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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pter.1 The Couple(그 부부)





1.


" 그거 들었어요? 이번에 B동에 이사 온 신혼부부 말이에요. "

" 들었어요, 남편이 아내한테 그렇게 지극정성이라면서요? "

" 맞아요, 매일 오후가 되면 하루도 빠지지 않고 같이 산책한다니까요? 저번에는…."

" 저도 봤어요. 하지만 참 안타까워요. "


와이프가 하반신 마비라면서요?





* * * * *





2.


오전 5시 30분, 로드워크


오전 7시 40분~ 8시 사이, 집으로 들어와 아침 준비


오전 9시, 아내와 함께 아침 식사


오전 10시, 집안일, 그리고 티비를 보며 아내와 이야기






3.


보쿠토의 시간은 언제나 규칙적으로 흘러간다.

다리를 움직이지 못하는 아내를 손수 씻기고, 옷을 갈아 입히고, 밥을 먹이고, 소파로 옮겨준다.

몇 년이 지나도 늘지 않는 서툰 손짓으로 과일도 깎아서 입에 넣어주고, 아내가 잠시 쉬는 사이에 보쿠토는 부지런히 외출 준비를 한다.

그리고 준비가 끝나면 겉옷과 담요를 챙겨 아내를 조심스럽게 휠체어에 앉힌 뒤 산책을 한다.






4.


몇 년 전, 의문의 교통사고로 인해 다리를 잃은 아내, 그리고 그런 아내의 곁을 지키기 위해 보쿠토는 많은 걸 놓아야 했다.

하지만 자신이 가진 수많은 것들을 버려야 하는 상황에서도 보쿠토는 담담했다.

그래, 담담했다. 아니 오히려….






5.


매일 같은 시간, 같은 산책로, 비슷한 보폭으로 걸으며 보쿠토는 닝과 함께 거리를 걸었다.

아내가 다리를 잃고 말문을 닫아버린 이후로는 그를 아는 사람들이 전부 입을 뗄 정도로 묘하게 변하기도 했고. 그래,


" 보여? 올 해도 꽃이 폈어."

… "

" 넌 이렇게 거리에 가득 핀 꽃을 좋아했었지. "

… "

" 물론 난 네가 더 예쁘지만! "


마치 다른 사람이라도 된 것처럼.






6.


아내와 함께 산책을 하던 보쿠토는 가끔 걸음을 멈추며 아내의 머리카락을 쓸어 넘겼다.

그러다가 문득 마주친 이웃 주민들이 두 사람을 향해 반갑게 인사를 건네면 보쿠토는 밝게 웃으며 함께 인사했다.

그리고 그런 보쿠토를 볼 때마다 아내는 항상,


" 어머…. "

…제 아내가 오늘은 많이 힘든 가봐요. 들어가 봐야겠네요, 그럼 이만, "

" 네? 아, 네…. "

" 조심히 들어가세요! "


눈물을 흘렸다.





7.


집으로 돌아와 차가워진 아내의 몸을 품에 끌어안고 토닥이던 보쿠토는 여전히 울고 있는 아내를 다정히 다독인다.

하지만 아내의 눈물은 멈추지 않았고, 보쿠토는 그런 아내를 물끄러미 보다가 소파 한쪽에 기대어 앉힌 뒤 따뜻하게 데운 우유를 가지고 왔다.

아내는 여전히 울고 있었고, 보쿠토는 가지고 온 컵을 옆에 내려둔 뒤 무릎을 굽혀 아내의 두 다리 위에 기댄 채 얼굴을 묻었다.


" 다리도 잃고, "

… "

" 말도 잃고, "

… "

" 할 줄 아는 게 아무것도 없네. "

… "

" 아이같이 무력하고 가여워. "

… "

" 너무 좋다, 여보. "


보쿠토는 기분이 좋았다.






8.


여전히 두 사람은 함께 산책을 나왔고, 보쿠토는 평소와 다름없이 행동했다.

오히려 기다리는 아내가 지루하지 않게 예쁜 꽃이 잔뜩 피어있는 공원 화단에 휠체어를 세워둔 뒤 웃으며 근처 슈퍼로 향했다.

네가 좋아했던 아이스크림을 사 올게. 라며. 그리고 아내는,


" 꽃이 예쁘죠? "

…ㅏ, "

" 네? "

…ㄷ…도…. "

" 누구세요? "


8개월 만에 처음으로 입을 열었다.






9.


아내의 교통사고 소식을 들은 날, 보쿠토는 다급하게 병실로 뛰어 들어와 정신을 못 차리고 있는 와이프의 침대에 기대어 울부짖었다.


" 제 아내는, 괜차, 괜찮은 거죠? "

" …안타깝지만 이제 아내분께서는…."

" …… "

" …죄송합니다. "





10.


몸이 크게 휘청였다.

멍한 얼굴로 손을 들고 얼굴을 쓸어내렸다.

충격에 휩싸인 듯한 보쿠토를 보며 의사와 간호사가 자리를 비켜주려는 듯이 병실을 나섰고 문이 닫히는 소리가 나자 보쿠토는 얼굴을 가렸던 손을 내리며,


" …여보. "

" …… "

" 여보, 여보…. "

" …… "

" 이제 우리 영원히 함께 할 수 있겠다. 그렇지? "


웃음을 터트렸다.






11.


" 내가 영원히 곁에 있을게. "

" …… "

" 사랑해. "


보쿠토는 터져 나오는 웃음을 멈출 수 없었다.






12.


보쿠토는 아내를 처음 만났던 순간을 아직도 기억한다.

빛나는 무대 위, 이 세상 그 무엇도 자신보다 아름다울 순 없을 거라는 듯이 살랑이며 시선을 사로잡던 아내를 어떻게 잊을 수 있을까.


" 가망이 아예 없는 건가요? "

" …네, 현재로서는…. "

" 안돼요, 제 아내가 얼마나 무대를 사랑했는데요. 선생님, 제발요…. "


그래서 보쿠토는 생각했다.






13.


당신의 아름다움을 굳이 다른 사람들까지 알아야 할 필요가 있을까?






14.


날이 갈수록 아름다워지던 아내, 시간이 흐를수록 우아해지던 몸짓.

찰나의 순간에 마주친 무대 위 아내의 눈동자 속에 비친 자신을 봤을 때,


" …좋네. "


보쿠토는 전율했다.






15.


제발 살려주세요.

제발 죽여주세요.


닝은 오늘도 목 끝까지 차오르는 말을 꾸역꾸역 삼켜야만 했다.










Chapter.2 Meet






16.


내 인생은 완벽했다. 돈, 명예, 인기 그 모든 것이.

이 남자를 만나기 전까지는.


" 여보, 괜찮아? "

… "

" 많이 놀랐나 보다. "

… "

" 또 우네. "


보쿠토 코타로는 내 남편이 아니다.







17.


사고가 있었던 날, 나를 치고 간 차는 그대로 도주했다.

하지만 조금 뒤 또 다른 엔진 소리가 들려왔고, 그 엔진 소리는 내 근처에서 멈췄다.

어둠과 고요가 한 번에 내려앉은 거리의 적막 사이로 그 사람이 내는 소리만이 낮게 울리고 있었다.


차 문이 열리고

누군가가 내렸다

그 누군가는 내게 다가왔고


" 도와, 주세요… "


뒷짐을 진 채 목숨을 구걸하며 죽어가는 나를 물끄러미 내려다보고만 있었다.






18.


점점 시야가 흐려진다.

이대로 죽을 순 없었다. 막연히 그렇게 생각했었다. 그래서 필사적으로 누군가를 향해 손을 뻗었다.

그런 나를 보며 누군가는 천천히 무릎을 굽혔고 나는 살 수 있다는 희망이 생겼음에 낮게 미소 지었다.

누군가는 조금 떨어진 거리에서 내게 손을 내밀었고, 나는 어떻게든 누군가가 내민 손을 잡으려 애썼다.


그것이 썩어빠진 동아줄인 줄도 모르고.







19.


누군가는 천천히 자신의 손 위에 얹어진 내 손을 잡았고, 부드럽게 움직여 자신의 입가에 가져다 댔다.

그리곤 내 손등 위에 입을 맞췄다.


" 피 많이 난다. 아프지…? "

… "

" 내가 최대한 덜 아프게 조절하라고 했는데. "

…사, "

" 그래도 당신은 이 순간마저도 아름답네. "

…살려…. "

" 솔직히 지금은 아닐 줄 알았는데. "

… "

" 훨씬 마음에 들어. "


차라리 나는 그날 그냥 죽었어야 했다.






20.


누군가는 나를 향해 다정히 웃더니 조금의 고민도 없이 등 뒤로 숨기고 있던 망치를 들고 다리를 내려치기 시작했다.

죽어가고 있던 오감 사이로 깊고 선명한 고통이 전해져 온다.


" 악, 아악! "

 "

" 사, 살려, 살려 주, 주세요… 제, 제발… "

" 쉬ㅡ 착하지. "

" 우윽… 제발… 아아악…! "

" 금방 끝날 거야. 그러니까 조금만 참아줘. "


아무 일도 아니라는 듯이 내 다리를 내려치고 있던 당신은 여전히 다정한 얼굴로 내 손을 잡고 있었다.






21.


감각조차 없는 다리를 부여잡으며 차라리 죽이라고 중얼거리는 나에게, 누군가는 이야기했다.


" 내가 감히 당신을 어떻게 죽여…? "

… "

닝. "

… "

" 닝, 씨… 닝 닝아. "


그러더니 여러 번 내 이름을 곱씹듯이 내뱉고 있는 누군가를 보며 나는 조금씩 정신을 놓기 시작했다.

차라리 이대로 눈을 감고 영원히 뜨지 못하기를 바랐다. 혀라도 깨물 수 있다면 좋으련만 지금은 그럴 힘조차 남아있질 않았다.

그리고 피와 땀으로 얼룩져 흐려지는 시야 사이로 보이는 것은,


" 잠 와? "

… "

" 아 피곤하겠다. 그렇지? 푹 자. "

… "

" 자고 일어나면 전부 끝나 있을 거야. "

… "

" 내가 전부 알아서 할 테니까 당신은 그저 쉬기만 하면 돼. "


사랑에 빠진 남자의 그것이라 구역질이 올라올 것만 같았다.






22.


" 우리 여보, 오랜만에 낯선 사람을 봐서 많이 놀랐구나. "

… "

" 당분간은 외출하지 말고 집에서 푹 쉬자. "


보쿠토는 낯선 이와 이야기를 나누던 닝을 데리고 들어왔다.

평소처럼 소파에 닝을 옮겨 앉힌 뒤 담요를 덮어준다.

그리곤 바닥에 무릎을 꿇고 앉아 닝의 무릎 위에 얼굴을 묻으며 행복하다는 듯이 웃었다.

그 얼굴을 보고 있자니 온몸의 피가 역류할 것만 같은 기분이 들었다.


조금이라도 움직일 수 있다면 가장 먼저 저 목을 잡고 비틀어버릴 텐데.






23.


하지만 멈춰버린 몸의 기능은 제대로 역할을 해내지 못했고, 닝은 그저 눈물만 흘릴 수밖에 없었다.

그렇게 또다시 죽어가고 있는 닝의 귓가로 들려오는 낮고 다정한 목소리.


" 그런데 여보. "

… "


말할 줄 알면서 그동안 왜 나한테 거짓말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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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헐 센세였어 이 엄청난 글이??????????????
3년 전
글쓴이
나야 나 나야 나
3년 전
독자4
진짜 사랑해 포카포카도 잘하고 스릴러도 잘해서 어떡하면 좋아 이 사랑스러운 센세를
3년 전
글쓴이
사랑스럽다니.... 사랑스럽다니...! 니가 더😘
3년 전
독자2
센세 나 울어... 행복해... ㅠㅠㅠㅠㅠㅠㅠㅠ
3년 전
글쓴이
좋아해줘서 고마워🥰
3년 전
독자6
오늘부터 내 이름은 따까리 닝이야
3년 전
글쓴이
모아놓고 보니 안 무섭군🤔 다들 보쿠토랑 로맨스릴러 해~!
3년 전
독자3
아니!!!!!!!!!아니!!!!!!!!!!!!!!!!!!!!!!아니!!!!!!!!!!!!!!!!!!!!!!!!!!!!!!!!!!!!!!!!!!!!!!!!!!!!!!!!!!!!!!!!!아니!!!!!!!!!!!!!!!!!!!!!!!!!!!!!!!!!!!!!!!!!!!!!!!!!!!!!!!!!!!!!!!!!!!!!!!!!!!!!!!!!!!!!!!!이 갓썰이 센세의 썰이였따니!!!!!!!!!!!!!!!!!!!!!!!!!!!!!!!!!!!!!!!!!!!!!!!!!!!!!!!!!!!!!!!!!!!!!!!!!!!!!!!!!!!!!!!!!!!!!!!!!!!!!!!!!!!!!!!!!!!!!!!!!!!!!!!!!!!!!!!!!!!!!!!!!!!!!!!!!!!!!!!!!!!!!!!센세 센세는 저의 전부에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3년 전
글쓴이
캄다운 캄다운 나 지금 폰이라서 너만큼 느낌표 못 써준다구.... 너도 내 전부 해ㅠㅠ 고마워ㅠㅠ
3년 전
독자5
♥♥♥♥♥♥♥♥♥♥♥♥♥♥♥♥♥♥♥♥♥♥♥♥♥♥♥♥♥♥♥♥♥♥♥♥♥♥♥♥♥♥♥♥♥♥♥♥♥♥♥♥♥♥♥♥♥♥♥♥♥♥♥♥♥♥♥♥♥♥♥♥♥♥♥♥♥
3년 전
글쓴이
너희 주접은 진짜 볼 때마다 새롭다.... 한 수 배워가요~♡
3년 전
독자7
하앙 뭐여 이거 센세였어?? 센세 못 쓰는 장르가 머야...
3년 전
독자8
ㅠㅠㅠㅠ리거!!! 이거 소르 돋았잖아요ㅠㅠㅠ
3년 전
독자9
소오름....와.......와... 와.,..
3년 전
독자10
그래 나 울었다. 센세때문에
3년 전
독자11
하아아ㅏㅇ앙.. 읽으면서 소름 쫙..
3년 전
독자12
진짜 말도 안돼 센세는 못쓰는게 뭐야??????핫챰 진짜 센세 사랑해...
3년 전
독자13
으악으악으악 ㅠㅠㅠ
3년 전
독자14
으어어ㅓㅓ소오름 쎄한 보쿠토 너무 좋아
3년 전
독자15
헐허러허러ㅓㄹ헐헐허러러러러허러헐허러헐ㄹ
허러러러헐러허러러러러허렇러러허러렇
허러러럴허러헐러ㅓㄹ허러허러허허러허러럴허ㅓ럴러허러러러허ㅓㄹ러러허러러러헐러허러러허러러허러ㅓㅎㅎ러러러헐ㄹ헐헐허러럴

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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