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딱딱하게 굴지 말라구요. 뭘 하사원이야. 그냥 동생, 형 하자며요 | 인스티즈](http://file2.instiz.net/data/file2/2015/11/18/d/9/6/d96dcf901a9a6e50139a341af5815772.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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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주앉은 재석과 하하. 그리고 먼저 말을 꺼내는 재석.
“뭐… 회사 생활 하면서 힘든점 없어? 하 사원, 얘기할거 있으면 해.”
“형님이 저한테 먼저 서운한 것부터 말씀해주세요. 제가 고칠게요.”
“회사니까 형님이라는 호칭은…”
“하, 내가 형님…”
당황한건지, 아님 쑥스러운건지 서로 마주 웃기만하는 재석과 하하.
“아무도 없으니까 형님 할게요.”
“아니, 아냐, 그게 직원들이…”
“형, 나한테 요즘 왜 그래?”
갑작스런 하하의 말에 당황했는지 웃음만 나오는 재석.
“내가 꾹꾹 참는데…”
“여기 회사니까‥”
“그럼 나가자. 나가서 해.”
마음을 다잡고 다시 얘기를 꺼내는 재석.
“자, 하사원 누가 올해의 무도인ㅇ…”
“딱딱하게 굴지 말라구요. 뭘 하사원이야. 그냥 동생, 형 하자며요.”
“하사원, 누가 됐으면 좋겠나.”
“나.”
고민하지도 않고 단도직입적으로 말하는 하하, 그리고 그저 웃는 재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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