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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장면 1편
명장면 2편
명장면 3편
연애의 발견 덕후 맞아요.
오랜 시간 걸쳐서 여태껏 명장면들 모아놨습니다.
문장들이 길수도 있지만 이해 해주세요.
빠진것도 있을 수 있습니다. 명장면은 제 주관적인 견해니까요!
안보신분들은 대왕스포주의!


여름- 헤어지자.
태하- 말이되는 소릴 해! 우리가 어떻게 헤어져?
여름- 힘들어서 못하겠어. 혼자만 속 끓이고 혼자만 너 기다리고 혼자만 너 쳐다보고.
둘이 같이 있어도 너무너무 외롭고..이런게 연애니?
날 사랑한다면서, 왜이렇게 비참하게 만들어?
헤어져. 여기서 시작했으니까 여기서 끝내자.



여름- 나를 사랑하기는 했니?
태하- 사랑했지. 계속 그리워했고. 보고싶었어.
여름- 웃기지마. 그런 말은 여자가 듣고싶을때 했어야지!
태하- 잘못한거 아니까, 한번만 기회를 주는건 어때?


솔- 우리가 안사귀었다고? 그냥 친구라고? 야. 우리가 어떻게 그냥 친구야?
은규- 솔아. 니가 충격받은건 알겠는데 나는 사실 니가 이해가 안가.
솔- 너 취직하기 전에 주말마다 커피마시고 도서관가고 영화보고 술 마시고 그거 데이트 아니야?
우리 2년동안 봄되면 소풍가고 가을오면 드라이브하고 너 취직했을때 제일 먼저 전화한 사람도 나고, 너 차살때도 같이가고 너 집 구할때도 같이 보러 다니고..!
근데 우리가 안사귀었다고?
그냥 친구라는게 말이 돼?
은규- 안 잤잖아. 안 잤잖아 우리.


솔- 세상은 넓고 남자는 많다?
실장- 그렇죠.
솔- 그걸 몰라서 이래요?
그걸 몰라서 사람들이 사랑 때문에 울고 불고 하는줄 알아요?
세상이 넓고 남자가 많으면 뭐하냐구요.
내가 좋아하는 그 사람이 나를 안좋아하는데!
연애의 불행은 거기서 시작되는거에요.
세상이 좁아서도 아니고 남자가 없어서도 아니라니까?
할말 없죠? 이거봐. 답이 없다니까? 답이 없어서 우는거라니까.
답이 있으면 왜 울겠어? 답대로 살면 되지.


여름- 잘해주고 그냥 넘어가주면 습관 돼. 누구처럼.
좋아해주니까 참고 기다려주고 잘 해주는건데.
그걸 고마워 할줄을 모르고 ‘얘는 이래도 되는구나’ 한다고 남자들은.
태하- 내가 너한테 뭘 그렇게 잘못했는데? 말을 하라고 말을!
여름- 하나하나 다 말해줘? 집에 가서 생각해봐 니가 뭘 잘못했는지.
말을 안해서 모르는 남자는 말을 해줘도 몰라.

아림- 짝사랑이요?
처음에는 그냥 다정한 사람이구나 생각했어요.
근데 좋아하는 마음은 참 순식간에 생기는거더라구요.
그 순간이었던 것 같아요. 알겠더라구요.


태하- 변하지 않는게 있다고 생각해?
여름- 의지를 갖는다면.
너랑 만날땐 사랑이 감정의 문제라고 생각했는데.
헤어지고 나서 생각해보니까 의지의 문제였어.
내가 이 사람을 얼마나 좋아하느냐가 아니라
이 사랑을 얼마나 지키고 싶은 의지가 있느냐의 문제.

준호- 남자가 여자를 사랑하면요. 정말 잘해줘요.
솔직히 하늘의 별도 따주고 싶다니까요?
진짜 사랑하는 그 순간엔 마음이 딱 그래요.
근데 딱 하나 안되는게 있지. 그게 뭐냐?
영원히 사랑하는거. 그건 안되는거거든요.



솔- 얘랑 나랑 친구된지 10년인데 나는 생일선물 하나 못받아봤어.
이거 보여요? 10년째 받은게 겨우 이거야.
근데 나는 이것도 고마워서 집에 가면서 울었어.
그때 얘 취직 전이라 신발 한 켤레로 1년 버티다가 사준거였거든 이게.
쿠폰쓰는게 뭐 어때서? 그 돈 아껴서 집살려고 이러는건데.
결혼할 때 여자 고생 안시키려고!
그런 마음도 모르는 여자라면 너 은규 만나지마.
은규는 너한테 아까운 놈이야. 가! 안가?



태하- 맞아. 나 정말 그런 놈이야.
이기적이고, 지멋대로고 남의 입장은 손톱만큼도 생각 안하는놈.
나 그런놈 맞아. 진짜 못된 놈이야 내가.
병원에서 여름이 아픈거 보니까...참 인생이 다 후회스럽고.
여름이한테는 그래, 그 놈이 더 낫겠다 싶더라고.
이쯤에서 맘 접고 여름이 행복을 빌어봐줄까 생각도 해보고, 이런게 사랑이겠거니..응?
진짜 반성도 많이 했는데. 나는 죽어도 못보내.
내가 여름이 행복을 위해서 딴 놈한테는 보내도 죽어도 그 놈한테는 못보내겠다!
나보다 잘난놈한테도 못보내고 나보다 못난놈한테도 못보내.
그래. 골백번 죽었다 깨도! 나는 이렇게밖에 안되는 한심한 놈이야 내가!



태하- 그리고, 우리는...헤어지자.
이제는 제대로 헤어지자.
나는 왜 헤어져야 하는지를 몰라서 너랑 못 헤어졌던거고, 너는 계속 나 미워했었잖아.
미워하는 동안은 아직 헤어진게 아니야.
한여름. 행복하게 잘지내.
이 말이...진심이라서 다행이야.


여름- 잘 좀 지내면 안돼? 잘지낸다고 거짓말 할 생각 말어.
잘 못지내는거 알아.
태하씨. 내가 행복했으면 좋겠다고 했잖아.
나도, 태하씨가 행복했으면 좋겠어.
근데..왜 자꾸 찾아오니?
니 인생 잘살면 됐지 왜 자꾸 찾아오냐고!
그렇게 나를 자꾸 찾아오면 내가 너를 기다리게 되잖아.
하루에도 몇 번씩 창밖을 보는줄 알아?


하진- 내가 더 좋아하니까 그렇지.
평등하지 않다고 생각해 너랑 내 관계.
내가 더 좋아하니까.
싸우고 싶을때도 있고, 도대체 너는 왜그러냐고 따지고 싶을때도 있는데..
왜 참고 넘어가는줄 알아?
내가 져주지 않으면 헤어지게 될 것 같으니까.
그래서 나는 언제나 져줄수밖에 없어.
내가 참지 않으면 끝장이 날테니까.


솔- 나는 니들이 정말 잘되길 바랬단말야. 왜 그런지 알아?
그들은 오래오래 행복했습니다, 그런 결론은 가짜니까.
동화에 나오는 이야기니까 됐고, 나는 니들의 다른 엔딩이 보고싶었단 말야.
그들은 싸우고 토라지고 오해하고 의심하고 실망해도,
그럼에도 불구하고 행복하려고 함께 노력했습니다. 그런 결말.
그럼 나도, 니네를 보면서 동화에 나오는 사랑이 아니라 진짜 사랑을 발견하고 싶었단말야.
현실에 발 붙일수 있는 그런 사랑. 내가 꿈꾸는 그런 사랑.
근데 니가 다 망친거야 나쁜놈아.


정목- 좀 더 살아봐. 시간이 얼마나 무서운지 알게될거다.
이 세상에 딱 한사람.
그 특별한 한 여자가, 널리고 널린 여자중에 하나가 돼. 언젠간은.
그러면 아~ 이놈의 시간 정말 무섭구나 한다니까?
너는 괜찮은 척 안하니까 빨리 정리 될거야. 솔직하게 다 아프니까.


솔- 너 강태하한테 흔들리지?
여름- 그래 흔들려. 어떻게 안 흔들리니?
다른사람도 아니고 강태하인데.
나한테 강태하가 어떤 사람인지 몰라?
5년을 사귀었고 가장 순수할 때 만나서 바닥까지 다 드러내며 사랑했고.
지금도 날 바닥까지 다 아는 사람인데.
30년 친구인 도준호나 너보다도 나를 잘 아는 사람인데 어떻게 안 흔들리니?
흔들려..흔들려. 흔들린다고.
근데 뭐? 내가 거기서 얼마나 더 하는데?
내가 태하씨랑 잠을 잤니 아님 태하씨랑 도망갈 궁리를 하니?
흔들리는거. 그것도 못봐줘? 내 자리가 어딘지 잘 알고 있잖아.
내가 플라스틱도 아니고 무쇠도 아니고 어떻게 안 흔들리니?


여름- 남의 연애, 가까이서 보면 다 우습고 유치하고 왜 저러나 정신병같고.
나도 남의 연애는 웃기고 이해가 안가.
근데 넌 내 친구잖아. 다른 사람은 나한테 다 돌 던져도 너까지 그러지마.
너까지 그러면 나 진짜 꽤 아플것 같으니까.

하진- 여름이에게 처음으로 사랑한다는 말을 마음없이 말했어요.
다른 연인들도 이런날이 있을까요?
전혀 진심이 아닐때도 어떤 순간을 넘어가기도 하는지..
앞으로 함께 살아갈 동안 이런 날들이 얼마나 많을지.
여름이도 나와 같은 생각을 하고 있을까요?


태하- 넌 여름이를 사랑하지만, 여름이가 사랑하는건 여름이 자신이야.
넌 여름이가 니 옆에 있기만 하면되지?
근데 여름이는 니 옆에 있는것만으로는 만족이 안돼.
누가 옆에 있는다고 행복해지는 애가 아니니까.
넌 여름이가 뭘 원하는지, 어떤 꿈을 꾸는지.
니 옆에서 뭘 보게 하는지 아무것도 몰라.
그래서 넌 안돼.


준호- 야 한여름. 나쁜.
여름- 맞아요. 준호오빠 말이 맞아요.
제가 나쁜년이죠. 저 나쁜년 맞는데요.
강태하하고 남하진 그 두사람 말고 누가 저한테 나쁘다고 말할 수 있나요?


태하- 형. 저번에 나한테 했던말, 틀렸어.
나한테 한 사람, 딱 하나뿐인 그 사람은 시간이 아무리 지나도 한사람이야.
헤어지고, 다른 사람을 만나 또 다른 사랑을 한다고 해도.
그 한사람은 절대로 수 많은 사람중에 하나가 되지않아.
그냥, 그 사람 딱 하나인거니까.


엄마- 나빠도 돼. 남한테 칭찬받으려고 사는게 아니니까.
니 마음을 한참 생각해보면은 다른 사람 마음도 보여.
남선생이랑 헤어지라는게 아니야.
기준을 너로두고, 오래 생각하라는거지.


하진- 나는 너하고 만나면서 행복하지 않았어 여름아.
늘 불안했고 불안한 마음 감추기 위해서 노력했고.
사랑받고 싶었고. 그랬어.
강태하 때문이 아니라 우리는 행복하려고 노력했지만, 행복하지가 않았어.
그게 우리가 헤어진 이유야.
나는 이제 혼자서라도 행복해 지려고.
그러기 위해서 가는거니까 너도 잘 지내.
누구랑 같이 있든, 행복하고.

-끝은 모르겠어요. 돌고 돈달까?
버렸던 쪽이 다시 버림받기도 하고, 버림 받았던 쪽이 버리기도 하고.
다들 조금씩 서로에게 나쁘고, 다들 조금씩 상처주고, 다들 조금씩 위로받기도 하고.
연애도 사람 사는 일인데 다들 그런거죠 뭐.


태하- 왜웃어? 지금 웃을 타이밍이야?
여름- 그냥 웃겨서 웃어.
태하- 뭐가 웃긴데?
여름- 너랑 있을때가 가장 나같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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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시간을 걸쳐서 캡쳐하고 정리한건데
댓글 하나 남기고 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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