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글은 특별편으로, 독자님들이 질문주신 것들에 대해 답변하는 인터뷰 형식으로 진행 됩니다. 질문해주신 모든 독자님들, 고마워요. [여섯 남정네들에게 하는 질문] Q) ○○이의 첫인상은 어땠나요? 진환: 처음 봤을땐 그냥 화장실이 급해서... 흔쾌히 화장실을 내주는 것을 보고 아 정말 착한 앞집 여자애구나 라고 생각했어요. 윤형: 저도요. 그때 진짜 죽을뻔 했거든요. 머리도 사자같고 눈은 피곤으로 가득한데도 제 눈엔 그냥 천사같아 보이더라구요. 날개를 어디에다 숨긴 줄 알았어요. (준회: 뻥치지마 형. 그날 나한테 앞집 애가 맘에 안든다고 다시 이사가자고 그랬잖아.) 내가...? 난 왜 ㄱ..기억이 안날까아...? (동혁: 나이들어서 그래요.) 지원: 귀여웠어요. 소리지르면서 나올땐 진짜 깜짝 놀라긴 했어요. 근데 나와서 한빈이 얘기 들으면서 눈뜨려고 아둥바둥 하는게 너무 귀엽더라구요. (○○: 그땐 전말 죄송했습니다. 밤 새고 겨우 잠들었는데 문을 두드려대니...후) 아니야. 귀엽고 좋았어 ㅋㅋㅋㅋ 한빈: 어떤 새끼냐고 소리지르면서 나올땐 앞집에 조폭이라도 사는줄 알고 엄청 쫄았었어요. (○○: 너도 미안.) 근데 눈 앞을 보니까 조그마한 여자애가 있는거예요. 너무 예뻤죠. 조근조근 말하는 모습이 특히. (지원: 한빈이가 그날 숙소가서 하루종일 ○○이 얘기만 했어요. 잠깐 본거 가지고 어찌나 말이 많던지...) 우리 그거 비밀로 하자고 새끼손가락까지 걸었던 것 같은데...? 준회: 처음엔 더러웠어요. (○○: 이시키가.) 사실 그렇잖아요, 자다가 나왔는데. 키가 작아서 머리를 꾹 누르고 싶었어요. (○○: 누르는 순간 니 팔목은 아작났어.) 그리고 놀리면 재밌겠다는 생각이 마구 들게 하는 비주얼이더라구요. (진환: 너 그거 초딩 심ㄹ-) 형 조용히해. 동혁: 누나야 뭐 요정 같았죠. (준회: 입에 침이나 바르고 거짓말해.) 진짠데. (○○: 역시 토란이 뿐이다... 준회새낀 꺼져라.) Q) 일주일에 두번씩이나 ○○이 집에 가서 도대체 뭘 하시나요? 그리고 허구한날 놀면서 연습은 언제 하세요? ○○: 와, 이 질문 사이다네요. 이 질문 하신분 이리와봐요. 내가 뽀뽀 해줄게. 진환: 오 날카로운 질문이네요. 보통은 밥 얻어먹으러 가는거예요. 숙소에 있으면 대부분 시켜먹거나 나가서 간단하게 사먹거나 하게 되니까요. 지원: 그리고 ○○이 진-짜 요리 잘해요. 가끔 좀 싱겁다는게 흠이지만. 엄마의 손맛 같아요. (○○: 그 손맛으로 등짝 맞고 싶으세요? 내가 다 오빠 생각해서 일부러 싱겁게 만드는거예요.) 자나깨나 내 생각이구나? 알아, 너가 그렇다하니 그냥 그렇다고 믿어줄게 ㅋㅋㅋㅋㅋㅋ (○○: 시벌탱.) 동혁: 누나 집에 가면 그냥 재밌어요, 편하고. 한번 가면 쉽게 빠져나올 수 없는 마성의 집이라고 해야하나? (한빈: 그건 너가 맨날 그집 소파에서 자서 그런거야.) 한빈: 지금은 잠시 연습 쉬고있는 기간이에요. 이제 'B-boyz' 시즌2 찍으면 본격적으로 데뷔준비를 하니까요. 쉽게 말하자면, 마지막 자유시간 인거죠. 그래서 요즘은 놀 시간이 많네요. 조만간 다시 연습실로 돌아가야 하지만. (윤형: 내 얘기지만 짠하네요... 내 얼굴에 붙은 소금 긁어가세요.) 재미없어 형. (윤형: 응. 미안.) Q) 여섯 남정네들 각각은 ○○이를 어떻게 생각하세요? 한빈: 엉뚱하고 귀여운 여자. 계속 챙겨주고 싶은 사람? 그리고 그냥 ○○이만 보면 많이 웃게돼요. 귀엽지 않아요? (동혁: 중증이네요.) 진환: 장난끼 많은 친동생 같아요. 그때 그 ㅃ...뿌요만 생각하면... 아파트 단지 돌아다니기가 부끄러워요. 특히 그 그런요정도 있냐고 엄마에게 물어봤던 아이 만날까봐 무서워요. 나한테 직설적으로 물어볼것 같아서... (윤형: 왜? 무슨일 있었어?) 몰라도 돼. 생각하고 싶지 않아. 혼자있고 싶으니까 나가줄래...? 동혁: 귀여운 누나요. 그리고 아기 펭귄. 누나 진짜 펭귄 같아요. (○○: 너는 진짜 토란같아.) 누나가 토란이라고 불러줄때 좋아요. 우리만의 애칭이니까. (지원: 너네 사귀니...?) 지원: 동생인듯 동생아닌 동생같은 ○○이죠. (진환: ...무슨말이야 그게?) 나도몰라 ㅋㅋㅋㅋㅋ 알려고 하지마, 큰코 다쳐. 어? 형은 진짜 큰코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환: 닫아라, 입.) 준회: 앞집 여자요, 앞집 여자. 누나는 절대 아니예요. 키도 작고 칠칠대는게 무슨 누나야. 가끔 바보같아서 웃길때도 있어요. (○○: 내 장래희망을 개그우먼으로 바꿔야하나.) 티비를 갖다 버려야하나. 윤형: 인기쟁이 여동생. ○○이가 참 인기가 많아요. (○○: 뭐야, 무슨뜻이야?) 나도몰라 ㅋㅋㅋㅋ 그냥 해본 소리야. 여동생처럼 편하고 그래요. Q) ○○이가 여자로 느껴질때가 있다면 언제인가요? 동혁: 토란이라고 불러줄 때. 그리고 제가 아기펭귄이라 부르면 귀엽게 웃을 때.제 여자친구 같고 그래서 조금 설레요. 누나가 또 웃으면서 부르니까... (진환: 앞으로 토란이라고 부르지마, ○○아.) 진환: 밥 해줄때요. (○○: 죽을래요 오빠?) 진짜로. 조금 일찍 가서 밥하는거 보면 기분이 좋아져요. 여자같고. (○○: ...칭찬이야 욕이야?) 칭찬이야 칭찬. 오빠는 요리 잘하는 사람 좋아해. (○○: 그게 나랑 무슨 상관이지...?) 이럴때만 쓸데없이 예리하네. 준회: 여자요?ㅋㅋㅋ (○○: 뭐야 웃지마 아무이유없이 기분나빠.) 항상 여자죠. (진환: 오-) 키가 작으니까. (○○: 넌 좀 맞아야겠다.) 윤형: 사실 오랫동안 둘이 같이 있거나 얘기 나눠본적이 없어서... 아, 그때 그 생ㄹ- (○○: 그만하죠?) 응. 지원: 추운데 반바지 입고 운동하겠답시고 나왔을때. 내가 챙겨줘야 할때. 내 눈 쳐다보면서 웃을때. 여자로 느껴지고 설레요. (○○: 오빠 오늘 완전 진지하다... 멋있네.) 또 저런말 할때도 그래요. 한빈: 언제나. Q) ○○이를 이성으로 보는 사람은 누구인가요? (SECRET. 인터뷰를 잘 읽어보세요.) [○○이에게 하는 질문] Q) 가장 어색한 멤버는 누구인가요? ○○: 음... 모두랑 두루두루 친하다고 생각하는데 굳이 꼽자면 진환오빠? (진환: 나? 내가 왜?) 그냥 뭔가 그놈의 뿌...뿌요 때문에...하하 (진환: ...그래 우리 좀 어색한 것 같다.) 그래서 이젠 뿌요오빠라고 절대 안불러요. 말할때마다 그날의 일이 계속 생각나... (준회: 변태. 일상가?) 우리 쟤좀 빼고 인터뷰 하면 안돼요? Q) 가족 관계가 어떻게 되세요? ○○: 부모님 그리고 오빠 한명이 있어요. 부모님은 캐나다에서 패션쪽 사업을 하고 계세요. 오빠가 대학 마치면 한국으로 다시 와서 노후를 즐길거라고 맨날 그러세요. 그리고 오빠는 미국에서 살고 있어요. 존스홉킨스 의대에 다니고 있거든요. 좀 있다 방학때 저 걱정되서 잠시 한국 들어온다는데 빨리 보고싶네요. 오빠가 저한테 엄청 잘해주거든요. 아 진짜 보고싶다. Q) 여섯 남정네들을 짧게 정의해주세요. ○○: 그냥 차례대로 나열할게요, 보기 쉽게. 진환) 똥쟁이 오빠. 귀여운 오빠. 막형이 아니라 맏형인 오빠. 방울토마토같은 오빠. 은근 장난끼많은 오빠. 윤형) 웃긴 오빠. 웃음이 많은 오빠. 천사 오빠. 순수한 오빠. 웃는모습이 예쁜 오빠. (진환: 왜 윤형이는 다 좋은거야...? 난 똥쟁이인데...) 지원) 밥씨눈 오빠. 부자 오빠. 해맑은 오빠. 오빠같은 오빠. 착각쟁이 오빠. 가끔 오글거리는 오빠. 고나리 오빠. 한빈) 동갑 친구. 스킨쉽 해대는 친구. 날 귀여워하는 친구. 새우탕 뺏은 친구. 협박쟁이 친구. 날 꼬맹이 취급하는 친구. 손이 따뜻한 친구. 얼굴에 웃음 가득한 친구. 준회) 준회새끼로 개명시키고 싶은 동생 × 100 (준회: 나 진짜 이게 끝이야?) 동혁) 덕질하고 싶은 동생. 토란 닮은 동생. 내가 매번 지는 동생. 손가락으로 찌를때 많이 아픈 동생. 아이돌이 되기 위해 태어난듯한 동생. Q) 여섯 남정네들이 고백을 한다면 남자친구로선 누구, 남편으로선 누구를 선택하고 싶나요? ○○: 이거 질문한 사람 나와요. 1번 등짝, 2번 머리통, 3번 정강이. 하나만 골라요. (지원: 빨리 대답해봐, 궁금해 궁금해. 질문하신분, 제가 막아줄테니 걱정 마요.) 선택의 폭이 굉장히 좁네요. 일단 남자친구로는 토란이. (동혁: 아 역시 누나. 탁월한 선택이에요.) 토란이랑 저는 이미 애칭도 있고, (지원: 나랑도 만들면 돼.) 연하가 좋아요, 귀엽잖아요. (준회: 나도 연ㅎ-) 넌 귀여운맛이 없어. 그리고 남편으로는... 한빈이? (진환: 도대체 왜??) 한빈이는 다정다정 하잖아요. 남편은 그런사람 이었으면 좋겠어요. (한빈: 부끄럽게.) 억지로 고른거야. (한빈:...) [추가 질문] Q) 준회군은 언제부터 츤데레끼가 다분했나요? 준회: 제가 츤데레라고 생각하세요? 경기도 오산이네요. (윤형: 우우우 재미없다.) 그냥 누나 화나게 하는게 재밌어요. 반응도 좋고. (○○: 시ㅂ...) Q) 한빈군은 정말로 모솔이 맞나요? 한빈: 제가 모솔이 아닌것 같나요? 요즘들어 다들 굉장히 궁금해 하시네요. 모솔 맞습니다. 언제까지 모솔일지는 모르지만. (지원: 한빈이는 음악이랑 결혼 했ㅇ-) 그건 아니야. (지원: 으응... 정색하지마 무서워.) [작가에게 하는 질문] Q) 러브라인이 있나요? A) 앞으로 펼쳐질 스토리를 주목해주세요. 이런거 미리 알려주면 재미 없쟈나쟈나♥ Q) ○○이와 구준회가 이어져도 ○○○vs구준회 구도를 이어갈 것인가요? A) 글쎄요... 과연 둘이 이어질까요? (의미심장) ♥♥♥♥♥♥♥♥사랑요정 암호닉♥♥♥♥♥♥♥♥ 내꺼인듯내꺼아닌내꺼같은한빈/뿌요를개로피자/으우뜨뚜/워더/바비아이/윤형형/ 뿌요네 개로피자^₩^/햄볶해요/들레/김한빈네꽃밭/헐/보름달/ 사랑헤 빈us/ ♡뿌랄요정♡/라인/홈매트/새우탕을개로피자/플라워왈츠/츠네/양꽃/yg앞편의점알바생/휴지/햫/딸기/김지원/퓨어/구준회약혼녀/오레오즈/김빱/푸인형/뽀로로/뿌리부터요정/준회/연/이히엄마/꼼데맘빈/판다/내가 고자라니...!/일콩/철컹철컹/동동/아가야/뒷태여신 *암호닉은 [ ]안에! 가장 최신글에 신청해주세요! **특별편으로 와서 미안해요:( 요즘 정신없는 일이 많은지라 글 쓸 시간이 부족하네요. 빠른 시일 내에 다음편 들고 오도록 노력할테니 기다려주세요. 언제나 감사하고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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