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즈] 120키로 뚱녀의 일일복수극 드라마1화는 익잡에 계시했었습니다.
http://www.instiz.net/bbs/list.php?id=name&no=8276518&green=1
사실 그냥 간단하게 심즈보고일지처럼 올릴 계획이었지만 생각외로 정말 너무 다들 좋아해주셔서
항상항상 알림댓글을 달아드리기에는 힘들것같아 글잡에서 연재하기로 했어요
그리고 많이 해주시는 질문들!
-확장팩은 뭘 쓰니?
=슈퍼내츄럴.패스트레인,무비스터프,케이티페리,모잠후,칠팔십,신나는미래세계,마스슈트,심즈아일랜드
-심즈가 정말 이렇게 스토리 게임이야?
=아뇨 절대요 심즈자체는 솔직히 별로 재미없어요 그냥 내비두면 밥먹고 ,똥싸고 그러는데 스토리를 먼저 제가 대충 구상해서 그거에 맞게 흘러가게 하는거에요
그래도 양심은 있는지 탄 바닥은 자기가 닦는중
"민아야 또 쳐 먹니? 이제 그만 쳐먹고 나랑 놀자"
요정 말 되게 싸가지 없이 말함. 근데 민아 진짜 잘먹음.......
"아 있쟈나.. 내가 고의로 그랬던거는 아니고 내 마법이 어쩌다 실수로 튄건데....그리구 내가 다 고쳐주구.....응? 나 자꾸 무시할거야? 야~~"
"제가 보통 화 못내는데.. 너무 얼척이 없네요.... 그리고 저는... 수호요정...같은거..필요 없어요.. 난 그냥 루저일뿐이니깐..."
민아야 자기 비하 하지마 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래 너가 루저인거 알고 엄청난 돼지에 능력이라고는 글쓰는것밖에는 없는것은 알지만, 이런기회 없어. 그러니깐 화풀어 그리구 너가 소원을 이루거나 말거나 상관은 없지만 나 그냥 돌아가면 내 월급 없단말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민아 가스레인지키고 다시 요리하는데 옆에 딱 달라붙어서 저러고있음. 끈질기다. 저 요정 직업 수당같은거 있나봄
"무슨 어디 사이비종교인지, 진짜 요정이던지 저하고는 상관없는 일이니깐 그냥 돌아가세요"
요정표정이 많이 곤란해 보인다. 그러니깐 좀 나대지좀 말지
"야
"네?"
"너는 내가 아직도 착한년으로 보이냐?"
그 순간 민아의 마지막 냄비에서 이상한 떨림이 느껴짐. 그런데 아까처럼 빛과 함께 폭발이 아닌, 불과 함께의 폭발이 남
"꺄아ㅡ아으아가아가!!!!"
"어머 미안~ 고의같지만 고의는 아주 조금 들어간 내 마법의 불찰로 일어난 화재일뿐이야 ㅎㅎ"
요정 성격 특성이 사악함인데 제대로 작용하는듯. 또 불냄. 이 화신같은년
"으아아아앙앙앙ㅇ 불좀 어케 해봐요ㅠㅠㅠㅠㅠㅠ"
"내가 불 끄면 나랑 놀아줄거지?"
"아 놀아줄테니깐 좀!!!!!!"
요정이 민아 조련중
결국 불은 요정이 직접 끔
요정이 불 다끄니깐 민아는 어느새 금세 또 밥먹음. 시도때도없이 먹음. 계속먹음
"그래요...일단 먹으면서 이야기 하죠..."
"ㅇㅇ"
"진짜 수호요정이면 내 소원들어줄거에요?"
"아규아구..물론이지..!! 내가 그러니깐 요정이지"
서로 식사하면서 대화를 나누던중 소방관이 집에 이제서야 도착함.
근데 저 소방관 ㄹㅇ 변태같음.. 진짜 계속 요정만 뚫어져라 쳐다봄
근데 웃긴건 요정 쳐다볼대는 ㅇㅅㅁ하게 쳐다보더니 민아 볼때는 띠껍다는듯이 저러고 노려본다...
"아구아구..아저씨 이미 불은 다 꺼졌어요! 이제 그만 가셔도 ㄱㅊㄱㅊ"
민아 저것은 소방관이 자기 노려보고 있는지도 모르는듯
민아가 가달라고 부탁하니깐 소방관 민아보면서 주먹날리고싶다고함...
민아 나중에 살빼면 저 소방관아저씨 죽여버려야지
불쌍한 민아는 자기가 까인줄도 모르고 열심히 설거지중
비록 부엌에 개수대는 없지만 항상 집을 청결히하는 민아
그렇게 해서 잠 잘라 하는데 먼저 요정이 누워있음
요정이 같이 자자 해도 수줍음과 청결함의 특성때문인지 낯선 요정과 같이 자는거 거부함
결국 할 수 없이 민아는 자기 쇼파에서 큰 몸을 웅클이고 잠...
진짜 불쨩하더라.. 쇼파도 좁아서 자꾸 중간에 잠 뒤척임ㅠㅠㅠㅠㅠ
근데 중간에 요정이 잠깐 일어나더니 쉬야함
"후훗.. 계획대로야"
"저 년의 소원을 들어준 뒤 대가로 목숨을 가져가야지"
요정은 사실 수호요정이 아니라 악마였던것. 막 자기소망에도 [민아의 불붙은 유령보기]가 뜸...
그래도 사람을 불 태워 죽일 생각하다닏ㄷㄷㄷㄷㄷ
"저 년은 몸집도 거대해서 영혼량도 크겠지? 오래간만에 포식해야지!! 깔깔깔"
여러분 요정은 사악함 설정하지 마세요.
그 때 마침 민아도 자리에서 일어나 요정이 자고 일어난 침대이불 정리하는 중
"아 요정씨 먼저 일어나셨네요?"
"응! 근데 너도 일찍 일어났네?"
"네 오늘 제 소설 원고 제출하러 회사 가야 하거든요"
"뭐?! 나랑 계속 있는게 아니고 이 집을 나간다고?!!"
"잠깐 회사만 다녀오는거에요."
"나도 같이가!!"
요정이 거울보고 얼굴 정리하다 급하게 날아오름
"아, 앙대요! 회사에 요정을 데려가다뇨! 누가 믿어요!"
"그럼 잠깐 기다려봐!!!!!!!!!!"
저 요정 또 불안하다. 뭘 몸에서 내뿜음
"하~ 아냐 어서 빨리 다녀와^^"
갑자기 자기를 둘러싸고 있던 오로라가 파랗게 변함
"네..."
근데 민아 주위에도 이상한 파란기운이 조금씩 돌기 시작함.
과연 민아는 안전하게 회사에 다녀올 수 있을까?
+간혹 저한테 따로 이 글 퍼가도 가능해요? 라고 하시는데 출처만 밝히신다면 ㅇㅍ건 타싸건 아무곳이나 퍼가도 ㄱㅊ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