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정에 분노한 민중…물대포로 맞선 정부
11월 14일 민주노총과 전국농민회 등 53개 노동·농민·시민사회단체가 주최한 민중총궐기대회가 시민 약 13만 명(경찰 추산 7만 명)이 참가한 가운데 서울광장 등 도심 곳곳에서 진행됐습니다.
노동자들은 정부의 ‘노동개혁’이 노동자를 죽이는 ‘노동개악’이라며 규탄했고, 농민 참가자들은 쌀값 폭락 문제에, 청년들은 청년실업 문제에 대해 정부에 항의했습니다. 역사 교과서 국정화를 반대하고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을 요구하는 목소리도 쏟아져 나왔습니다.
오후 5시쯤 집회 참가자들이 서울 광화문 광장을 향해 행진하면서 경찰과 충돌했고 경찰이 무차별적으로 물대포를 살포하면서 분노한 집회 참가자들의 격렬한 시위가 밤늦게까지 이어졌습니다.
기사전문) http://newstapa.org/30023
위의 영상은 탐사저널 뉴스타파에서 리포팅한 영상이고,
평화적인 집회를 경찰이 어떻게 자극하는지 다른 언론사에 비해 잘 담아낸 것 같아서 가져와봤음.
멀쩡한 언론매체가 없으니 이거라도 한번 봐봤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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