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lanfairpwllgwyngyllgogerychwyrndrobwllllantysiliogogogoch
전세계에서 가장 긴 이름을 가진 기차역
영국 웨일스 소재
웨일스어로 '붉은 굴의 성 티실리오 교회와 물살이 빠른 소용돌이 가까이 있는 흰색 개암나무의 분지의 성 마리아 교회’라는 뜻이다.
웨일스어 발음으로는
흘란바이르푸흘귄기흘고게러훠른드로부흘흘란더실리오고고고흐
현지에서는 보통 ‘Llanfairpwll'라고 줄여 부른다.

이름의 유래
이 마을의 긴 이름은 1860년대에 영국에서 가장 긴 기차역 이름을 가지려고 일부러 지은 것으로 원래부터 쓰이던 웨일스어 단어라고는 할 수 없다. 뜻은 영어로 ‘St Mary's church in the hollow of the white hazel near to the rapid whirlpool and the church of St Tysilio of the red cave’로 풀이되는데, 이 영어 뜻풀이를 어순은 뒤바뀌지만 한국어로 옮겨보면 ‘붉은 굴의 성 터실리오 교회와 물살이 빠른 소용돌이 가까이 있는 흰색 개암나무의 분지의 성 마리아 교회’이다. 앵글시 섬 출신의 문법학자이자 시인인 존 모리스존스 경(Sir John Morris-Jones, 1864년 – 1929년)에 따르면 이 이름은 마을 재단사가 지었다고 하는데 모리스존스는 그 재단사 이름을 밝혀놓진 않았다.
이 마을은 원래 ‘Llanfairpwllgwyngyll(흰색 개암나무의 분지에 있는 성 마리아 교회)’였고 인근에 ‘Llantysilio Gogogoch(붉은 굴의 성 터실리오 교회)’라는 작은 마을이 있었다. 이 두 이름을 둘 사이에 있는 물살이 빠른 소용돌이(chwyrn drobwll)까지 언급하며 합쳐 긴 이름이 나온 것이다. 이 이름은 영어 이름으로 보면 로마 문자 58자로 되어 있지만 웨일스어에서는 ch와 ll을 각각 한 문자로 다루므로 웨일스어 이름으로는 51자인 셈이다.


원어민의 발음을 들어봅시다.
일기예보에도 등장한 마을이름
너무 빨라서 안들린다...

인스티즈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