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초등학교4학년이였을때 있었던 상설시장 칼부림 사건 뉴스에도 나왔다고 들었는데 구글링 하니까 자료가 있어서 같이 올려봐! 어렸을때 내가 살았던 동네는 큰 마트 한번 갈려면 버스타고 갔어야 됐었거든 걸어갈수있는 가까운 상설시장에 자주 장을보곤 했었어 그래서 더 충격이였고 모르는 사람이 없을정도였음 횟집운영했었던 아저씨가 갑자기 나타나서 회칼을 휘두르면서 상인 두 분 중 한 분을 찌르고 그대로 도망쳤고 그 찔리셨던 분은 그 자리에서 사망하셨고 나머지 한 분은 크게 다쳐서 병원으로 실려가셔서 결국에는 장사를 접었다는 얘기만 들었었는데 그 일이 있고 한참 뒤 제사가 있어서 제사 때 필요한 거 살려고 시장에 갔는데 시장 분위기가 어수선하고 사건이 있었던 그 자리에는 주인이 없고 물건들로만 채워져 있더라구 그거 보고 그 당시에는 꽤 충격이 컸었는데 근데 그것도 세월 지나고 나도 5학년 때 다른 지역으로 이사 가고 정신없이 살다 보니까 잊고 있다가 문득 생각나서 올려봄 난 역시 귀신도 무섭지만 제일 무서운 거는 사람이 아닐까 생각해 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