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랑훼즈 협주곡
《Concierto de Aranjuez》
호아킨 로드리고(Joaquin Rodrigo)가 1940년에 기타와 관현악을 접목시켜 만든 곡이다.
기타와 관현악이 어우러져 스페인의 정열적이면서 다채로운 색채가 느껴지는 곡이다.
아랑훼즈는 스페인에 있는 조그마한 옛 도시인데 이 곡은 로드리고가 1938년에 아랑훼즈에 있는 어느 한 왕가의
별궁을 방문하였을 때 그 부근에 살고있던 집시들의 생활 모습, 별궁과 경치의 아름다움 등에 영감을 받으며
옛 스페인의 영광스러운 역사와 아름다움에 향수를 느껴 협주곡으로 만든것이다.
아랑훼즈 협주곡은 전체 3장으로 구성되어있는데 그 중 위의 영상인 제 2장 아다지오는 기타의 정열적이고 애수가 감도는
아름다운 선율 때문에 지금까지도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고있으며 많은 음악가들이 편곡하기도 한다.
+KBS 토요명화의 오프닝 음악으로 쓰였던 곡.

인스티즈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