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Q시뮬/드림] Survival



*배틀로얄AU

*Trigger warn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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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왜 하필 우리야?"

선택받은 것이니 기뻐하세요.



핑돌아 어지러운 머리를 부여잡고 일어난다. 시야가 흐릿해 가까스로 초점을 맞춘다.

넓디넓은 초원이다. 우거진 숲이 보인다.

안내 방송이 울려 퍼진다. 그 소리를 들은 사람들은 미친 듯이 달려간다.

나 또한 달린다. 몸에 끈적한 피가 튀긴다. 사람들은 무기를 쟁탈했다.

Survival

1. 단 한 사람만이 살아남을 수 있습니다.

2. 오로지 저희의 재미를 위해 싸워주세요.

3. 생존하세요.

4. 무언가를 죽이는 것에 대한 죄책감을 갖지 마세요.

5. 무언가를 죽일 때 망설이지 마세요.

6. 감정에 동요되지 마세요.

7. 기간은 ■달.

 

싸워야 합니다.

애도하지 마세요.

 

"애초에 믿지도 않았어."

아니지? 아니잖아. 네가 그런 거 아니잖아...

아아- 지금부터 제 ■■회 서바이벌 게임을 시작하겠습니다. 

부디 살아 남아 최후의 1인이 되어주세요. 

어떻게 생존하냐고요?

살아남는 방법은 아주 간단합니다. 

첫째, 아무도 믿지마세요. 설령 그들이 당신의 동료일지라도. 

둘째, 무기를 챙기세요. 맨손 싸움은 불리합니다. 

셋째, 많이 돌아다니세요. 필요한 물품을 찾을 수도 있습니다. 

넷째, 방심하지마세요. 누구든 그 틈을 타 당신을 공격할 터이니.

다섯째, 무작정 달리세요. 숨이 멎어도, 폐가 찢어질 것 같아도, 다리가 부러져도.

반대로 그만 하고 싶다고요?

그렇다면 죽으세요. 죽는 방법은 많습니다.

움직이지 말고 가만히 있으세요. 누군가 당신을 죽여줄 것입니다.

자살도 좋은 방법입니다. 견디지 못하겠다면 자살하세요.

끝까지 살아남아 최후의 1인이 되길 바라며. 

- 

-

지도에 보이는 곳이 다는 아닙니다.
배틀그라운드, 헝거게임을 참고하였습니다.
괄호를 사용하셔도 됩니다.
멘탈, 신뢰도와 호감도는 중요합니다.
이 이야기의 끝은 □□

[독자295]

하나만 가능한가요 센세?)

[글쓴이]

네

[독자296]

음..)

[독자297]

흠..)

[독자298]

3 너무 궁금하다)

[독자299]

3해볼까?)

[독자300]

그래)

[독자301]

3

[독자302]

3ㄱ)

[글쓴이]

당신은 엎드려 서랍 아래를 살핍니다. 무언가 있긴 한데 서랍 그림자때문에 잘 보이지 않습니다. 당신은 손을 뻗어 바닥을 더듬다 무언가를 꺼냅니다. 손에 먼지가 잔뜩 묻었습니다. 손과 물건에 묻은 먼지를 대충 탈탈 털어내봅니다. 총알이 든 종이 상자입니다.

당신은,
1. 챙긴다.
2. 챙기지 않는다.

[독자303]

챙기면 어따 넣지)

[독자304]

넣을 곳이 있나)

[독자305]

어.. 엄)

[독자306]

챙길까..?)

[독자307]

안들키려나?)

[독자308]

센세 넘 어려워요)

[독자309]

1?)

[독자310]

즁요한건가요?)

[글쓴이]

중요하진 않지만 다칠 순 있어요

[독자311]

어.. 그러면 2인데?)

[독자312]

챙긴 거 걸리면 다치나?)

[독자313]

중요한데 다치는것도 아니고 중요하지도 ㅎ않은데 다친다..?)

[독자314]

2?)

[독자315]

1하고 그냥 여기서 찾았다고 말하면 되지않나)

[독자317]

안 믿을까..?)

[독자316]

가만히 있으랬는데 파밍했으니..)

[독자318]

그럼 그냥 안전하게 2하자..)

[독자319]

중요하지도 않은데 다쳐요..?)

[글쓴이]

무조건 다치진 않아서..

[독자320]

2

[독자321]

그러면 3은.. 허탕이였다는건가.. 이런)

[독자322]

어우 인티 왜이래)

[독자323]

엇..)

[독자324]

잘 둘러댔으면 괜찮았던건가..)

[독자325]

인티 아파서 센세 댓글을 이제봤..)

[독자326]

앗..)

[글쓴이]

총알이 든 상자를 챙기지 않습니다. 상자를 발로 쓱 밀어 제자리에 놓습니다. 만약 다시 돌아왔을 때 필요해진다면 챙기면 됩니다. 당신은 아직 총을 갖고 있지 않으니까요.

때마침 아카아시가 벌컥, 문을 열고 들어옵니다.

"나오세요."

아카아시는 당신을 앞세웁니다. 등을 보이면 위험하기 때문입니다. 아카아시가 당신을 뒤따라 계단을 내려가며 말합니다.

"보쿠토상하고 코노하상도 동행할 겁니다."

당신과 아카아시는 1층으로 내려왔습니다.

당신은,
1. 아카아시를 찌른다.
2. 얌전히 있는다.
3. 앞에 있는 코노하, 보쿠토에게 말을 건다.

[독자327]

오 총생기면 챙기는 기회 또 있나?)

[독자328]

오우.. 자꾸 아카아시 공격하는 선택지있네 무섭게..)

[독자329]

2?)

[독자330]

3하면 머라 말걸어..)

[독자331]

2ㄱ?)

[독자332]

할말이 없는디)

[독자333]

ㄱ)

[독자334]

2

[글쓴이]

당신은 그들에게 할 말은 없습니다. 그러므로 입을 다물기로 합니다. 보쿠토의 손에 각목이 들려있습니다. 코노하의 손에는 당신이 든 것과 비슷한 단검이 들려있습니다. 보쿠토가 당신에게 말을 겁니다.

"이름이 뭐야?"
"제 이름은 닝이예요."
"닝이구나-, 내 이름은 보쿠토 코타로!"

보쿠토는 웃으며 당신에게 자신의 이름을 말합니다. 아까와 달리 무언가 해맑습니다. 슬슬 나가자는 아카아시의 말에 앞서서 문을 열려던 코노하가 고개를 돌려 당신과 아카아시, 보쿠토를 보며 말합니다.

"혹시 모르니 조용히 다녀."

당신과 당신의 일행은 집 밖으로 나왔습니다.

당신은,
1. 세 명 중 한 명에게 말을 건다.
2. 세 명 중 한 명을 찌른다.
3.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

[독자335]

1? 뭐라 말 걸지)

[독자336]

1...?!

[독자337]

헉 졸도했다...ㅠㅠ)

[독자338]

아.. 잠들어버렸다..

[독자339]

아고.. 잠들어버렸네요

[독자340]

기웃

[독자341]

기웃

[독자342]

기웃기웃

[독자343]

기웃

[독자344]

기웃

[독자345]

기웃기웃

[독자346]

기웃..

[독자347]

기웃기웃

[독자348]

기웃..

[독자349]

기웃

[독자350]

기웃

[독자351]

기웃

[독자352]

기웃기웃

[독자353]

기웃...

[독자354]

기웃..

[독자355]

기웃..

[독자356]

기웃기웃

[독자357]

기웃..

[독자358]

기웃

[독자359]

센세 잘 계시죠 안제든지 와주시기만하면 달려옵니다 기다리는거 잘해요

[독자360]

기웃..

[독자361]

기우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