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Q/시뮬] 전교1등을 죽이는 법Ⅲ

ch01. 어둠 속의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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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들은 항상 나에게 말씀 하셨다.

"세상은 성적순이 아니란다."

하지만, 우리가 살았던 세상은 이젠

완전히 피폐만 남겨졌다.

내가 사랑했었던, 지구의 모든것은 성적순으로 바뀌었다

성적순.

세상이 모두 성적으로 돌아간다

공부를 잘하는 사람에겐, 권력이.

하지만, 우리가 살았던 세상은 이젠

완전히 피폐만 남겨졌다.

내가 사랑했었던, 지구의 모든것은 성적순으로 바뀌었다

성적순.

세상이 모두 성적으로 돌아간다

공부를 잘하는 사람에겐, 권력이.

하지만, 우리가 살았던 세상은 이젠

완전히 피폐만 남겨졌다.

내가 사랑했었던, 지구의 모든것은 성적순으로 바뀌었다

성적순.

세상이 모두 성적으로 돌아간다

공부를 잘하는 사람에겐, 권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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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를 못하는 사람에겐 악몽이 떨어진다.

그리고, 그런 내가 이 미쳐버린 세상에서

배운 것은.

사람을 죽이는 것.

[私を愛することができるの?]

구겨진 닝의 석차표

(등수는 언제는지 바뀔 수 있다.)

[독자1]

하악

[독자2]

꺅 센하닝하!!

[독자3]

닝하!!

[독자4]

닝하~

[독자5]

살 떨린다

[독자6]

(내용 없음)

[글쓴이]

오랜만이라 필력이 똥일 수 있는 점.. 이해 부탁 드려요

[독자7]

금 똥이요? 아 ㅇㅋㅇㅋ

[글쓴이]

당신은 그에게 인사를 건내지 않은 채, 그를 바라보다 자신의 방으로 들어갑니다. 그리고…

"…그럴 것 같았어"

인사도 없이 방으로 들어가는 자신의 형을 바라보며 시라부는 헛웃음을 흘린 뒤, 구급차에 올라탑니다.

언젠가 내 마음을 알아주는 날도 있겠지

[독자8]

와 진짜 오랜만이다 저거

[글쓴이]

.
.

[글쓴이]

집안이 고요합니다. 시라부가 병원에 간 뒤로 아버지와 어머니는 당신에게 아무 말씀도 하시지 않습니다.

'앞으로 무시하고 지내겠다는 건가, 나야 좋지'

당신은 바람빠진 웃음을 흘려 보내곤, 주말 아침부터 아무도 없는 거실을 바라봅니다.

[독자9]

하악

[독자10]

ㅠㅠㅜ라부야..)

[글쓴이]

당신은
1. 시라부의 방을 둘러본다
2. 부모님의 방을 둘러본다
3. 창고를 살펴본다

[독자11]

헐 다 중요해 보이는데)

[독자12]

2..?)

[독자14]

아닌가 라부 없는 지금이 기회인가

[독자19]

그럴 수도?

[독자13]

3..?)

[독자15]

닝센탑!..)

[독자16]

닝하!!!

[독자17]

꺄륵 닝하~

[독자18]

닝하~

[글쓴이]

닝하!

[독자20]

라부에 대한 단서 같은 거 있으려나)

[독자21]

난 1도 좋아)

[독자22]

1??)

[독자23]

1 갈까?)

[독자24]

웅)

[독자25]

1

[글쓴이]

당신은 굳게 닫혀져 있는 시라부의 방 문을 활짝 엽니다. 정갈되어 있는 책들, 그리고 어젯밤 당신이 오기전에도 공부를 했었는지 책상 위엔 조금의 책들이 있습니다.

"….겁나 깨끗하네"

먼지 한톨도 안 보이는 방에 당신은 자신의 방과 비교를 하다 열려 있는 자신의 방문을 살짝 닫습니다.

[독자26]

ㅋㅋㅋㅋㅋㅋㅋ닝아...)

[독자27]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글쓴이]

당신은
1. 서랍
2. 침대
3. 책상

[독자28]

흠)

[독자29]

1?)

[독자30]

3?)

[독자31]

2)

[독자32]

ㅋㅋㅋㅋㅋㅋㅋㅋㅋ다 갈리네)

[독자33]

ㅋㅋㅋㅋㅋ어쩌지 룰렛 돌릴까)

[독자34]

좋아)

[글쓴이]

룰렛 돌리고 올까요?

[독자35]

네!)

[글쓴이]

침대

[독자36]

오오

[글쓴이]

당신은 정갈하게 정리되어 있는 시라부의 침대로 걸어갑니다.

"진짜 깨끗하네 와, ㅇ.."

시라부의 침대에 이상한 무언갈 발견 했습니다.

[독자37]

헐

[글쓴이]

꺼내볼까요?
1. 네
2. 아니오

[독자38]

1

[독자39]

흡... 이럴 때 하필 밖이라니...달려가서 곧 참여하겠어요 센세)

[독자40]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닝 얼른 와!

[글쓴이]

천천히 와요 기다리고 있을게요!

[글쓴이]

당신은 침대 사이에 숨겨져있는 낡은 노트를 발견합니다.

"와… 한 10년정도 넘게 쓴 것 같은데"

당신은 인상을 찌푸리며 노트를 한장씩 한장씩 넘깁니다.

[독자41]

헐 뭐지

[글쓴이]

[독자42]

꺄 노래

[글쓴이]

처음에는 어린아이가 쓴 삐뚤삐뚤한 글씨체가 노트의 첫장에 쓰여져 있었다.

[ 도 와 주 새 요 ]

빨간 색의 크레파스로 쓴 듯, 큼지막한 글씨가 당신의 눈에 들어옵니다.

[독자43]

라부 뭔 일이 있었니..?)

[독자44]

착한 노래에 그렇지 못한 지문...)

[독자45]

ㄹㅇㄹㅇ

[글쓴이]

당신은 느리게 눈을 깜빡입니다. 뒷장을 넘기니 그 장은 찢어져 있습니다. ….무슨 일이 있던거야 한장을 더 넘기니,

[ 까득 까드득 까드득 까드득 살려주세요 까득 까득 까득 까드득 ]

똑같은 말들로 반복 되어 있는 글씨들이 종이 한장을 꽉 채우고 있었다.

[독자46]

헐..)

[독자47]

아아니 라부야 무슨 일이야..)

[독자48]

라부 뭘까 ㅠㅠㅠㅠ)

[글쓴이]

변함없는 새빨간 글씨들로. 점점 글씨들은 쓰면 쓸수록 더 삐뚤어져 갑니다.

"……."

당신은 아무 말 없이 뒷장으로 넘깁니다.

[독자49]

개 무서운데)

[글쓴이]

그 장엔 행복해 보이는 한 어린 아이의 모습이 그려져 있습니다.

[ 나는 행복헤요. ]

여전히 빨간 색의 크레파스로 그린 것 같은 글씨와 그림. 그리고 시라부로 추정되는 아이의 옆에 눈을 감고 있는

"….여자?"

[독자50]

헐 시라부 원래 가족 이야기인가?)

[독자51]

헉..?)

[글쓴이]

알 수 없는 말들과 알 수 없는 그림. 복잡해져만 가는 정신에 당신은 또다시 뒷장을 넘깁니다.

[ xxxx년 x월 x일]
고아원에서 새로운 소식이 들려왔다. 날 입양 할 사람이 있다고 한다. 어제 선생님이 듣는 뉴스 소식을 들어보니 나라의 법이 바뀌었다고 하는 것 같던데 그래서 날 입양 하는 것 같다. 나야 좋긴 하지만. 10년 동안 정말 지겨웠다.

[독자52]

헐)

[글쓴이]

…뒷장을 넘길 까요?
1. 아니오
2. 네

[독자53]

2..?)

[독자54]

2?)

[독자55]

2..)

[독자56]

2

[글쓴이]

당신은 또 침묵과 함께 뒷장을 넘깁니다. 종이가 넘겨지는 소리와 함께, 당신의 눈에 들어 온건

"….사진?"

풀칠을 했는지 단단히도 붙어있는 사진들이였습니다. 봄 날 고아원 앞에서 사진을 찍은 어린 아이인 시라부. 그리고 그 옆엔 여름날에 똑같은 모습으로 찍은 시라부. 여러 계절들의 시라부 사진들이 노트에 붙여져 있습니다.

[독자57]

라부야 뭔 일이 ㅠㅠㅠㅠ)

[글쓴이]

당신은 노트를
1. 보관 한다
2. 숨긴다

[독자58]

ㅇㅓ...........)

[독자59]

2..?)

[독자60]

숨길까?)

[독자61]

숨기자..!)

[독자62]

22

[글쓴이]

닝들 저 일이 생겨서 11시에 다시 호출 할게요 ㅠㅠㅠㅠ 오랜만에 너무 미안해요

[독자63]

아니에요 센세 천천히 오세요!!

[독자64]

헉 네..!

[독자65]

앗 넵 다녀오세요

[독자66]

ㅎ헉 센세 옷겼ㅆ었구나 히히 착석

[독자67]

ㄱㅣ웃..

[독자68]

기웃 ㅠㅠㅠㅠㅠ

[독자69]

나랑 수다 떨 닝..?

[독자70]

기웃..

[독자71]

갹

[독자72]

꺄

[독자73]

센세!

[글쓴이]

일이 이제 끝났어요 ㅠㅠㅠ 엉엉ㅇ…..

[독자74]

수고 하셨어요 ㅠㅠㅠㅠ

[글쓴이]

당신은 노트를
1. 보관 한다
2. 숨긴다 <<<choice!

[독자75]

ㄱㅂㅈㄱ

[글쓴이]

알수 없는 말들과 사진들. 당신은 제 손에 들려있는 낡은 노트를 바라만 보다, 원래 구석에 있던 자리에 그것을 돌려 놓습니다. 그때,

"뭐해?"

"……"

침대 위에 있는 당신을 발견 한 것은 집에 들어온 시라부였습니다.

[독자76]

헉 라부..

[글쓴이]

시라부에게 무슨 말을 해볼까?

[독자77]

ㅁ,,뭐하지)

[독자78]

닝들 있지?)

[독자79]

있어! 근데 지문이 생각이 안ㄴ난다..)

[독자80]

나도..)

[독자81]

다친 곳은, 괜찮고?)

[독자82]

그냥 빨래 할 거 있나 찾아 보고 있던거야)

[독자83]

어어쩌지 82닝 갈까?)

[독자84]

그냥 빨래 할 거 있나 찾아 보고 있던거야 ...다친 곳은, 괜찮고?) 섞어ㅘㅅ다)

[독자85]

앗 좋아

[독자86]

조타

[독자87]

그냥 빨래 할 거 있나 찾아 보고 있던거야 ...다친 곳은, 괜찮고?

[글쓴이]

당신은 시라부의 질문에 당황하지 않고 최대한 담담하게 대답합니다.

"그냥 빨래 할 거 있나 찾아 보고 있던거야"

"……."

"...다친 곳은, 괜찮고?"

당신은 어색해진 상황에 입술을 깨물다, 시라부에게 다정하게 물어봅니다.

"…….!"

표정 밝아진 거 봐라

[독자88]

ㄱㅇㅇ)

[독자89]

시라부 ㄱㅇㅇ...)

[글쓴이]

"…..크흠, 괜찮아"

시라부는 당신의 말에 헛기침을 한 후 밝아진 표정으로 대답합니다. 위기 모면 한 건가?

"….걱정 했어?"

…망할, 시라부는 기대되는 듯 한 얼굴로 당신에게 또다시 질문을 던집니다.

[글쓴이]

무슨 말을 해볼까?

[독자90]

근데 진짜 너무 귀엽다)

[독자91]

음)

[독자92]

...별로. 걱정하진 않았어(고개를 돌리며))

[독자93]

조타 벗어!

[독자94]

조아

[독자95]

...별로. 걱정하진 않았어(고개를 돌리며)

[글쓴이]

"...별로. 걱정하진 않았어"

당신은 고개를 돌리며 애써 그의 시선을 피하자, 시라부는 시무룩한 얼굴로 대답합니다.

"…기대는 안 했어"

[독자96]

그악 귀여워!!!!!!)

[독자97]

ㄱㅇㅇ..)

[글쓴이]

닝들 저 내일 약속이 있어서 ㅠㅠㅠ 내일 많이 하는걸로 가능 할까요?

[독자98]

앗.. 네네 ㅠㅠㅠ

[독자99]

약속 있으시면 가봐야죠

[글쓴이]

자꾸 가서 죄송합니다.. 내일은 꼭 많이 할게요 다들 오랜만에 봐서 좋았어요🥺

[독자100]

센바 ㅠㅠㅠㅠ

[독자101]

센바ㅠ..

[독자102]

센바 ㅠ

[독자103]

아악 늦었다

[독자104]

기웃

[독자105]

귯!

[독자106]

기웃

[독자107]

ㄱㅇ

[글쓴이]

짧고 굵게 말하겠습니다. 시험 기간입니다… 오늘 최대한 와보도록 노력 하겠습니다

[독자108]

앗...시험 기간이라서 못 오셨구나! 시험 잘 보세요!

[독자109]

기웃

[독자110]

ㄱㅇㄱㅇ

[독자111]

기웃

[독자112]

ㄱㅇㄱㅇ

[독자113]

기웃

[독자114]

꺄오 센세

[독자115]

셍세!!

[글쓴이]

https://instiz.net/writing2/95139 리메이크 해서 다시 돌아왔습니다! 다들 여기로 와주세요 :)

[독자116]

두근……

[독자117]

센세...

[독자118]

리메이크글은 어디갔나요 ㅠㅠ

[독자119]

센보싶 ㅠ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