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국 (2001년 1집 '다중인격자' 앨범 타이틀)기어코 떠나버린 사람아 편안히 가렴날으는 그 하늘에 미련따윈 던져버리고바뀌어버린 하루에 익숙해져봐 내게 니가 없는 하루만큼 낯설테니까모두 이별하는 사람들 그 속에 나 우두커니 어울리는 게우리 정말 헤어졌나봐모르게 바라보았어니가 떠난 모습 너의 가족 멀리서 손 흔들어 주었지하늘에 니가 더 가까이 있으니 기도해 주겠니떠올리지 않게 흐느끼지 않게 무관심한 가슴 가질 수 있게도착하면 마지막 전화 한 번만 기운 찬 목소리로 잘 왔다고 인사 한번만 그저 그 것 뿐이면 돼 습관처럼 알고 싶던 익숙한 너의 안부 거기까지만이별하는 사람들 그 속에 나 우두커니 어울리는 게우리 정말 헤어졌나봐모르게 바라보았어니가 떠난 모습 너의 가족 멀리서 손 흔들어 주었지하늘에 니가 더 가까이 있으니 기도해 주겠니떠올리지 않게 흐느끼지 않게 무관심한 가슴 가질 수 있게다른 눈에 사람들 속에서외로워져도 서러워도 나를 찾지마모르게 바라보았어니가 떠난 모습 너의 가족 멀리서 손 흔들어 주었지하늘에 니가 더 가까이 있으니 기도해 주겠니떠올리지 않게 흐느끼지 않게 무관심한 가슴 가질 수 있게모르게 바라보았어니가 떠난 모습 너의 가족 멀리서 손 흔들어 주었지하늘에 니가 더 가까이 있으니 기도해 주겠니떠올리지 않게 흐느끼지 않게 무관심한 가슴 가질 수 있게작사 하림작곡 하림편곡 하림사랑이 다른 사랑으로 잊혀지네 (2004년 2집 'Whistle In A Maze' 앨범 수록)언젠가 마주칠 거란 생각은 했어한눈에 그냥 알아보았어변한 것 같아도 변한 게 없는 너가끔 서운하니예전 그 마음 사라졌단 게예전 뜨겁던 약속 버린게무색해 진대도자연스런 일이야그만 미안해 하자다 지난 일인데누가 누굴 아프게 했건가끔 속절없이 날 울린그 노래로 남은 너잠신걸 믿었어잠 못 이뤄 뒤척일 때도어느덧 내 손을 잡아준좋은 사람 생기더라 음 오오사랑이 다른 사랑으로 잊혀지네이대로 우리는 좋아보여후회는 없는걸그 웃음을 믿어봐믿으며 흘러가다 지난 일인데누가 누굴 아프게 했건가끔 속절없이 날 울린그 노래로 남은 너잠신걸 믿었어잠 못 이뤄 뒤척일 때도어느덧 내 손을 잡아준좋은 사람 생기더라 우워어~사랑이 다른 사랑으로 잊혀지네이대로 우리는 좋아보여후회는 없는걸그 웃음을 믿어봐먼 훗날 또다시이렇게 마주칠 수 있을까그때도 알아볼 수 있을까라라라 라라라이대로 좋아보여이대로 흘러가니가 알던 나는이젠 나도 몰라라라라 라라라~작사 박주연작곡 하림편곡 하림난치병 (2001년 1집 '다중인격자' 수록)이젠 알것 같아요 나는 미쳐버린 걸 나을 수 없는 흔치 않은 병처럼 그대라는 뜨거운 열은 식지 않고 몰라 모를 수 밖에 나만이 앓고 있는지독히 깊은 그대라는 상처가 얼마만큼 참아내기 힘든지 한 잔 술이 밤을 마취 할뿐 내 온몸에 너무 퍼져버린 추억을 이젠 손쓸수가 없어서 그냥 떠오르게 놔두죠 너무 아파도 소리 한번 안지르는 걸 난 그렇게 나을 수 없기 때문에 단 하나 기도하는 건 돌아올 그대이기에 그 아무도 그대 떠나간 걸 몰라요 알리고 싶지 않았어요 왠지 돌아올 것 같아서 돌아와 그냥 오랜만인척 해요 나 이래야 나을 수 있기 때문에 단 하나 기도하는 나의 꿈을... 그대 어느날 문득 내가 눈을 떴을때 숨쉬는 아침 눈이 부실 수 있게 커튼을 젖히며 날 바라보는 그대...작사 하림작곡 하림편곡 하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