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35 ~ 36:13
기울어진 운동장에서 싸운다는걸 아는데도 불구하고
그 이상으로 매번 무기력하게 패배하는 야권을 바라보며 낙담하던 지지자들이
이처럼 불리한 여건속에서도 작지만 호쾌한 승리를 선사하는 이재명에게 열광할 수 밖에 없는 것
결국 2014년 재선에서 성남의 강남이라는 분당에서 마저 8% 포인트 차이로 이겨버리고
완전히 돌아선 지역 여론에 시의회도 민주당이 다수를 차지한다

이재명의 정치관
"정치란 최종적으로 자원을 배분하는 권한을 갖는다.
사람들은 정치가 먼 남의 일이라고 생각하지만 정치는 우리 삶의 모든것을 결정한다.
과거에는 권력을 차지하기 위해 수십만명을 죽이며 전쟁을 치뤘지만 현대에 와서도 본질적으로 달라진 것은 없다.
싸움의 방식이 보다 우아하게 바뀌었을 뿐 , 총칼이 아닌 말로
결판은 투표용지 몇장으로 내 편을 몇 명을 만들었느냐로 나는 것이다.
이기면 다 먹는다. 타협? 포용? 웃기는 소리. 이기면 다 먹는다. 다만 관리에 필요한 만큼 나눠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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