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Q/시뮬] Mansion



*시뮬 시작 전*

1. 본 시뮬은 모럴리스 시뮬입니다.

2. 캐들의 사망 요소가 있습니다.

3. 타임오버시 랜덤 선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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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변두리 빛 들지 않는 곳에는

허름하고 낡아빠진 맨션 하나가 있다.

건물 외벽에는 마치 피를 덕지 덕지 바른 듯

붉은 색으로 ‘Mansion’ 이라 적혀 있고.

외부와 단절하듯 빙 두른 철조망에서 

맨션 특유의 폐쇄성이 느껴진다.

가까이 다가가면 밑바닥 놈들 특유의 

퀘퀘한 악취와 군데 군데 드러난 외벽이 흉하지만

그 안에 사는 이들에겐 씬 시티요, 

또 다른 비유로는 구룡채성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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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1. 102호

2. 202호

3. 302호

4. 402호



[글쓴이]

REPULSIVE - Judahs Lullaby

[독자339]

힘, 리더십

[글쓴이]

끔찍한 소리가 연달아 들려왔다. 머리를 관통하는 소리. 푹, 푹, 푹, 푹, 촉수같은 것이 문 앞에 있는 사람들을 꿰뚫어 죽였다.

아, 어쩐지 무기력하고 온몸에 힘이 빠졌다. 사람들이 뇌수를 흘리며 죽어가는데 몸이 너무 피곤했다.

“으, 으아아악!”

그제서야 정신을 차린 사람들이 소리를 내지르며 방금 전의 고요와 정적은 거짓말이었다는 듯 혼란에 빠져 움직이기 시작했다.

나는?

1. 소리친다
2. 도망친다

[독자340]

!

[독자341]

1

[글쓴이]

도망치면 안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도망치면 죽는다. 온몸에 힘이 쭉 빠지는 데에도 그런 느낌이 들었다.

“내려요!”

내가 한 발 주춤 뒤로 물러났다. 영화에서나 들을 법한 찢어지는 소리가 요란하다. 비켜! 비키라고! 입주자들의 비명은 시끄러웠다. 내가 크게 소리쳤다.

“셔터 내리라고!!”

그때,

셔터를 내린 사람은?

[독자342]

으음)

[독자343]

쿠니미)

[글쓴이]

닝들 여기까지 할까요

[글쓴이]

다들 졸도한 것 같다

[독자344]

헉...ㅠ 그럴까용)

[글쓴이]

굿밤 되세용 수고하셨어요💕

[독자345]

수고하셨슴다!!)

[독자346]

수고하셨어용💖)

[독자347]

👀👀

[독자348]

ㄱㅇㄱㅇ

[독자349]

ㄱㅇㄱㅇ

[독자350]

ㄱ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