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할 수 있는 건
이제 아파하는 것 밖에 없습니다
다른 사람과 웃고 있는 모습을 보고 아프고
심지어
당신이 행복한 모습만 봐도 아픕니다
나의 우울과 함께 해줄 수는 없나요
나는 오늘도 관심병 환자처럼
우울한 표정으로 네 주위를 맴돌다가
꺼져가는 별처럼 그렇게 사라집니다
눈은 슬픔에 젖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