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막이 할머니는 두 아들을 각각 홍역과 태풍으로 잃었다. 남편은 집안의 대를 잇기 위해 옆 마을 김춘희를 후처로 들인다. 어릴적 사고로 8살 어린이와 같은 춘희를 막이에게 남겨두고 남편은 37년 전에 세상을 떠났다. 남편도 없이 춘희와 한집에 살게 된 막이는 부족한 춘희를 늘 타박하면서도 어느 누구보다 춘희를 걱정한다. 어느 날 장터에 다녀온 막이는 춘희에게 돈 세는 법을 가르치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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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막이 할머니는 두 아들을 각각 홍역과 태풍으로 잃었다. 남편은 집안의 대를 잇기 위해 옆 마을 김춘희를 후처로 들인다. 어릴적 사고로 8살 어린이와 같은 춘희를 막이에게 남겨두고 남편은 37년 전에 세상을 떠났다. 남편도 없이 춘희와 한집에 살게 된 막이는 부족한 춘희를 늘 타박하면서도 어느 누구보다 춘희를 걱정한다. 어느 날 장터에 다녀온 막이는 춘희에게 돈 세는 법을 가르치기 시작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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