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성주의] 노라조 - 형에 관련된 이종격투기 어느 회원의 일화 | 인스티즈](http://file.instiz.net/data/file/20140707/5/a/d/5ad0dea491ab0bb22da6a13019fa58a1.jpg)
![[감성주의] 노라조 - 형에 관련된 이종격투기 어느 회원의 일화 | 인스티즈](http://file.instiz.net/data/file/20140707/b/f/6/bf666e510a96efe072a92142f212b0ae.jpg)
2008년 겨울 잘 다니던 회사 그만두고 사업시작했다가 말아먹고..
다시 시작하겠다고 이것저것 손댔다가 사기당했음.
매일 술만 퍼먹고 집구석에 쳐박혀 있고...
하루종일 지옥같은 삶을 살았음요.
매일 캐피탈회사에서 전화오고 심지어 카드사에서 전화오고...
정말 사람이 비참해지면 한도 끝도 없겠구나 싶었음.
그때 걍 그냥 저냥 심심할때 만나서 같이 낚시도 가고 노가리 까고 하는
'동네형'같은 사람이있음 그 사람은 내 사정 다 알고있음.
저희집 근처에 있는 낚시터(시흉에 있는 달월낚시터)놀러왔다고 와서 바람쇠고 가라고 전화옴.
그형하고 또 다른형하고 나랑 이렇게 셋이 자주만나서 놀곤했는데
사업한답시고 지방쳐박혀 있고 하느라 왕래도 별로 없고..
전화도 별로 없고 했었음.. 안간다 안간다 하니까 안오면 다시 안보겠다 함.
결국 나갔지요.
승어 루어하러 나오라는건데 낚시할 맛도 안나서 걍 커피 두개 뽑아다가 전해주고
담배 한대피고 대충 이런저런 얘기하고... 혀인 먼저 가겠습니다. 하고 그분 주머니에
굶지마 시캬! 하면서 10만원짜리 수표 찔러줌... 자존심 상했으나
담배한갑 사려고 옷장에 있는 온갖 옷들 주머니 뒤지던 때였음.
고맙습니다 하고 박도나옴.... 근데 다른형님이 또 따라 나오심.
계좌번호 부르라 하심..아오 ㅋㅋ됐어요ㅋㅋ 걍 마음만 받을께요~라고함
이유인즉.........저 형님하고 자기하고 두명이서.... 아끼던 동생하나가 저처럼 방송질하다가
때려치고 사업하다 말아먹어서 힘들어할때 돈 날린다 생각하고 준돈이 있엇다고 함.
그친구 이제 자리 잡아서 괜찬아 졌으니 그돈 받아서 쏴줄테니....
지금처럼 너답지 않게 고개 숙이지 살지 말고 당당하게 웃으면서 살라함...
그리고 이 모든게 아까 10만원 찔러준 그 형님이 하라고 하셨다함..
솔까..그렇게 돈 빌려달라고 말할정도로 친한사이도 아니였는데 이렇게 신경써주니
눈물났음............ 펑펑울고 집에가서 그 형님께 전화해서...." 형 너무 감사합니다. 그돈
받지는 못할것 같아요. 너무 감사합니다. 이제 힘낼께요 정신차릴께요.
그러자 그때 해준 이야기 " 이새끼 ㅋㅋ 매일 형님 찾더니 갑자기 닭살돋게.
짜사 형도 옛날에 지금처럼 나름 성공하기 전에는 힘들고 죽고싶었어
나이트 삐끼처럼 시작해서 지금 이렇게 살게됐다. 사람들한테 배신당하고 뒷통수맞아도
너 혼자사는 세상이니까 걍 받아 시캬.."
결국 그 돈은 끝끝내 받지 않았음. 그리고 그 다음날부터 대리운전 시작해서 하루하루 벌고
낮에 취직해서 볼고... 지금도 빚은 조금 남았지만 감당못할 빚은 아니고... 자리 잡아서 잘 먹고삼...
그때 나 힘들다니까 돈 빌려주고 했던사람 ... 그리고 전화로 힘내라고 해준사람
그사람이 바로 이 노래 가사 쓴 "이영준"이라는 사람임
![[감성주의] 노라조 - 형에 관련된 이종격투기 어느 회원의 일화 | 인스티즈](http://file.instiz.net/data/file/20140707/0/6/0/060c9a07d9732ba411ebf0435f375155.png)

인스티즈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