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는 이야기 형식으로 풀어야 하겠지만 내가 지금 힘든 관계로...
쨍들 오늘 너무 많았어 열심히 해줘서 고마웠어 근데 내 스테미나 쭉쭉 빠져나간다 하하하하하
내일 저녁으로 장어 먹자고 해봐야겠다
자 일단 범인은 학연이야.
이쨍 누구야 너무 잘맞추잖아
이거랑 진짜 거의 똑같아
학연이는 원식이가 터무니없이 높은 계약금을 요구한게 어이없었어.
하지만 일단 학연이는 형식상으로는 갑이지만 실질적으론 을이었어.
작곡가 라비는 가수 레오와 엄청난 궁합이었고, 차차엔터는 둘 때문에 돌아가는 거였거든.
원식이가 떠나면 레오에게도 타격이 크겠지. 그럼 학연이한테는 엄청난 손실이고.
택운이가 요새 작곡을 한다는 얘기를 들은 학연이는 택운이 집에 찾아가.
그리고 컴퓨터를 열어보기 전, 금고를 발견해.
집 비밀번호로 해보다가 혹시나 거꾸로 한 학연이는 마약을 발견하는거지.
놀랐지만 일단 침착히 컴퓨터도 확인해.
어머 세상에? 노래가 똑같네? 휴지통에 들어간 노래...?
학연이는 머리 회전이 비상하지.
곰곰히 생각해보다 택운이가 쓴 곡을 원식이한테 줘서 원식이가 작곡가 노릇을 한다는 걸 유추해내.
근데 왜? 약점이 잡혔을까? 하다가 마약을 연관시킨거지.
어짜피 라비랑 계약을 하지 않아도 레오가 쓰면 되기는 하지만, 그렇게 하면 원식이가 마약일을 터트릴 지도 모르는 일이야.
학연이는 돈이 절실해. 택운이의 노래와 원식이의 곡이 아니면 차차엔터는 순식간에 망할거야.
그 와중에 원식이의 곡은 사실 택운이의 곡이지.
고민하던 학연이는 원식이를 죽이기로 해.
인터뷰를 하던 홍빈이가 마침 자리를 비운 틈을 타, 원식이 잔에 든 파워에이드를 다 마셔버리고
자기 차에 있던 부동액을 대신 부어.
너쨍들 추리 대다내! ㅇㅅㅇ 워셔액이 아니라 부동액이긴 했지만.
이렇게 원식이는 죽게되는거지
더 궁금한 거 있으면 댓글로 물어보소서~
에휴 힘들다 너쨍들도 수고했어! 추리 대박이었다 오늘!
특히 160쨍하고 513쨍 그리고 528쨍 너네 이리와 내가 궁디팡팡해줄게. 너네때문에 내가 얼마나 심장이 쫄깃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