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엘렌 드 제너러스 쇼 서프라이즈 주인공인 초등학교 선생님인 소냐 로메로
"우선 아침마다 반 아이들이 아침을 먹고 왔는지, 혹시 오늘 입어야 할 옷이 필요한지, 머리를 빗었는지, 양치를 했는지 물어봐요.
수업준비를 하기위한 준비일 뿐입니다.">
"크면 선생님처럼 되고싶어요. 모두가 똑같다고 느끼게 해주고싶고, 모두가 이 세상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말해주고 싶어요.">
밑에는 올해 초에 나온 소냐 로메로 선생님에 관한 기사입니다:
뉴멕시코주 앨버커키에 있는 로월러스 초등학교의 유치원 과정 담당 여교사 소냐 로메로-스미스는 관련 인터뷰에서 “출근하면 아이들에게 가장 먼저 확인하는 것이 아침은 먹었는지, 세수는 하고 왔는지 여부”라면서 “아이들이 등교하면 세수하고 양치하는 것을 도와준다”고 말했다. 그가 돌보는 18명의 아동 중 14명이 무료 급식 대상이다.
올해 40세로 19년째 교사생활을 하고 있는 로메로-스미스는 지난해 11월 자신이 가르치는 두 자매의 보모를 자처하고 나섰다. 아이들의 아빠는 길거리에서 노숙 생활을 하고 있고 엄마는 교도소에 수감중이기 때문이다.
그는 처음 두 아이를 데리고 집을 찾아갔을 때 받은 충격을 잊지 못한다. “침대에 득실거리는 벌레를 없애는 데 한참 걸렸어요. 상한 음식을 처리하고 화장실을 청소하는데도 시간이 오래 걸렸죠. 밤에 무서웠던 건 말할 것도 없고요. 마음이 많이 아팠습니다. 이 아이들이 궁금해하는 것은 ‘내일 시험을 볼 수 있을까’가 아니라 ‘당장 안전하게 지낼 수 있을까’하는 것입니다.
전문가들은 이 같은 문제가 하루아침에 나타난 것이 아니라며, 미국의 소득 불균형이 심각한 수준에 도달했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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