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티즈앱 추억의 드라마 OST를 준비했어요
드라마의 인기보단 OST가 유명했던 것들 위주로 썼구요
방영연도 순서로 정리했는데 첫 드라마가 94년도부터라니...
나는 도대체 몇살인가
나는 널 몰라 - 최윤실
M OST (1994년작) 심은하, 이창훈 주연
심은하 눈 초록색으로 변하는거 짱 무서웠음 ㅜ
"나는 널 몰라~" 하면서 여자의 한서린 목소리가 너무 슬펐던 노래
순수 - 김범수
순수 OST (1998년작) 류시원, 명세빈 주연
"맑고 투명한 너의 두 눈을~" 이라고 시작했던 지금도 흥얼거릴 정도로 귀에 익은 이 노래
젊은 시절의 류시원과 명세빈, 그리고 한재석까지 다 만나볼 수 있는 청춘 드라마
내 생애 봄날은 - 캔
피아노 OST (2001~2년작) 조재현, 조민수, 김하늘, 고수, 조인성 주연
"비겁하다~ 욕하지마~" 캔의 상남자스러운 노래
조재현의 손수건 흔드는 장면을 잊을 수가 없다
나 가거든 - 조수미
명성황후 OST (2001~2년작) 이미연(최명길), 이진우 주연
뮤비 보고 너무 슬퍼서 운 기억이..보다 보면 마지막엔 꼭 울게 되는 슬픈 내용을 가진 노래
명성황후가 이미연이었다가 나중에 최명길로 바뀌었다는 사실 연장돼서 그랬다고 함
처음부터 지금까지 - 류
겨울연가 OST (2002년작) 배용준, 최지우 주연
겨울연가는 정말 일본에서 드라마 한류열풍을 이끈 선구작이라고 할 수 있음
욘사마, 지후히메를 만들어낸 진짜 진짜 대단한 드라마
그리고 너무 애절하고 가슴아픈 OST
처음 그 날처럼 - 박용하
올인 OST (2003년작) 이병헌, 송혜교 주연
송혜교의 그린 눈썹과 미국 땅에서 올인을 외치며 스케일 크게 놀았던 이병헌을 볼 수 있다
그리고 지금은 고인이 된 박용하님의 애절한 목소리가 빛을 발했던 드라마
숙명 - 김상민
다모 OST (2003년작) 하지원, 김민준, 이서진 주연
"아프냐? 나도 아프다"라는 명대사를 남긴 추억의 다모
새드엔딩이라 너무 슬펐고 작품성 최고였던 드라마
오나라 - 이안
대장금 OST (2003~4년작) 이영애, 지진희 주연
아시아권에서 최고로 잘 팔리고 있는 드라마 중에 하나인 대장금
명대사 "홍시 맛이 나서 홍시맛이 난다고 했는데 왜 홍시맛이 나냐고 하시면"
My Love - 이현섭
발리에서 생긴 일 ost (2004년작) 하지원, 조인성, 소지섭 주연
조인성이 전화통화하며 오열하는 장면은 정말 많이 패러디 되었다는
보고싶다 - 김범수
천국의 계단 OST (2003~4년작) 권상우, 최지우 주연
정떠야~ 실땅님~ 두 혀 짧은 배우들의 아름다운 케미
눈의 꽃 - 박효신
미안하다 사랑한다 OST (2004년작) 소지섭, 임수정 주연
소지섭과 임수정의 특별한 패션은 그 해의 패션계를 주도했음
박효신의 눈의 꽃도 그 이후 다른 가수들에게도 엄청나게 불리며 큰 사랑을 받았다
응급실 - izi
쾌걸춘향 OST (2005년작) 재희, 한채영 주연
한채영의 안어울리는 듯 어울리는 고등학생 연기가 재밌었던 드라마
특히 '응급실'은 남자들의 노래방 18번중 하나
She is - 클래지콰이
내 이름은 김삼순 OST (2005년작) 김선아, 현빈 주연
요상하게 동성애 코드 나올때 자주 사용되는 노래
만약에 - 태연
쾌도홍길동 OST (2008년작) 강지환, 성유리 주연
드라마보단 태연의 노래가 훨씬 더 유명했지만 드라마도 재밌었음
성유리는 여기에서 연기력이 많이 발전했다는 호평을 받기도 했었다
용서 못해 - 차수경
아내의 유혹 OST (2008~9년작) 장서희, 김서형 주연
막장드라마의 시초
점만 찍으면 다른 사람이 되고 아무도 못 알아보는 분장기술의 시초
그 여자 - 백지영
시크릿 가든 OST (2010~11년작) 하지원, 현빈 주연
이태리 장인이 한 땀 한 땀 정성들여 만든 트레이닝복을 유행시킨 현빈
심쿵 윗몸일으키기, 거품 키스 등등 많은 패러디를 만들어낸 한류 드라마
시간을 거슬러 - 린
해를 품은 달 OST (2012년작) 한가인, 김수현 주연
많은 여성들을 가슴 설레게 했던 남자배우들의 모음집이었던 드라마
My Destiny - 린
별에서 온 그대 OST (2013~4년작) 전지현, 김수현 주연
정말 전지현의 대발견이었다고 정의내릴 수 있을 것 같은 드라마
제가 본 드라마들 대상으로 주관적으로 선택한 거라
정말 유명한 OST인데 없는 것도 많이 있을 거예요.
그 점은 양해 바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