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지구를지켜줘 (ぼくの地球を守って, 1994)

























[작품소개]
일본에 전생붐을 일으켰을 정도로 큰 반향을 불러 일으켰던 이 작품 는
전생의 기억으로 고통받으며 서로 얽히고 설킨 남녀들의 이야기를 가슴저릴 정도로 슬프고도 아름답고 그려낸 작품이다.
특히 원작 만화를 애니메이션화하면서 캐릭터들의 생김이 훨씬 더 정돈되고 깔끔하게 리뉴얼되었다.
그 정체는 어디인지 작품 끝까지 나오지 않지만 어느 한 별에서 특별한 능력(사체스)를 가진 아이들만을 모아서 교육을 시키고 그들중 특별히 몇명을 선발하여
지구를 관찰하는 임무를 부여하여 달에 파견시키는데, 그 기지에서 벌어진 캐릭터들간의 일들이 그들이 죽은후 지구에 환생한 이후에도 이어지는 내용이 주된 근간을 이루고 있다.
각 캐릭터들의 불행했던 과거와 그들이 현재 겪고 있는 치열한 갈등.
그리고 환생한 이후까지 이어지는 전생의 업보와 저주, 복수가 치밀한 구성과 스토리 속에 녹아들어 있는 수작이다.
국내에서는라는 이름으로 출판된 적이 있다.
[줄거리]
홋카이도에서 토쿄로 이사온 여고생 사카구치 아리스는 토쿄의 환경에 적응하지 못하고 조용히 지내고 있다.
그녀의 그런 일상에 하나의 큰 고민거리가 있다면 그건 이웃에 사는 개구쟁이 소년 코바야시 링.
늘 장난만 치고 의미도 모르면서 아무렇게나 쏟아내는 말로 아리스를 괴롭히는 링의 속마음은 아리스를 좋아하는 것이었다.
그러던 어느 날 같은 전생을 꿈으로 공유하고 있는 학교 친구들을 만난 아리스는
신비로운 느낌에 사로잡히게 되고 이는 곧 링에게 소외감을 주면서 크게 다투게 된다.
화를 누르지 못하고 링의 뺨을 때린 아리스. 하지만 아파트 베란다에 올라타서 시위를 하던 링은 그만 중심을 잃고 떨어지고 만다.
구사일생으로 살아난 링 앞에 전생의 기억까지 겹쳐 너무나 괴로워 하게 되는 아리스.
그리고 링 또한 전생의 기억과 동시에 능력까지 자각하여 무언가의 목적을 가지고 소름끼치는 일들을 벌이고 다닌다.
아리스 또한 키체 사자리안으로 자연과 교감하는 능력을 일깨우면서 점차 과거의 일들을 꿈꾸게 되고,
현세에 환생한 동료들은 자신들의 마음을 정리하는 동시에 링을 저지하기 위해 서로의 기억을 맞춰보며 엄청난 사실들을 알게 된다.
점점 모이며 힘을 합하는 전생의 달기지 동료들, 그리고 서로의 뒤틀린 이해관계로 싸인 과거의 진실, 능력과 과거의 각인.
과연 이들이 서로 진정으로 바랐던 것은 무엇인가? 그들의 본심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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