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션 리들리 스콧 감독 1982년작
블레이드 러너
1982년에 처음 개봉하였으나 흥행에는 실패하였고 이후 높은 평가를 받아 <저주받은 걸작>이라는 별명이 있다. 2001 스페이스 오딧세이와 마찬가지로 SF 영화의 본좌로 취급받고 있는 명작이다. 어두운 미래 세계를 탁월한 비주얼로 묘사하였고, 이 영화 이후에 나온 수 많은 SF 작품들이 이 영화의 영향을 크게 받게 된다. 비슷한 시기에 개봉된 E.T. 때문에 흥행에 실패했다는 통설이 널리 알려져 있지만, 작품 자체가 좀 무겁고 난해한 면이 있어 애초에 대중적으로 성공하기에는 무리가 있었다고 보는 견해도 있다.
82년 개봉 당시에는 당시 오늘날보다 영향력이 훨씬 강력했던 미국 평론가들의 평 역시 최하였다. 미국 영화 평론계의 스타였던 로저 에버트와 진 시스켈의 TV평론에서도, 특히 시스켈은 "시간낭비"라고 이 영화를 혹평했다. 하지만 이 저주받은 걸작은 영화관에서 사라진 후에야 재조명 받기 시작하고, 이에 탄력을 받아 독백 등을 완전 삭제한 감독판(Director's Cut)이 92년에 발표되었다. 그리고 92년의 Siskel & Ebert도 그 평가를 뒤집는 모습을 보여주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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