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다보니 재미있네ㅋㅋㅋㅋ 이거 쓰면서 나도 그 때로 돌아간 거 같다.. 음 일단 난 고등학교때부터 자취를 했었어 그래서 진이랑 하루종일 붙어먹고 그랬지 처음부터 게이인건 아니었어 우리 둘 다 그런데 고2때 알게되고 친하게 지내다가 이상한 감정이 싹튼거지..근데 신기하게 고3때 같은반이 됐어ㅋㅋㅋ 우리만의 세상인 거 같았는데 그게 아니었어 우리 엄마한테 연애사실 들키고 정말 괴로웠지 근데도 우리 절대 안헤어졌어ㅋㅋ 사실 내가 좀 이기적인 마음에 못됐게 욕하고 떨쳐냈는데 끝까지 내 손 잡아준 진이 덕분에 아직 우리가 잘 만나고있지..! 생각해보니까 그렇게 두들겨 맞고도 내 걱정만 해주던 진이는 참 바보같고 멋있다ㅇㅇ 자꾸 진이 진이 하니까 방탄소년단의 진분같네ㅋㅋㅋㅋ 나 사실 방탄소년단 좋아한다... 응 미안 사담이야 쨌든 방학되면 하루종일 자취방에 둘이 살다싶이 했는데 이 악물고 공부했어 정말ㅋㅋㅋ우리 둘이 연애하고도 좋은 대학 갈수있다 이거 보여주고 싶었어 그래서 지금은 알만한 대학에갔지!.. 사실 대학 동기들도 알면 깜짝놀랄걸 우리 사귄다고 놀리는 사람은 있지만 진짜 사귀는거 알면 ㅇ0ㅇ 이럴거아냐ㅋㅋㅋㅋ 물론 자취방에서 공부만했던건 아니지ㅎㅎ 다들알지?ㅎㅎ 우리도 욕구가 있는 고등학생이었으니까..응.... 어쨌든 이번도 이렇게 흐지부지 끝내네 어떻게 마무리하지 진아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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