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화? 디지털? 그게 뭥미?
우선 애니메이션이 어떻게 만들어지는지부터 설명해야할 것 같은데
애니메이션은 포토샵의 레이어 개념을 떠올려보면 쉽게 설명할 수 있다
제일 밑에 배경이 깔리고
그 위에 A셀, B셀, C셀 .... 순으로 겹쳐서 올라가는거지
셀=레이어하고 생각하면 간단할꺼야
배경을 밑에 깔고 그 올려놓은 각각의 셀이 움직이는 것이 셀 애니메이션이고
이것이 지금 대부분의 2D 애니메이션을 제작하는 기법
사실 셀화, 디지털이라고 구분하는 말 자체가 틀린거지
2D애니메이션은 모두 셀 애니메이션이야
하지만 편의를 위해 나냔도 그렇게 표기하겠음
그럼 과거의 애니메이션은 어떻게 제작했을까
보통의 보드지에 배경을 그리고 각각 캐릭터 등의 메인이 되는 부분은
투명한 셀로판지에 옮긴 후 그 위쪽에 포스터 칼라를 사용해서 채색을 했어
엄청난 시간과 인건비가 들어가지만 이전의 종이 애니메이션
(각각 프레임당 한장마다 배경과 인물 등등 한장면에 들어가는 모든 것을 한꺼번에 그리는 것)
보다는 제작비 절감이 가능했기에 셀 애니메이션이 대세가 되었지
그런데 이 셀 애니메이션은 여러가지 치명적인 문제가 있었어
수정이 쉽지 않다는 것과 보존이 힘들다는 것. 제작비, 인력 그외 기타 등등....
한번 작업할 때 마다 필요한 자재와 인력이 너무 많았던거지
또 예전 애니메이션 보면 배경이나 셀이 흔들흔들 하는 경우가 있지?
집중해서 보면 화면이 고정되어있지 않고 흔들흔들하는게 보일꺼야
판 위에 타프(셀을 고정하기 위해 사용하는 소품)에 고정하고
BG -> 셀 -> 셀 -> 셀 을 올려놓고 정면 위에서 카메라를 놓고 한장한장 촬영해서
필름을 연결하는 방식으로 제작되었기 때문에 그 과정에서 한두장이 흔들리게 되는거지

이것이 바로 타프

이렇게 타프 구멍이 나있는 작화지를 타프에 고정해서 작화합니다
(이건 지금도 마찬가지)

아날로그 제작 방식은
(이건 굉장히 옛날 기계긴 하지만)
이렇게 배경과 셀을 타프로 고정하여 순서대로 올려놓고
한장한장 교체해가며 위에서 카메라로 찍는 것이 예전의 방식
그러다가 컴퓨터가 발전을 하게 되었고 사람들은 기존 애니메이션 제작 방식에서
컴퓨터를 이용해 좀 더 발전적이고 능률적으로 애니메이션을 제작할 수 있는 방법을 만들어내기 시작했어
(처음에는 맥으로만 작업했었어 ㅎㅎ 아 옛날이여)

그렇게 만들어진 것이 후반파트의 디지털화.
이 표에서 디지털화 진행중이라는 부분은 지금 완전히 디지털화가 고착된 파트들이야
이때부터 애니메이션은 보다 저렴한 제작비로 제작을 할 수 있게 되었지
표에는 체크되어있지 않지만 이 과도기 때 디지털로 변환된 또 다른 파트가 배경이야.
사실 이게 가장 키포인트임
배경은 이전에 종이에 직접 수채화처럼 그림을 그렸지만
현재는 포토샵을 이용해서 그리고 있어
과거의 애니메이션과 요즘 애니메이션 색감 너무 달라 ㅠㅠ
디지털과 셀화의 가장 큰 차이점은 바로 RGB와 CMYK
미술이나 디자인쪽을 아는 냔들은 알겠지만
CMYK는 물감 혼합형이고
RGB는 빛 혼합형이야
CMYK는 색을 더하면 더할 수록 빛이 탁해지지만
RGB는 색을 더하면 더할수록 빛이 밝아지지
위에도 설명했지만 예전에 컬러링은 포스터 물감을 이용했어.
지금은 컴퓨터에서 표현할 수 있는 컬러를 사용해서 채색을 하고 있어
해서 같은 컬러일지라도 느낌이 다를 수 밖에 없지
셀애니메이션 시절에 채도가 낮은 컬러가 대부분이었던 이유는 이래서야
컬러링을 포스터 칼라로 했기 때문이지
똑같은 그림을 그린다 하더라도 컴퓨터로 그린 그림과 손으로 그린 그림의 느낌이 다른것과 같은 이치야
하지만 그 차이는 사람의 눈으로 판단하기에는 힘들어서
셀화에서 느껴졌던 그 컬러를 디지털에서 내는건 사실 어렵지 않아
그럼에도 불구하고 냔들이 색감이 달라!!! 라고 얘기하게 된 것에는 많은 원인들이 있다 ㅎㅎ
설명해볼게
첫번째는 BG의 디지털화야
위에서도 얘기했지만 예전엔 BG를 포스터 칼라를 이용해서 수채화처럼 그렸어
그래서 정밀한 그림에는 한계가 있었지
하지만 지금은 종이에 그린 레이아웃을 스캔해서 그 위에 포토샵으로 작업을 하는데
처음에는 그냥 툴만 달라졌을 뿐 셀화 시절과 다를게 없었지만
점점 포토샵에 익숙해진 배경맨들이 많아지고 툴이 발전함에 따라 정
말 디지털스러운 느낌을 주는 정밀한 배경들이 많아지게 되었어
냔들은 그냥 캐릭터에 중심을 두었겠지만 사실 제일 많이 변화한건 배경이야
아 그리고 나냔 개인적으로는 이런 흐름에 영향을 많이 끼친 것 중에 한명이 신카이 마코토 감독인 것 같아.



지금 포토샵으로 예전 종이 BG 시절 느낌 내는거 어렵진 않은데
그렇게 하지 않는건 그냥 딱 하나의 이유야 "원하지 않으니까"
냔들이 지금 종이 BG같은 느낌의 배경을 본다면 열광할까?
글쎄.. 난 아니라고 생각해
이렇게 리얼하고 화려한 색감 위에 옛날 포스터칼라 느낌의 채도 낮은 캐릭터가 올라가 있다면 어떨까?
이상하지?
두번째는 유행의 흐름 그리고 그 사람의 고집
보통 한 애니메이션 작품의 색감을 결정하는 것은 총감독과 색설계 그리고 배경감독인데
(가끔 제작사 사장+스폰서가 끼어드는 경우도 있음)
본편 제작에 들어가기 전에 이들은 엄청난 회의를 통해서 작품의 색감을 결정해
이 과정에서 항상 논란이 있는게
본인의 취향, 대중의 취향, 현재의 유행등등이야
그런데 총감독 정도 되는 사람이면 대부분 할아버지에 가까운 연세의 분들이 많거든
그렇다보니까 유행에 뒤떨어지는 컬러를 잡는 경우가 많은데
이 사람이 만약에 고집이 세다. 그럼 촌스러운 색감으로 가게 되는 수 밖에 없다...
그리고 취향이 굉장히 확고한 경우가 있어 특히 원색 계열 좋아하는 사람들이 이런 경우가 많은데...
반대로 유행에 너무 민감해서 캐릭터의 성격보다는 유행을 따라가는 경우에도 망 컬러가 나오지
(예를들어 주인공은 무조건 빨간색이지! 같은거)
근래에 유행했던 스타일은 교토 애니메이션 스타일이었는데
이유는 간단해 잘 먹혔으니까 그런데 오래가진 않았어
냔들도 알겠지만 쿄애니는 무거운 색감은 잘 안써 보통 하늘하늘하고...
뭐라고 해야되지.. 파스텔과 원색의 중간쯤에 있는? 그런 컬러를 선호하는데
나냔은 그건 쿄애니 스타일이지 전체 애니메이션의 스타일이 그렇게 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하거든
그런데 문제가 스폰서등에서 성공한 애니메이션을 직접적으로 거론하면서
그 컬러로 맞춰달라고 하는 경우가 있었어 이럴때는 난감하지
게다가 대중들도 나서서 왜 쿄애니처럼 못하지? 라고 말해버리니 어떡하겠어
그래서 그런 시도를 하긴하는데 오래가지 못했던게
눈동자에 그라데이션 넣는 효과는 하루히 이후의 쿄애니 영향인데
그 눈 표현 하려면 의외로 상당한 노가다가 필요하거든
컬러링 파트에서도 죽고 촬영에서도 짜증나는 작업임
보통 애니메이션에서
이렇게 눈을 표현한다면
쿄애니는

이상태에서 각각의 컬러에 효과를 다 따로 준다고 생각하면 됨
이렇게 하면 작업자들 반발도 엄청 심하고 돈도 그 만큼 챙겨줘야되거든
(저거 한장할 시간에 다른거 네장 한다면 이해가려나)
결국 할 줄 몰라서 안하는게 아니라 굳이 해야될 의미가 없어짐
그리고 보통 그라데이션을 컬러에서 넣는다고 생각하는데 ㄴㄴ 아니야 효과는 모두 촬영에서 넣는거야
이건 바로 밑에서 따로 말해주겠음
번외로 얘기하자면 굿즈가 많이 나오는 작품이 원색이 많은 이유
간단해. 제품화 할 수 있는 컬러여야하거든.
일본에서는 반다이 우리나라게서는 손오공 등의 완구 회사들과 제휴로 제작되는 작품일 경우에는
하지만 대상 연령대가 높아지면 파스텔톤의 빈도가 많아지거나 채도가 급격히 낮아진다는게 함정 :D
세번째 촬영 방식의 변화
디지털로 변환되면서 가장 큰 변화를 겪은 것은 다름아닌 촬영이야
3D까지 접목할 수 있게 되면서 1년이 멀다하고 정말 다이나믹한 변화를 보여주고 있지
도태된 옛날 촬영 감독들은 뒷선으로 물러나게 된 경우도 많고 쩝...
무튼....................
촬영 기법이 디지털로 변환되면서 예전의 아날로그식 과는 보여지는 느낌 자체가 달라지게 되었어
예를 들자면 애니메이션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것이 투과광이라는 것인데 포토샵의 GLOW 효과를 생각하면 좀 쉬울꺼야

짤은 나냔이 너무 과한 연출이라고 생각했던 Kㅔ이
사슬과 라이타에서 빛나고 있는 부분들이 투과광 들어간 부분
말 그대로 빛나게 하는 방식이지
예전 셀화 시절에는 우주에서 빛나는 별을 표현하기 위에 새까만 우주 배경에 바늘같은 걸로 구멍을 내서
그 밑에서 빛을 쏴서 구멍에서 살짝 빛이 보이는 걸로 촬영을 했는데 (그래서 투과광..)
지금은 그냥 촬영에서 빛나는 효과만 넣어주면 끝이야 요즘은 각종 이펙트의 CG효과도 많이 넣지
이런식으로 디지털에서 보여지는 효과들은 매우 화려하고 다양하지만
아날로그의 감성은 부족한건 어쩔 수 없지 ㅎㅎ

셀 애니 시절의 투과광
종이에 구멍을 내서 투명셀에 빛이 들어오는 것과
프로그램 상의 이펙트를 사용해서 빛을 넣는 것 - 어떤 차이가 있는지 확 알겠지?
단순히 이런 투과광 뿐만 아니라 화면에 들어가는 각종 이펙트
그리고 머리카락에 들어가는 그라데이션과
눈동자가 반짝반짝하게 보이는 효과들 같은거 모두 촬영에서 넣는 것인데

바로 이런 효과들이야 (위에서 설명한 눈동자 효과가 뭘 말하는건지 알겠지?)
디지털이 싫다고 말들 하지만 이런 것에 열광하고 있는 것도 사실이고
그리고 여기에 3D 파트도 들어가게 되고 각종 CG효과에 막 이것저것 다양해진 것들이 많은데
이런것까지 다 얘기하면 한도끝도 없어지니까 패스하고
가끔 BG나 셀로 가야하는 장면을 3D처리하는 경우도 많다는 것만 기억해
네번째 출력 방식의 변화
애니메이션의 제작단계가 디지털화 되었다 하더라도 사실 디지털화 된 부분은 극히 일부분이야
그런데 그게 후반파트에 몰려있다보니까 눈에 보이는 효과가 큰 것이긴하지
그런데 많은 사람들이 놓치는 것 중 하나가 우리가 보고 있는 TV가 아날로그에서 HD로 바뀌었다는거
사실 애니메이션 제작방식은 냔들이 셀화(라고 착각했지만 사실 그때도 디지털)이었던 때랑
크게 달라진건 없어 촬영의 기술적 발전이나 배경의 화려함 정도 밖에는....
그런데 SD에서 HD로 변화하면서 해상도도 더 높아지고 요구하는 코덱도 계속 변화하게 되었는데
이 과정에서 많이 사라진 것이 디퓨져(산광기)야. 디퓨져를 사용하면 빛이 분산되어서
약간 뭉글뭉글하고 무겁고 자연스러운 따듯한 느낌? 이 생기는데 예전에는 디퓨져를 꼬박꼬박 넣는 것이 정석이었거든
그런데 지금은 디퓨져 거의 안넣어
왜냐면 지금은 쨍한 느낌이 있어야 화질쩐다고 대중들이 생각하거든ㅇㅇ....
쉽게 아날로그 필름 카메라쓰면 그 특유의 느낌때문에 사람들이 좋아하긴하지만
화질로서는 DSLR로 대비 확 주고 찍은 짤을 쨍하고 좋다고 사람들이 열광하는 그런거랑 비슷한거...
SD에서 HD로 변화하면 옛날 작품이 더 좋다눙 ㅠㅠ 이라는 얘기가 많이 나오는 것 같아
사실 디지털로서의 변환은 이미 15년전쯤부터 고착화되었던거거든
시청자들이 좀 더 고화질로 보게 되니까 애니메이션도 고화질을 제공해야하고
그 과정에서 취해야 하는 것과 버려야 하는 것들이 생긴거지
애니메이션 제작하는 입장에선 오히려 요즘 고화질 시대가 더 힘들어
해야되는 일 신경써야 하는 일이 너무 많아서
마지막으로 사실 애니메이션은 겁나 다양한 툴이 있쪄영
애니메이션 제작에 사용하는 대표적인 프로그램들이 몇개 있는데
일반인들은 한번도 들어본 적이 없는 생소한 프로그램들일꺼야
각 나라별로 주로 사용하는 프로그램이 다른데 대중적으로 사용하는 것으로 크게 분류하자면
일본은 레타스, 툰즈
미국은 툰즈, 하모니
유럽은 페그스(였으나 하모니로 전환됨)
그 외 많은 프로그램들.....
미국과 유럽은 지금 시장 선점을 위해서 많은 프로그램들이 개발되고
특정 애니메이션을 제작할 때 해당 프로그램을 사용해서 제작하되
제작비 일부를 지원하는 둥의 영업을 뛰는 경우도 많은데
(디즈니의 공주와 개구리(The Princess and the Frog)가
툰붐 스튜디오라는 하모니 후속(상위) 프로그램 홍보를 위해 제작된 것이기도 하거든)
일본은 거의 레타스.
한국도 거의 레타스야. 툰즈 사용하는 회사는 몇몇 회사뿐이고
(일반적인 TV시리즈의 애니 얘기하는거임)
각각 장단점이 있는데
레타스는 비트맵 방식의 프로그램이고
툰즈는 알파 채널을 사용한 프로그램
하모니 등 요즘 미국이나 유럽에서 대세로 많이 사용하는 프로그램은 벡터 방식의 프로그램들로
플래시 애니메이션 느낌의 애니들이 많은 이유는 저런 이유에서야
벡터 방식은 처음에는 노가다지만 틀만 만들어놓으면
수정이 용이하고 대량 생산을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능..
이 프로그램들의 각각의 특성에 대해 설명하면 너무 길어질 것 같아서...
지금 글도 충분히 기니 캡쳐로 간단하게 보여줄게
이 프로그램들에 의해서 분위기가 많이 달라지는 것도 있어

레타스로 제작

툰즈로 제작

툰붐스튜디로오 제작 (올파트 디지털)
차이가 보이려나....
그리고 디지털 파트 (컬러, 촬영)과 배경을 제외하곤
레타스나 툰즈같은 대중적인 프로그램들은
작화파트엔 지금도 모두 연필잡고 손으로 종이에 그리고 있으니까
(사실 컬러링도 연필을 안잡는거지 타블렛으로 하나하나 한장한장 다 수작업 컬러임 자동 이딴거 아니여)
손으로 안그린다는 오해는 NO NO
(그리고 작화부터 디지털인 프로그램들도 타블렛으로 그린다 뿐이지 손으로 그리는건 매한가지!)
내 손가락의 굳은 살이 억울해! ㅋㅋㅋ
그리고 혹시 저 프로그램들 중에 뭐가 더 좋아? 라고 묻는다면
각각 장단점이 있다고밖에는 할 말이 없다
작품별로 바꿔가면서 쓰는게 가장 베스트라고 생각하는데 솔까 그렇게 할 수 있는 사람은 거의 없고...
그리고 나냔이 솔직하게 이야기 하자면
만화방에서 셀화 시절이 그리워 디지털 별로야 ㅠㅠ 색감 너무 ㅠㅠㅠ
이런 글들이 꽤 자주 보이는데 나냔이 가끔 어 음... 하게 되는 일이 종종 있거든
왜냐면 셀화라고 가져온 예제가 디지털인 경우가 꽤 있어서야
최유기 애니메이션인데 이 애니에서 냔들이 흔히 얘기하는 셀 애니 특유의 색감이 느껴지니?
그래 눈치챘겠지만 이것도 디지털이야 (배경은 아직 종이 BG였던 시절)
결국 많은 냔들이 색감만 보고 디지털, 셀화를 판단하고 있지만
사실 그 둘의 차이는 그걸로 판단할 것이 아니야
번외편으로 라인 작화 스타일에 대해서도 얘기하고 싶은게 있는데
진격의 거인을 가지고 셀화같은 디지털 어쩌고 하는 얘기를 꽤 많이 봤거든
그때도 나냔은 많이 의아했던게 (셀화같은 디지털이 대체 뭔소리인가...)
셀화던 디지털이던 사람손으로 그리는건 다 똑같아
진격의 거인은 단지 복선(이중선)을 넣은 작화인거거든
물론 손이 많이 가고 겁나 귀찮아서 잘 사용하진 않아
하지만 보통 1.5-2.5픽셀 고정인 애니메이션 라인에서 강약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집중도를 높이는데에는 굉장히 유용하지
이 작화가 가장 많이 사용된 애니메이션은 도박묵시록 카이지야

국내에서도 종종 이 작화 스타일을 사용하는 경우가 있는데
나냔은 대표적으로 장금이의 꿈이 생각나네
결국 많은 사람들이 디지털에 대한 잘못된 선입견으로 잘못된 정보를 주고받고 그게 기정사실화 된게 꽤 있다는거지
지브리 스튜디오가 아주 일찍부터 디지털로 작업하고 있는 회사라는 것을 모르는 사람들이 많더라고
지브리가 그 특유의 느낌을 잃지 않는 것은 색설계 하시는 분이 한분이셨기 때문이야
다큐에서도 본 적 있을거야
하지만 우리나라에선 색설계 파트를 겁나 무시하시죵 ㅎㅎ
결국 내가 하고 싶은 얘기는 요즘 보이는 그 색감은 셀화와 디지털의 차이가 아니라
그냥 시대의 흐름이 그런거라는거...
재밌는건 요즘 그 아날로그 감성을 다시 찾고 싶어하는 움직임이 있는건 확실해
요즘 컬러나 BG 촬영 방식에 옛날 아날로그 느낌 나게 해달라는 요구하는 일이 많더라고
사람들이 좋아할지는 모르겠지만 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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