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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밤 전체글ll조회 354l 6












[HQ/시뮬] 숨만 쉬어도 BL이 되는 세계 | 인스티즈

🩵숨만 쉬어도 BL이 되는 세계🩵





열심히 살아남자!






※ 두근두근 연애 시뮬레이션 스핀오프 시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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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ㅋㅋㅋㅋㅋㅋㅋㅋ 와우
6개월 전
독자2

6개월 전
글쓴이
🌰 오늘은 두근두근 연애 시뮬레이션 쉬어가구 남닝 시뮬 가보도록 해요😽
6개월 전
독자3
어래 밤센?
6개월 전
글쓴이
🌰 밤하!
6개월 전
독자4
옥께 밤!!!
6개월 전
독자5
밤센 신작이라니 너무 좋아 🔥
6개월 전
글쓴이
🌰 주인공의 나이는?

1. 20살
2. 21살
3. 22살
4. 23살
5. 자유

6개월 전
독자6
학생으로 하면 학교 바탕이려나 ㅎ
6개월 전
독자7
음)
6개월 전
독자8
5. 18 가보자고
6개월 전
글쓴이
🌰 대 대학생 고정이에요!!
6개월 전
독자9
힝 그럼 3!
6개월 전
독자10
밤센 ㄱㅇㅇ
6개월 전
글쓴이
🌰 익만대에 재학 중인 주인공은 무슨 과?
6개월 전
독자11
약학과!
6개월 전
글쓴이
🌰 주인공의 이름은?

1. 닝
2. 밍
3. 잉
4. 자유

6개월 전
독자12
1!
6개월 전
독자13
밍이랑 잉은 뭔데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6개월 전
글쓴이
🌰 잉잉!
6개월 전
독자14
잉잉
6개월 전
글쓴이
🌰 노빠꾸 괄찢이에요!!! 즐겁고 가볍게 달려봅시당😽 잘 부탁드려요~~!
6개월 전
독자15
가보자고!
6개월 전
독자16
저희도 잘 부탁드린다구요~~~~
6개월 전
글쓴이
19살 소년. 길고 긴 입시를 끝내고 대학생이 된다.

20살 청년. 생각했던 대학 생활과 달라 자퇴를 꿈꾸다.

21살. 자퇴자퇴자퇴자퇴.

22살. 인생 최대 위기가 찾아오다….

...
...
...아마 내 인생을 요약하자면 저럴 거다. 꾸준히 자퇴를 꿈꾸던 내게 그런 것조차 신경 쓰지 못할 일이 벌어지고 말았다.

6개월 전
독자17
자퇴 ㅇ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6개월 전
독자18
잠깐만 이거 설마
6개월 전
독자19
연애 시뮬레이션 닝 오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6개월 전
독자20
이건가봐 ㅇ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6개월 전
글쓴이
원하던 대학에 붙어 도쿄로 희망차게 올라왔던 내가 자퇴를 입에 달고 살아가게 만든 지독한 교수들보다 더욱 심각한 일이었다. 나는 그러니까, 씨`발 이 상황을 존`나 이해할 수가 없었다.

[SYSTEM]
<🔊> : ‘닝’님! <숨만 쉬어도 BL이 되는 세계!>에 들어오신 걸 환영합니다!

그러니까, 존`나 이해가 안 갔다.

6개월 전
독자2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6개월 전
독자22
벌써 떨린다 하
6개월 전
글쓴이
저 이상한 문구가 내 앞에 나타난지 벌써 이틀이 지났다. 처음엔 눈이 잘못된 줄 알아서 안과에 찾아갔는데, 의사가 날 이상하게 쳐다봤다. 내 사회적 체면이 마이너스로 변해버린 순간이었다.

“야. 이거 안 보여?”
“뭐가?”
“아니. 이 글씨 안 보이냐고?”

둘째, 친구한테 물어보기. 친구는 의사가 그랬던 것보다 심한 표정을 지었다. 사회적 체면이 모두 사라졌다.

6개월 전
독자2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6개월 전
독자24
사회적 체면 어쩔건데 ㅋㅋㅋㅋㅋㅋㅋ
6개월 전
글쓴이
“…….”

그런데 도통 무시할 수가 없어졌다. 나타난 당일은 잠잠한 듯했는데, 둘째날부터 시끄럽게 소리를 냈다. ‘아 이래도 안 볼 거냐고!!’라고 말하는 듯해서, 결국 침대에 걸터앉아 진지하게 앞에 나타난 글씨를 노려봤다.

[SYSTEM]
<🔊> : 앗~ 드디어 봤네용?

<🔊> : 게임에 참여할 마음이 생긴 모양이네요!

6개월 전
독자25
ㄷㄱㄷㄱ
6개월 전
글쓴이
애초에 거절할 수는 있는 건가? 내가 학교에 있을 때나, 잠에 들 때나 시끄럽게 소리를 내는 바람에 나는 한숨도 못잤단 말이다. 퀭한 얼굴로 조잘거리는 스피커를 쳐다봤다.

[SYSTEM]

🔊 : 안녕하세요! 저는 ‘닝’님의 플레이를 도와드릴 <GM시가>라고 해요!
🔊 : ‘닝’님은 현재 <숨만 쉬어도 BL이 되는 세계!>의 플레이어로 선택되었습니다!

게임이면 중간에 로그아웃이라던가 그만두는 버튼이 있을 텐데. 혼자 말을 이어가는 걸 무시하고 게임을 그만둘 수 있는 버튼을 찾는데,

🔊 : 참고로 이 게임은 <클리어>될 때까지 영원히 계속됩니다!

찬물을 뿌린다. 미친….

6개월 전
독자26
ㅋㄱㅋㅋㅋㅋㅂ거절따윈 거절한다
6개월 전
독자27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6개월 전
독자28
영원히 ㅠㅠㅠㅋㅋㅋㅋㅋㅋㅋㅋㅋ
6개월 전
독자29
닝센탑!!
6개월 전
글쓴이
🌰 닝하!
6개월 전
독자30
닝하~
6개월 전
독자32
밤하
6개월 전
글쓴이
“…구라지?”

[SYSTEM]
🔊 : 진짠데영?

말투가 묘하게 사람 열받게 한다.

[SYSTEM]
🔊 : 게임에 관한 설명을 들으시겠습니까?
▷ YES ▷ YES

뭘 골라도 예스잖아, 미친`놈아.

6개월 전
독자31
둘 중에 하나만 골라 예스 올 예스!
6개월 전
독자33
워우우위~
6개월 전
독자34
시스템 말투 때리고 싶네 ㅋㅋㅋㅋ
6개월 전
독자35
센하
6개월 전
글쓴이
🌰 닝하!
6개월 전
독자36
닝하!!
6개월 전
글쓴이
딱히 뭘 고른 건 아니었는데, 혼자 ‘들으시겠다구요? 알려드릴게요!’라고 말하더니 혼자 진행한다. 원맨쇼야?

[SYSTEM]

🔊: 이 게임은 제목만 봐도 알 수 있듯이, 플레이어님과 공략 대상의 BL을 응원합니다!

🔊: 게임 클리어 조건은 아~주~ 간단합니다!

🔊: 우선 공략 대상 10명 이상의 호감도를 100이상으로 만드는 조건을 달성해야 합니다!

대체 어디가 간단하다는 거야.

6개월 전
독자37
안 간단한뎈ㄱㅋㅋㄱ
6개월 전
독자38
이야 여긴 10명이야?
6개월 전
글쓴이
[SYSTEM]
🔊: 공략 대상 10명 이상의 호감도를 100이상으로 만들었다면, 다음은 더욱 간단합니다!

🔊: 공략 대상 5명에게 고백을 받거나, 한 명의 호감도를 300이상으로 올리면 게임이 클리어됩니다!

🔊: 물론 게임 진행 과정 중에 일어나는 일들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참고로 게임 진행 과정 중 일어나는 일들에는 납치, 감금, 집착 등등이 포함될 수 있습니다🫶

6개월 전
독자39
워후
6개월 전
독자40
불 달자
6개월 전
독자41
대박)
6개월 전
글쓴이
대체 어느 게임에서 납치, 감금, 집착 등등의… 그런 비윤리적인 일이 일어나는 거냐? 다리가 덜덜 떨리기 시작했다. 진작에 자퇴를 했어야 했다. 자퇴를 입에 달고 사는 주제에 정작 실행하지 않으니, 나를 괘씸하게 여긴 신이 이런 벌을 주었다고밖에는….

[SYSTEM]
🔊 : 게임을 진행하며 <이벤트>와 <퀘스트>가 일어날 수 있습니다!

🔊 : <이벤트>와 <퀘스트>를 통해 호감도를 얻을 수 있으며, <퀘스트>를 무사히 성공하면 보상으로 포인트가 지급됩니다!

🔊 : 지급된 포인트는 <알밤 상점>에서 유용한 아이템과 바꿀 수 있으니 많은 이용 바랍니다!

🔊 : 행운을 빌어요🙏

6개월 전
독자42
오빠네 빡세네
6개월 전
글쓴이
“야….”

마법처럼 시스템 글자가 사라져버렸다. 손을 뻗어도 잡힐 리가 없었다. 그냥 허공에 주먹 쥔 사람만 됐다.

“하….”

갑자기 일어난 일에 머리가 지끈거렸다. 평범한 인간한테 갑자기 이런 게임을 플레이하라고 하면 어쩌라는 건지. 다리를 덜덜 떨고, 입술은 잘근잘근 씹고있는데, 벌컥 소리를 내며 문이 열렸다.

누구일까?

1.
2.
3.

6개월 전
독자43
3
6개월 전
독자44
아 누굴까 두근거려
6개월 전
독자45
그냥 허공에 주먹 쥔 사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6개월 전
독자46
누구야!
6개월 전
독자47
첫 bl주인공 나와주세요!
6개월 전
글쓴이
1.
2.
→ 3. 테루시마

6개월 전
독자48
헐 텔심
]

6개월 전
독자49
미쳤다 미쳤어
6개월 전
독자50

6개월 전
글쓴이
“어? 형 있었네?”
“…안녕.”

테루시마였다. 심란해 죽겠는데, 하필 등장한 게 저 녀석이라니. 테루시마는 내게 간단한 인사를 건네더니 휘파람을 불며 책상을 뒤적거렸다.

테루시마는,

1.
2.

6개월 전
독자51
1
6개월 전
독자52
난몰라 몰라
6개월 전
독자53
뭘까
6개월 전
글쓴이
→ 1. 나와 함께 자취방에서 살고 있다
2. 기숙사 룸메 중 한 명이다

6개월 전
독자54
어 뭐야ㅎㅎ
6개월 전
독자55
아 까비)
6개월 전
독자56
룸메면 더 있는고자나)
6개월 전
독자57
닝 게하 살면 안되나?)
6개월 전
독자58
그런가….?
6개월 전
독자59
테루시마 100만들고 버리는거 가능??
6개월 전
글쓴이
테루시마는 무슨 과?
6개월 전
글쓴이
🌰 닝덜 없으면 갈게영🫶
6개월 전
독자60
아니여 있어요ㅜㅜ
6개월 전
독자61
체육학과 가능한가욥??
6개월 전
독자62
아녀 고민중이였어요)
6개월 전
독자63
선택지 없나여?)
6개월 전
독자64
체육학과 ㄱㄱ)
6개월 전
독자65
체육학과
6개월 전
독자66
센세 가셨나여...? ㅠㅠ)
6개월 전
독자67
있어여!!
6개월 전
독자68
아까 인티 렉걸렸어오
6개월 전
독자69
아직 사람있어요 ㅠㅠㅠㅠㅠ
6개월 전
글쓴이
🌰 아궁 화장실 갔다 왔더니 댓 달렸었네용!! 체육학과 가능합니다~~~ 노박구 괄찢이라 우유배달과 이런 거여도 그대로 진행할 거예용^^!
6개월 전
독자70

6개월 전
독자71
파투라슈인가요
6개월 전
독자72
예썰!
6개월 전
독자73
모두 괄호 벗도록
6개월 전
글쓴이
“왜 왔냐.”
“아 놓고 간 거 있어서~”

녀석이 책상 위를 더듬거리더니 찾았다! 소리를 내며 나를 쳐다본다. <숨만 쉬어도 ‘BL’이 되는 세계!>가 하필 저 녀석 얼굴을 보니 떠올랐다. …아니, 쟤는 가족 같은 앤데, 어차피 그렇고 그런 쪽은 아니겠지.

[SYSTEM]
: 공략 대상 <테루시마 유우지>가 추가됩니다!

@ 테루시마 유우지
21세 / 남 / 익만대 체육학과

#친구>연인공 #명랑공 #반말공

아니긴 개뿔. 저 이상한 키워드는 뭐냐?

6개월 전
독자7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6개월 전
독자75
공 키워드 있는 거 ㄱㅇㄱ
6개월 전
독자76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6개월 전
독자77
명량공ㅋㅋㅋㅋㅋ
6개월 전
독자78
명량핫도그는 없나 포햐향!!
6개월 전
독자80
와 사장님 재밌어요~
6개월 전
독자79
ㅋㅋㅋㄲㄲㅋㅋㅋㄱㅋㄱㄱㅋ아니
6개월 전
독자81
미친ㅋㅋㅋㅋㅋㅋㅋㅋㅋ
6개월 전
글쓴이
갑자기 나타난 낯선 키워드에 정신을 차릴 수가 없었다. 겨우 멈췄던 다리가 다시 덜덜 떨리기 시작했다. 테루시마의 시선이 주체하지 못하고 떨리는 내 다리로 향해 있었다.

“형. 다리를 왜 그렇게 떨어? 어디 아파?”
“오지 마! 저리 가라고!”
“…왜 이래?”

테루시마가 성큼성큼 다가와 내 다리를 잡으려고 하길래 발버둥 쳤다. 마치 그 모습은 물에서 금방 건져진 활어와도 같았다. 미친 듯이 몸을 털어대니 테루시마가 볼을 긁으며 뒤로 물러났다.

@ 테루시마 유우지
- 호감도 지수 : 15

호감도 왜 높은데!!!

6개월 전
독자82
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6개월 전
독자83
활어 ㅇㄴㅋㅋㅋㅋㅋㅋㅋㅋㅋ
6개월 전
글쓴이
“형 오늘 좀 이상하다?”
“아 오지 말라고!”
“내가 뭐 병균이야?”

테루시마가 쳇, 혀를 차더니 방문을 닫고 나갔다. 호감도 지수가 높은 거에 감사해야 할지 제발 그러지 말아달라고 소리쳐야 할지 모르겠다. 도저히 감이 잡히지 않았다.

“하, 미친….”

그러고보니 우리 집엔 테루시마 말고도 함께 자취하는 룸메가 한 명 있다. 설마 그 녀석도 내 공략 대상에 추가되는 건 아니겠지? 아… 상상만 해도 끔찍해서 울고 싶어졌다.

6개월 전
독자84
헉 우리는 나이스 닝은 배드
6개월 전
독자85
헉 룸메 오예
6개월 전
독자86
닝센탑!!!!
6개월 전
독자87
밤하~
6개월 전
글쓴이
🌰 닝하!!
6개월 전
독자88
닝하!
6개월 전
독자89
닝하~
6개월 전
글쓴이
마음 같아서는 이대로 방에 쳐`박혀서 가만히 있고 싶지만, 하필 강의가 있는 날이었다. 이 수업 하나 들으러 학교를 굳이, 가야 할까…? 곳곳에서 나를 위협할 BL요소를 생각하며 몸서리를 떨었다. 역시 가지 않는 게 신상에 좋겠다며, 다짐하고 일어났는데, 중간고사 성적을 보여주는 내 노트북 화면이 눈에 들어왔다.

“…….”

와~ C가 엄청 많잖아? 나 딸기 농사했던가? …BL이고 자시고, 내 성적이 더 공포스러웠다. 눈물을 머금고 가방을 챙겨 학교 갈 준비를 했다.

6개월 전
독자90
딸기 농사 ㅋㅋㅋㅋㅋ
6개월 전
독자91
안 되겠다 농부가자
6개월 전
글쓴이
“…누구 있어? 아무도 없지? 있는 사람 있으면 당장 나와!”

어릴 때 꼭 한 번씩은 해본 장난이잖아. 테루시마가 나가고 다른 룸메가 혹시나 있을까 싶어 크게 소리쳤지만, 어디서도 답은 들리지 않았다. 다행이다. 지금 나가있는 시간이었나 보네. 안도의 한숨을 내쉬고 현관에서 신발을 신는데 뒤에서 누가 어깨를 잡아오는 바람에 소리를 질렀다.

누구였을까?

1.
2.
3.

6개월 전
독자92
1
6개월 전
독자93
두근두근
6개월 전
독자94
세근세근
6개월 전
독자95
ㄷㄱㄷㄱ
6개월 전
독자96
나와라!!!
6개월 전
글쓴이
1. 스나
2.
3.

6개월 전
독자97
헐 스나
6개월 전
독자98
헐헐
6개월 전
독자99
헐 이게 무슨 조합이야
6개월 전
독자100
다른후보는 누구지?)
6개월 전
글쓴이
“왜 소리질러요….”
“집에 있었어? 있으면 소리를 내!”
“…왜 화내요.”

방금 일어난 모양새였다. 까치집이 된 머리와 인상을 찡그리고 있는 얼굴과 내가 선물해줬던 얇은 이불을 몸에 감은 채 현관에서 하품을 하고 있다.

스나는 무슨 과일까?

1. 약학과
2. 패션디자인과
3. 우유배달학과
4. 자유

6개월 전
독자101
아 2개잘어울린다
6개월 전
독자102
4. 금속기공학과
6개월 전
독자103
아 텔심 패디 어울렸겠다
6개월 전
독자104
얃학과ㅠ동기는 케지? 코모리?
6개월 전
독자105
조타조타
6개월 전
독자106
닝 승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ㄱㅇㄱ
6개월 전
글쓴이
“학교 가나봐요?”
“아… 응.”

스나가 잠긴 목소리로 물어오길래 고개를 끄덕이며 대답했다. 설마 얘도?

[SYSTEM]
: 공략 대상 <스나 린타로>가 추가되었습니다!

@ 스나 린타로
21세 / 남 / 익만대 패션디자인과

- 호감도 지수 : 15

#연하공 #존댓말공 #???

“…….”
“왜 그래요?”
“…아냐.”

씨`발 얘도.

6개월 전
글쓴이
“오늘 수업 있는 날이었어요?”

스나가 다시 하품을 하더니 현관에 몸을 기대고 물어본다. 테루시마 사라지라고 한 거 취소. 왠지 얘가 더 위험해 보인다. 차라리 테루시마 옆에 달라붙어서 걸어다니는 게 훨씬 안전할 것 같다고.

뭐라고 대답할까?

1. 교수님이 내가 보고싶으시다네?
2. 왜? 너도 같이 가고 싶어?
3. 시간표 망해서 그렇다. 왜.
4. 자유

6개월 전
독자107
1
6개월 전
독자108
???는 뭐 약간 그런 키워드인가?
6개월 전
독자109
스나 ??뭐야 너가 집착광공계략공이니ᄂᆞ
6개월 전
독자110
교수님이 닝을 보고싶어한다고…? 공포와 충격인데
6개월 전
독자111
??? 뭘까
6개월 전
글쓴이
“교수님이 내가 보고싶으시다네?”
“…교수님이요?”

그럴 리가 없잖아. 교수님이 나를 보고 싶어 한다면 그거야말로 진정한 공포다. 저를 왜 보고 싶어 하시는데요….

“…형. 내 말 잘 들어요.”
“뭔데? 분위기 잡지마. 무서워.”
“무섭긴 뭐가 무섭다고.”

무섭다고. 성적 자비 없이 주는 교수님도 무섭고 BL 세계 떨어져서 무슨 짓을 할지 모르는 너도 무섭다고! 스나가 내 어깨를 붙잡고 한 말은,

“교수님이 팥차 주면 마시지 마요.”
“…안 마셔.”
“그거 마시면 대학원이라는 무서운 곳을 가게 된다고요. 알겠죠?”
“알았다고….”

6개월 전
독자112
ㅋㅋㅋㅋㅋㅋㅋㅋㅋ
6개월 전
독자113
ㅇ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6개월 전
독자114
교수님 잘생기면 안 마셔도 간다고 할게
6개월 전
독자115
탄지
6개월 전
독자116
사형
6개월 전
독자117
ㅇㄴ
6개월 전
글쓴이
어깨에 올려져있는 스나의 손을 떼어내고 신발을 고쳐 신었다. 하암. 뒤에서 스나의 하품 소리가 다시 들려왔다.

“너 공강이야?”
“네. 얼른 가세요. 늦겠네. 교수님 면담 가야죠.”
“…갔다 온다.”

스나가 현관에서 손을 흔드는 걸 쳐다보다 문을 닫았다. 지금까지는 괜찮은 모양인데, 그 밑에 나타나는 키워드가 상당히 거슬렸다. 테루시마한테는 없던 물음표 키워드. …스나 린타로는 일단 위험할지도 모르니 피해다니는 게 낫겠다.

6개월 전
독자118
스나…얼굴부터 야바이
6개월 전
독자119
ㅇㄴㅋㅋㅋㄱㄱㄱㄱㄲㄱ
6개월 전
글쓴이
🌰 호옥시 오늘 여기서 짧게 끝내도 될까요.. 눈 피로감이 넘 심해서 지금 글씨가 잘 안 보여요ㅎㅎㅎㅎㅠㅠ
6개월 전
독자120

6개월 전
독자121
센세 눈 건강 지켜
6개월 전
독자122
얼른 끝내요 😮!!!!!!!!!!!!!!
6개월 전
글쓴이
🌰 다들 오메가3 같은 영양제 꼭꼭 챙겨드시고 눈 건강... 다들 소중히 하기....😽🫶 담에 봐용!!!!
6개월 전
글쓴이
🌰 짧았지만 같이 달려주셔서 감사해용~
6개월 전
독자123
수도하셨습니다
6개월 전
독자124
눈 마사지 꼭 하고 자기.
6개월 전
독자125
다음에 봐요 즐거웠어요 밤센 사랑해 (쪽) 🥰
6개월 전
독자126
다음에봐여ㅜㅜ 아프니까 놔주는거야
-???닝이

6개월 전
독자127
헐 이제야 봤네 담에 달릴게요!!
6개월 전
독자128
꺅 숨만비!
6개월 전
독자129
ㄱㅇ
5개월 전
독자130
기웃
3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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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2D [HQ/시뮬] 타의적 연하 킬러365 Lily05.03 19:44482 12
애니/2D [HQ/시뮬] GLㅑTC卄 001 ¹442 퐁당05.05 05:55314 8
애니/2D [HQ시뮬] Black Cabin _Ch.1 <5>477 날개05.12 21:55262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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