 엄마에게 꽈리고추를 해달라 했다.김치도 내어달라 하고.나와 찬열이는 맛있게 먹었다.그렇지.어느 걸 먹어도 맛있을 때였다.


그냥 찬열이와 같은 학교가 된 걸로 만족했다.반은 서로 떨어졌다.나는 1반 찬열이는 3반.남자반이 1반부터 6반까지.여자반은 7반부터 13반까지.그래..아무리 반이 떨어졌어도 하교랑 등교 같이 하면 되는 거고!

그래서 입학식날에도 같이 하교를 했다.


"준면아.너가 중딩 때 말했던 오세훈이 설마 우리반에 있는 오세훈이냐?"


찬열이는 입학식이 지나고 일주일 후 우리 반으로 와선 물었다.

찬열이. 차암으로 기억력도 좋지.고등학교 와선 세훈이 생각이 안 났는데 다시 끄집어주는구나.고맙다 고마워.근데 얘 뭐라니.오세훈이 너네 반이라구?


"설마 너네 반 오세훈 혹시 키 크고 눈은 삼백안인 아이니?"


찬열이는 내 질문에 음-하더니 고개를 끄덕였다.맞아.걔 키 크고 삼백안이지.무섭더라.

그리고 걔 완전 노는 것 같던데? 머리가 회색..?그런 색이야.하여튼.막 우리 반 애들 째려보더라.완전 무서움.눈빛임신 시킬 기세야.

나는 심장이 쿵-하고 추락하는 기분이었다.심장만 쿵-하는 게 아니라 콩팥도 쿵.위도 쿵.간도 쿵.모든 장기들이 쿵..


그때부터 난 찬열이의 반에 얼씬도 하지 못했다.세훈이를 보기 무서웠다.특히 회색 머리를 한 세훈이는 더더욱.나는 찬열이 보고 하교할 때 우리 반으로 오라고 했다.찬열이는 툴툴댔지만 그래도 늘 와줬다.착한 것.

그렇게 한 달이 지나나 싶었건만,세훈이를 마주하는 날이 와버리고 말았다.찬열이가 청소당번이라고 과학실 청소를 한댄다.과학실앞에서 기다려달라길래 나는 과학실 문앞으로가 청소하는 찬열이를 구경하다가 심심해서 교복 소매를 만지작거렸다.


"준면아~가자!"


찬열이는 지 같이 큰 밀대를 척~하니 들고와 내 어깨에 손을 올렸다.응응 끝났어? 라고 말하려던 참에 뒤에서 따라나오는 세훈이를 보고 굳어버렸다.

눈이 마주쳤다.


"찬찬열아!우리 집에 가서 오랜만에 김치나 볶아먹자!"


오,김준면 오랜만에 너 솜씨 볼 수 있는 거냐? 

응,응

나는 나보다 훨씬 큰 찬열이를 붙잡고 질질 끌었다.야 밀대는 놓고 가야 돼.찬열이가 화장실에 밀대를 우겨넣고 나올 때 나는 그냥 눈을 바닥으로 깔아버렸다.잔뜩 긴장했다.세훈이가 나한테 말을 걸면 어쩌나.


하지만 세훈이는 내 옆을 그냥 지나쳐버렸다.히유유.속이 편하면서도 어딘간 찝찝했다.날 잊어버렸나..?

괜스레 울적해져 찬열이를 집으로 데려가긴 했건만 심란해진 마음 탓에 김치를 볶을 때 실수를 해버리고 말았다.참기름을 너무 많이 부어버렸어.찬열이는 이게 뭐야!하면서도 또 먹어줬다.착한 것.


김치를 먹고 대화를 조금 나누다가 학원에 가야 된다면서 찬열이는 쌩하니 나가버렸다.

찬열이가 가고 심심해서 핸드폰을 만지작거리는데,카톡이 울렸다.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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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누구지.야,라고 카톡이 와 있다.프사를 눌러보았더니..오세훈이었다.뭐야.뭐지?

갑자기 뜬금없이 연락을 하고..4년만에.아깐 나 무시했으면서! 

얘가 왜 연락을 했나 싶어 갑자기 두려워졌다.

설마 날 복날에 개 잡듯 패려고 그러는 건가! 아까 눈대중으로 보니까 완전 일진 다 되었더만.


하지만 세훈이는 내게 김치를 좋아하냐고 물었다.



너김치조 아하는거 맞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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녕하세요.글잡에 글을 써보는 건 처음이네요~반가워요

저 팬픽 처음 써보는 건데 괜찮나요?ㅠㅠㅠㅠ제 주제에 포인트 걸어서 죄송합니다..흐흐...ㅜㅜ...망작인데 이거 ㅠㅠㅠㅠㅠㅠㅠㅠ
고등어라 자주 올진 모르겠지만 틈틈히 올릴게요! 감사합니다! 많이 봐주세요!
암호닉도 많이 신청해주시면 스릉스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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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애숭모..............................wwwwwwwwwwwwwwwwWww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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