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짤이 있습니다!
이곳은 초대받은 자들만의 허락된 공간.
어서 와요, 초대받지 않은 손님.
당신은 깊숙하고 어두운 지하실 안쪽에서 눈을 떴습니다.
지금 당신의 마음처럼 무겁게 가라앉는 눈꺼풀을 들어 올려 주위를 둘러보자, 눈에 보이는 거라곤 화물을 담아놓은 듯한 박스에 나뒹굴고 있는 오래된 수건뿐이네요.
왜 자신이 이곳에 있는지는 중요치 않습니다.
당신은 그런 곳에 시간을 쓸 여유가 없거든요.
찬물에 젖어 으슬거리는 몸을 일으켜 당신은 조심스럽게, 저 멀리 보이는 문을 향해 발걸음을 내딛습니다.
초대받지 않았다구요? 그럴 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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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에는 초대받은 자만이 올 수 있는 곳. 그러니 당신도 초대됐을 게 분명한걸.
어딘지 모를, 혹은 아무도 모르는 깊숙한 곳에서 홀로 눈을 뜬 당신.
절
대
당신은 알 수 없는 두려움과 공포심에 서둘러 이곳을 빠져나가려 합니다. 누가, 언제 당신을 해칠지 모르니까요.
아ㅁㅜ도 믿
어 선
어떤 이들은 당신을 어떻게 하기 위해, 어떻게라는 게 뭔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그저 어떻게 하기 위해서만 당신을 쫓고 어떤 이들은 당신을 이유 없이 쫓기도 합니다.
안ㄷ
이곳을 무사히 빠져나간다면 그야말로 당신의 승리. 이런 일쯤은 악몽이라고 생각해버릴 수도 있겠네요.
........
모든 선택을 조심하면서 주위의 것들을 조사하고 한시라도 빨리 이곳에서 탈출하세요.
이런, 누군가가 글씨를 쓰다 말았네요. 저런 건 무시해버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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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당신도 초대받은 거야."
친구를
"나는, 아니.. 우리는 당신을 환영하고 있어."
믿을 수 있나요?
*주술회전 패러디..? 공포 시뮬입니다.
*전개가 어색하거나 엉성하더라도 양해 부탁드려요.
*선택지에 따라 엔딩이 갈립니다. 부디 신중한 선택을.
*잔인한 또는 폭력적인 묘사가 많은 편입니다. 주의해 주세요.
*게임 리틀 나이트메어 기반입니다.
꼭 해보고 싶었던 시뮬이라 엄버했는데.... 없어서.... 결국 와버렸습니다..... 진행은 더운 여름날 찾아올게요. 커밍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