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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꾸는 집 전체글ll조회 588l 1

날짜: 2018.02.23

시간: 약 12시쯤

장소: 언니방 전기장판 위





어제 일이었어




난 우리 언니랑 다른 방을 쓰거든



음 그냥 그날은 좀 일찍 자기도 했고 언니랑 얘기도 하고 싶기도 했고

그래서 언니랑 같이 잤어

전기장판 위에서




내 방에는 침대가 있긴 한데 전기장판은 없거든

내가 워낙 몸에 열이 많기도 하고

필요 없을 것 같기도 해서 딱히 필요성은 못느꼈어


그냥 주어진 대로 살지 마인드야




너무 서론이 길었네 그럼 내 꿈 이야기를 시작할게






아 진짜 미안 이야기에 앞서서 연관된 내용이니까 내가 방학 때 여행 갔던 걸 말해줘야되는 구나



음 나는 1월 20일부터 말까지 어느 유럽 국가로 여행을 갔었어

언니랑 단 둘이




물론 비행기를 타고 여행을 갔지 ㅋㅋ


내가 미리 좌석을 구해 놓은 거라서 중간 좌석 ㅇㅇㅇ 있는 것 중에 OOㅇ 왼쪽 두 좌석을 예매 했어


그래서 그런지 중간 좌석으로 나오더라







이제 진짜로 이야기를 시작할게



내가 기억하기론 처음 꿈이 시작할 때 어땠냐면


그 혹시 오버워치라는 게임 아니?


그 아르헨티나 거기에 있는 아인한발데? 잘은 기억이 안나는데 그런 단어,,,의 도시가 뜨더라

오버워치 시작할 때 그런 거 있잖아 무슨 타워 하고 로딩 뜨는 것처럼


게임화면이 뜨더라




요즘 내가 게임에 빠져있어서 그렇게 뜬 건진 잘 모르겠어




그 다음의 꿈에서 상황은 비행기를 타고 있었어

난 당연히 그 유럽 국가에서 집으로 오는 대한민국행 비행기라고 생각을 했고

내 오른쪽엔 당연히 있었어


언니랑 단 둘이 간 여행이니까





그런데 갑자기 비행기가 흔들리더라고


난 그때 좀 당황했어 이러다가 죽을 수도 있겠구나


어느 정도로 흔들렸냐면 그 다들 롯데월드에 있는 후름라이드 타봤니...?


그 후름라이드 위에서 떨어질 때의 2배의 느낌이라고 생각하면 돼





진짜 거짓말 안 보태고 2배의 속도감으로 갑자기 하강을 하는 거야

수직 하강은 아니고 좀 이러다가 땅에 비행기가 박히겠구나의 정도로





그렇게 비행기가 떨어지는데 왜 떨어지는지는 나도 잘 몰라


아무튼 비행기가 떨어지는데 기억나는 건 비행기 바닥부분으로 두동각이 난 거야



약간 그런 느낌이야



햄버거 있잖아 그 바닥에 있는 빵이 점점 뜯어지고 있는 그런 상황이었어




심각하지 난 진짜 죽는 구나


이렇게 죽는 구나




너무 TMI지만 나는 그런 당황하는 상황이 오면 좀 이성적으로 행동하거든 습관이야


약간 어렸을 때부터 그렇게 엄격하게 자라왔던 나라서

항상 그렇게 생각해 



당황스런 상황이 오면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까? 를 정말 빨리 생각해내거든


딱히 그런 상황이 오면 당황하는 게 아니라





그래서 난 그때 바닥이 보였으니까 밑에 있는 사람들한테 구조를 요청했어 그 빠른 시간에




그러니까 밑에서 사람들이 위를 쳐다보면서 도움을 주려고 했던 것 같아





그 사이에도 엄청난 속도로 비행기는 이제 '하강'이 아닌 '추락'을 하고 있었고



진짜 모든 사람들이 혼비백산이었던 것 같아



혼란스러움 그 자체였어





난 그때 거의 바닥에 닿을 때 어떤 흑인 남성분의 손을 잡고 살아났어




다른 승객들은 기억이 안 나 언니 조차도






그 흑인 남성분이 날 살려줬어



내가 딱 착지하면서 그 분 손을 잡았거든





아 진짜 살았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어




정말 감사합니다 라는 생각이 정말 들었고






근데 갑자기 그 흑인이 날 죽이려고 했던 것 같아


생명의 은인이라고 생각했던 사람이 갑자기 날 해치려고 해서




난 진짜 싸웠는지 피했는지까진 잘 기억이 안 나는데 피했던 것 같아




난 그 다음에 기억이 나는 건


어떤 호텔로 다같이 들어가게 돼



협의실? 무슨 회의실 같은 데로 다들 들어가서 앉아있었던 것 같은데



그러다가 앤 헤서웨이? 해서웨이,,,? 그 분이 오셨나봐 그런 외국인 연예인이 왔었던 것 같아



그 분이 오셔서 난 구경하러 갔는데 결국 못보고,,, 허무하게 끝났어




근데 그 비행기 속의 내가 아직도 잊혀지지가 않아 정말로



잘 모르겠는데 진짜로 진짜로 잊혀지지가 않아




정말 내가 이렇게 죽을 수도 있겠다 싶었거든 비행기 추락 다시는 생각하기도 싫은 상황이고


건강이 최고지 다들 건강해야해


내 주위 사람들은 다들 갑자기 아파져서 걱정이거든


돈이든 뭐든 좋지만 그래도 건강이 있어야 뭐든 챙길 수 있잖아 다들 건강 조심하고 다른 이야기로 찾아올게




주로 연예인을 직접 본 이야기가 많을 것 같아 내 꿈에 자꾸 연예인들이 나오더라


본진은 그렇게 안 나오더만 그 멤버 두 명 나왔지만 뭐...



다들 좋은 하루 보내 읽고 피드백은 댓글로 나 상처 받으니까,,,, 살짝쿵,,, 남겨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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