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심 그만 받기를 설정한 글입니다우리는 하루에 몇통씩 메일을 주고 받는 사이가 되었어! 솔직히 나이차이가 나서 이성으로 관심이 없었는데 고딩시절 호감가는 연예인이였어서 다시 감정이 생기는? 팬심이 이성적인 호감으로 조금 생길즈음 ! 갑자기 메일이 끊어졌어ㅠ 난 뭐 연예인이니까 바빠서 그런가 했지 조금 서운했어ㅎ.... 그리고 며칠 후 잡지사에서 알바하는데 우리팀의 실장님께서 무슨얘기를하다가 쌤이 내 나이를 알게됐대 그러고보니 쌤한테 내 나이를 말해주지 않고있었어 쌤은 연예인이니까 나는 쌤의 나이를 알았고 그냥 그랬구나하고 넘어갔는데 쌤의 집에 가야되는 일이 생겼어! 쌤이 며칠에 회의를 하다가 자기 개인 유에스비를 놓고가서 그걸 전해줘야하는데 워낙 중요한거라 누군가가 자택으로 찾아가서 직접전달은 해줘야됐어 제일 어린내가 갔다오는걸로^^ 주소보고 찾아가니까 완전 럭셔리한 맨션이더라구 그래서 안에 들어가는 것도 보안이 필요했어...ㅠㅠ 마냥 기다릴수 없으니까 (그리고 우편함이아닌 얼굴보고 주는쪽으로 부탁한다고 실장님이ㅠㅠ) 그래서 메일을 보냈어 유에스비 가지고 집 앞인데 혹시 어디시냐고 그랬더니 촬영장에서 집가는중이니까 조금만 기다려줄수있냐 그러길래 알았다고하고 기다림 기다린지 1시간만에 쌤이 왔어 오자마자 유에스비 넘겨주고 그럼 안녕히계세요! 하고 집가서 빨리 과제할 생각으로 돌어가는데 [혹시 괜찮으면 잠깐 들어올래?] 이렇게!! 말했어ㅋㅋㅋ 에?! 이러고 당황해하고있었는데 결론만 말하자면 들어갔어ㅎㅎ 이유는 호감있는 사람의 집을 보고싶어서? 집안은 생각보다 깔끔한 편이더라고ㅋㅋㅋ 주스 마시면서 쇼파에 앉아있는데 이걸 말해야할까말아야할까 하면서 결국 말했어 [제가 뭐 잘못한게 있나요?메일...] 이랬더니 음?아...이런표정을 지면서 내이름=네코(고양이상이라고 별명이 네코ㅋㅋ) [네코쨩 어리잖아] 이래서 [ 네???? ] 설마설마하면서 물어봤지만 쌤은 이렇게 말하더라고 [좋아했어 그런데 나는 30대 아저씬걸?] 내가 19살인건 몰랐었나봐 23살이나 19살의 갭이 큰건가?? 8살차이와 12살 차이가 엄청 크게 느껴졌나봐 일본은 만 나이를 써서 나는 그때 생일이 안지났어서 19살 이였어ㅋㅋ 열흘쯤 생일이 지나서 만 20살이 되었지만 여튼! [그게많이중요한건가요?] 라고 물어봤고 [음..그런건 아니지만] 이렇게 대답해서 [좋아해요] 이랬어 지금까지 호감이였지만 계속 좋아지더라고ㅎㅎ 놀란표정이였지만 그랬구나그랬구나 이러면서 입꼬리가 씰룩씰룩 거렸어ㅋㅋㅋ 귀여웡 이제 갈시간이 돼서 쌤한테 가까이가서 입에 뽀뽀하고 집으로갔어! 사귀고나서 왜 그때 뽀뽀한거냐고 물어봐서 우리이제 사귄다는 표시라고 말했더니 계속 웃더라(뭐가웃긴건지ㅇㅂㅇ) 그리고 3일후에 다시 쌤네 집으로 놀러갔어ㅎㅎ 과일먹으면서 얘기하다가 갑자기 뽀뽀가 하고싶어서(키스x) 쪽!하고 눈 쳐다봤는데 똑같이 쳐다보더라고 그리고 키스했어ㅎㅎ... 30대라 그런지 어른의 스킬은 다르더라 bb 쌤 만나기 전에 딱 한명 만났었는데 둘다 처음이라서 풋풋한 새내기 커플이였는데 30대는 와우.. 근데 계속 하다가 멈칫멈칫하길래 [해도돼요] ㅋㅋㅋㅋ 뭘 해도된다는건지는 알아서들 생각하는걸로^-^ 쌤이 등치가 크진 않은데 등 잡아보니까 딴딴했어ㅎㅎ ㅅㅇ소리도 섹시해....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파?괜찮아?] 물어보고ㅋㅋㅋ 흐흐흫 그리고 같이 누워있는데 나한테 같이 살쟤ㅋㅋㅋㅋ 아직 만난지 얼마안됐고 친구랑 같이살고 있어서 동거는 좀 힘들것같다니까 확실히 그렇긴하다면서 미안하대ㅋㅋㅋ 괜찮다고하고 집으로 돌아갔어ㅎ 수위조절 너무 쎈가?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