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위 오함마 카운터곤자가한테 초반부터 타격을 허용하며 밀리던 셰윈카윈이 오함마 라이트 카운터 한방으로 경기를 뒤집어버립니다. 엄청난 펀치력.29위 알도의 니킥 카운터페레즈가 바디잽을 시도하며 상체를 숙이고 들어오자 정확하게 오른쪽 니킥을 안면에 적중시키는 멋진 장면을 보여주는 알도입니다.28위 요아킴 한센의 니킥 카운터 하체페티쉬 이마나리의 하단태클에 니킥카운터로 가격하고 쿨하게 코너로 돌아가는 요아킴한센입니다. 하지만 후다닥 다시 뒤돌아 달려가는 모습이 포스를 좀 깎아먹었군요.27위 료토 마치다의 라이트 카운터 현대 MMA에선 레슬링과 복싱을 융합 연계한 복슬러 일명 레슬라이커들이 많은데 라이언베이더도 그와 같은 타입의 선수입니다. 저기서 더진화하면 레슬라이커가 킥기술까지 자유롭게 쓰는 벤헨더슨 존존스 케인벨라스케즈같은 선수가 나오게되는것이죠. 레슬러에게 료토마치다는 굉장히 골치아픈선수입니다. 기본 레인지가 너무 길기에 테이크다운을 노릴수있는 거리가 안잡히고 료토가 킥을 찰때도 킥캐치조차 어렵게 킥을 차고 빠르게 회수한후 빠져버린다는것이죠.그렇다고 근접전에서 료토의 몸을 잡는데 성공한다고 료토가 근접전에 약한것도 아닙니다. 오히려 레슬러들의 몸통을 낚아채서 역테이크다운을 시키기도하는 선수죠. 료토마치다의 원거리 드로잉에 걸려들면 저렇게 카운터가 기다리고있는것입니다. 26위 와이드맨의 카운터 엘보우샷마크무뇨즈의 라이트훅을 덕킹으로 회피하며 엘보우 카운터를 위에서 아래로 내려찍듯이 적중시킵니다. 이때부터 범상치않던 센스를 뿜어내던 와이드맨.25위 칙콩고의 역전 카운터펫베리에게 라이트 오버핸드 카운터를 허용하며 그로기까지 빠지며 KO직전까지 몰리던 칙콩고가 케이지에 몰린채 라이트훅 카운터에 이은 라이트어퍼컷으로 경기를 역전시켜버립니다.슬로우모션 관자노리 맞추고 라이트어퍼컷24위 아이스맨의 라이트 카운터 정석적인 복싱의 비토 벨포트와 켄포가라데의 영향을 받아서 독창적인 자신만의 복싱을 완성한 스나이퍼 척리델의 대결입니다.고화력 소유자끼리의 대결임에도 큰충돌없이 백중세의 대결양상에서 3라운드 리델의 멋진 라이트카운터에 엉덩방아를 찧는 비토입니다. 23위 유이치로의 회심의 플라잉니킥 카운터 나가시마 유이치로는 K1입식 킥복싱선수입니다. 그리고 아오키 신야는 MMA선수지요 그런데 이둘을 믹스룰로 대결을 시키게 되는데 (일본 단체 특유의 믹스룰매치)1라운드는 오픈핑거글러브를 끼고 K1 킥복싱룰로 진행하고 2라운드는 종합 MMA룰로 진행하기로 한겁니다.경기가 열리기전에 예상은 아오키신야가 1라운드 킥복싱룰에서 과연 유이치로에게 버틸수 있느냐 버티고 2라운드로 가면 아오키신야가 그라운드에 문외한인 유이치로를 쉽게 제압할것이라는 평이 대다수.그런데 아오키 신야는 1라운드 킥복싱룰에서 추한 모습을 보입니다 헛발길질을 하며 혼자 넘어지고 혼자 드롭킥을 날리며 넘어지고 또 넘어지고 하면서 시간을 조금씩 때우며 얄밉게 2라운드 종합룰로 넘어가게됩니다.그리고 드디어 MMA룰인 2라운드가 시작되고..아오키 신야는 시작부터 하단태클을 시도합니다 그런데 그순간 유이치로의 플라잉니킥 카운터가 터지며 유이치로가 MMA룰의 라운드에서 승리를 하게됩니다.아오키 신야의 꼼수가 결국 인과응보를 가져온셈.22위 로스피어슨의 레프트 카운터크로스 카운터같은 형식으로 터졌는데 피어슨의 카운터를 턱에 정확히 꽃혔고 샘스타우트의 카운터는 복부에 꽃혔습니다.샘스타우트의 라이트를 머리에 커버링을 올린채 덕킹으로 회피한후 레프트 카운터 적중21위 스캇 스미스의 혼신의 일격바디샷을 맞고 복부를 웅크린채 위기에 빠지자 피니쉬를 하려 달려드는 선수에게 혼신의 카운터일격을 먹이며 승리를 차지합니다. 승리하고나서도 배를 움켜쥐는 모습.20위 산토스의 레프트 카운터 산토스가 오소독소에서 라이트내고 스위치이후 미오치치의 라이트를 숙여서 피해내고 이어지는 미오치의 레프트마저 상체를 옆으로 재껴서 피해내며 사각을 만들어 레트프훅을 적중시킵니다. 19위 콘딧의 크로스 카운터 카를로스 콘딧과 댄하디의 크로스카운터입니다 콘딧이 반박자 빨랐네요 역시 명장면입니다.18위 멜빈 만호프의 훅카운터미키 리만이 잽을 내며 반스텝 나오자 멜빈의 번 앞손훅이 불을 뿜습니다 일격에 상대를 KO시켜버리는 무시무시한 화력17위 앤더슨 실바의 현란한 카운터당시 앤더슨실바의 태업논란으로 데이나 화이트가 극약처방(?)을 내립니다. 상위체급인 라이트헤비급 전챔프인 포레스트그리핀과의 대결을 잡아버리죠. 전경기에서 라샤드에반스에게 파운딩 실신패배를 했지만 당시 기준으로는 그리핀은 라이트헤비의 강자였습니다. 체급차이때문에 파워에서 밀리는 앤더슨실바가 그리핀의 진흙탕기질에 말려서 어려운경기를 할것이라는 평도 꽤나 있었는데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매우 충격적이었죠. 그리핀의 레프트-라이트-레프트를 위빙과 덕킹으로 흘려버린후 팔로우업 레프트카운터로 다운을 얻어내는 장면입니다.16위 쇼군의 오버핸드 카운터 료토 마치다는타격으로KO로 잡기에는너무나도 어려운선수입니다 상대의 타격이 미치지않는 원거리에서 한발짝 스텝인하며 킥으로 상대를 가격하고 바로 백스텝으로 뒤로 빠져버립니다. 중심을 뒤쪽에 살짝 걸쳐놓았다는 느낌도 드는데 이는 아마도 백으로의 빠른 이탈을 염두에 둔 스탠스같습니다. 이런식의 치고 빠지는 거리조절에 능하다보니 상대는 마치다의 킥에 포인트를 조금씩 깎이게되고 결국 전진해서 들어가게 됩니다.그때 상대의 전진을 이용한 마치다의 카운터가 2가지가 있는데 한가지가 니킥카운터입니다. 위영상에서도 쇼군이 스텝인하며 라이트를 내자 곧바로 사우스포에서 레프트니킥카운터를 적중시킵니다.정권카운터입니다. 이것으로 라샤드에반스를 다운시키고 그로기까지 몰고갔었죠.결론적으로 마치다는 거리싸움을 전제로한 디펜스타격가이며 지속적인 킥으로 미끼를 던져서 상대의 인내심을 건드리며 상대를 유인하여 2가지의 카운터로 잡아먹는 낚시꾼과도 같습니다. 특히나 레슬라이커들에게 굉장히 까다로운 상대입니다 마치다가 처음부터 태클사정거리바깥의 원거리에서 머물기에 테이크다운을 시킬수가없고 들어오더라도 한발짝 들어온후 짧은 킥을 적중시키고 금새 빠져버리기때문이죠.또한마치다가 스탠스 스위치까지 해주면서 교란까지하니 이에 맞서 들어가면 카운터에 맞게되는것이죠. 라이언 베이더가 이렇게 당했습니다. 이런 용안 마치다의 거리조절을 최초로 정면으로 깨버린것이 마우리시오 쇼군입니다. 같은 킥의 맞불을 전제로한 무에타이의 압박으로 1차전의 박빙의 승부에 이어서 2차전엔 마치다의 니킥카운터를 맞고도 그대로 다시 전진하여 마치다의 레프트카운터에 정면으로 라이트오버핸드역카운터를 걸어버린것이죠. 쇼군이 얼마나 용맹스러운 선수인가가 제대로 드러난 카운터였다고봅니다. 15위칙콩고의 카운터 케이지끝에 몰린 상황에서 케인이 들어오는 타이밍을 정확히 캐치해서 꽃은 칙콩고의 라이트카운터도 일품이지만 사실 이장면에서 더욱 돋보인건 케인벨라스케즈의 맷집입니다. 콩고의 라이트가 케인의 턱을 정확히 흔들었고 이후 후속타마저 턱을 크게 흔들었는데도 다리가 풀리면서 넘어지나했더니 곧바로 회복해서 투렉태클로 밀고들어가는 장면입니다.저기서 기어코 테이크다운을 성공시켜버리죠 특이하게도 피폭자인 케인의 굉장한 맷집을 높게 평가해서 고순위로 책정하였습니다.14위 체드 멘데스의 레프트 카운터 알도가 자신의 주특기인 레프트훼이크 이후 라이트 바디샷을 날리자 멘데스가 자신의 상체를 옆으로 숙이며 왼팔로 바디샷을 커버링합니다.그리고 그 커버링한 왼손으로 알도의 비어있는 오른쪽 안면에 레프트 카운터를 적중시킵니다.이 공격이 왜 대단하냐하면 알도는 공격을 출수하고난후 곧바로 커버링이 올라갑니다 그속도가 매우 빠르기에 상대가 알도의 안면에 타격을 넣기가 더욱 어려운것인데멘데스는 알도의 라이트 바디샷이 적중되는 찰나에 비게되는 알도의 오른쪽 안면을 맞추기위해 바디샷을 직접 커버링한 왼손을 곧바로 꽃아넣어버립니다.상대의 펀칭을 커버링한직후 상대가 펀치를 회수해서 가드를 올리기전에 자신이 커버링한 손으로 곧장 꽃아넣는 카운터 이것은 매우 수준이 높은 기술입니다. 그것도 타격천재인 알도에게 적중시킨점이 매우 놀라운 장면입니다.순간적으로 나왔지만 사실상 알도의 라이트 바디샷패턴에 왼팔 커버링으로 체킹후 꽃아넣는 레프트 카운터를 엄청 반복연습해온겁니다 르두윅이라는 코치의 역량이 그대로 나타나던 장면.13위 알도의 되갚아준 카운터멘데스가 레프트잽을 선공하자 위빙으로 흘리며 레프트 카운터 적중시킵니다. 레슬러에게 1라운드에 당한타격다운을 그대로 돌려주는 알도의카운터 복싱에서나 볼수 있던 멋진 위빙에 이은 전광석화같은 카운터장면.12위 코너 맥그리거의 레프트 카운터알도가 치고들어가는 순간 맥그리거의 레프트카운터가 터지며 알도가생애최초로 실신하는 모습으로경기가 13초만에 종료됩니다.알도가 투훅을 시도했고 맥그리거가 뒷발을 빼주며 대각선으로 방향을 틀었지만 맥그리거 또한 알도의 훅에 노출된상황에서 맥그리거가 먼저 정확하게 레프트 카운터를 꽃아넣으며 승리를 거두었던 장면.11위 김동현의 백스핀 엘보우 카운터김동현이 헤서웨이의 라이트 엘보우샷을 회피하며 백스핀 엘보우카운터로 헤서웨이를 KO시키는 장면입니다.10위 효도르의 팔로우스루 카운터 사이드로 통통뛰며 거리를 벌리며 타점을 맞춘후 반박자빠른 라이트카운터가 적중됩니다. 특이한점은 펀치가 가격되는 순간 효도르의 전체중이 앞으로 실리며 마치 팔로우스루같은 모습이 나왔다는것이죠.MMA에서 저렇게 자신의 전체중을 앞으로 이동하여 꽃는 카운터가 드물기에 상당히 희소성이 있는 장면이라할수있습니다.9위 앤더슨실바의 노가드 카운터 노가드를 한채 오카미의 라이트를 헤드슬리핑으로 흘려버린후 펀치를 낼것처럼 상체를 앞쪽으로 살짝 흔들어 훼이크를 주면서 오카미가 다시 라이트를 내게끔 유도하고 곧바로 반박자 빠르게 라이트카운터를 적중시킵니다. 앤더슨실바의 로우가드는 상대의 선공격을 이끌어내서 카운터를 박기위한 사전셋팅과도 같습니다. 8위 크로캅의 송곳 카운터 반다레이 실바가 전진하며 들어오자 크로캅은 사이드로 살짝 빠져주면서 레프트 스트레이트 카운터를 꽃아넣습니다 7위 오빈스 생프루의 레프트 카운터 사우스포로 서있는 생프루에게 원거리에서 뒷손부터 질르고 들어간 쇼군의 최악의 판단미스입니다. 과거 댄헨더슨도 오른손 주포를 칠려고 오른쪽가드를 열고 들어가다가 사우스포인 비토벨포트에게 레프트 어퍼컷 카운터를 정통으로 먹은바가있습니다.쇼군이 러쉬해 들어가자 생프루는 자신의 앞발 오른발을 반바퀴 뒤로 빼면서 사각을 만들고 레프트 카운터를 적중시킵니다. 아마 쇼군으로서는 갑자기 생프루가 사라진 느낌이 들었을겁니다. 쇼군의 판단미스지만 그림상으로는 매우 훌륭한 카운터의 장면이기에 7위로 책정.6위 비토 벨포트의 카운터러쉬 반다레이 실바가 한스텝 전진해들어가자마자 비토벨포트의 레프트와 라이트가 연달아 터지면서 카운터러쉬가 시작됩니다. 마치 만화에서 나오는 북두신권연타 러쉬같은 굉장한 명장면입니다.5위 반다레이 실바의 크로스 카운터반다레이와 타무라키요시의 레프트가 서로 엇나가는 멋진 장면이 연출되고 반다레이의 라이트 주포가 연이어 터지며 경기종료합니다. 일류선수의 차이점을 보여주는 대목입니다. 선제타인 레프트가 빗나가자 곧바로 후속타인 라이트가 반다레이는 자동으로 나가는 모습입니다. 4위 앤더슨 실바의 스웨이백 & 카운터 노가드를 한채 그리핀의 펀치는 헤드슬리핑으로 모두 흘려버리고 그리핀이 투스텝으로 연타치고 들어오자 뒷발인 왼발을 먼저 뒤로 빼며 스웨이로 재낀후 백스텝으로 빠지며 너무나도 쉽게 툭 라이트카운터를 꽃아서 넉아웃 시켜버립니다 경기전체 양상자체가 앤더슨실바가 마치 스파링파트너와 싸우듯이 가볍게 싸우면서도 압도적이었고 피니쉬장면마저 충격적이었기에 팬들의 반응도 대단했었습니다 개인적으로 MMA역사상 가장 순간적 포스가 높았던 단일경기로 앤더슨실바VS그리핀의경기와 효도르VS팀실비아의 경기를 꼽습니다3위 효도르의 공중 카운터 극강챔피언들은 항상 경기를 자신의 리듬으로 지배합니다그러나 빠른 무빙과핸드스피드로 파고드는 효도르에게 대항하여역시 매우 빠르고 정석적인 원투를 구사하며 인사이드로킥으로 효도르의 전진템포를 끊어주는 알롭스키를 만나자 효도르가 공격주도권을 알롭스키에게 내주게됩니다. 물론 효도르의 회피기술인헤드슬리핑으로 인해 정타는 거의 없었습니다 데미지는 없었지만 항상 게임을 지배해온 효도르가 최초로 상대방에게 선공의 타격리듬을 살짝 뺏겼던겁니다.그러나 효도르는 침착하게 집중해서 알롭스키의 빈틈을 찾고 있었고 알롭스키의 플라잉니에 맞춰 공중카운터로 단한방에 끝내버렸습니다. 이 결과로 인해 알롭의 플라잉니가 뻘짓이었다는 이미지가 심어졌는데 사실 펀치와 킥으로 상대를 코너에 몰아넣고 밸런스가 깨진 상대에게 플라잉니를 가격하는것은 고급콤비네이션에 속합니다. 콘딧vs김동현비제이펜vs션셔크맷휴즈vs티아고알베스 모두 플라잉니가 적중되었습니다 사람의 본능이란게 상대방에게 펀치와 킥을 맞고 코너에 몰리게되면 제일먼저 방어의식이 발동합니다. 가드를 올리거나 고개를 숙여 플라잉니를 회피한다거나 하는 반응이 나오게됩니다. 헌데 효도르는 오히려 코너에 몰린상황에서 앞으로 나오며 카운터를 박아버립니다. 이건 정말 지독할정도로 공격성을 타고난 전사의 심장을 보여준겁니다 MMA역사상 전체급통털어서 처음 있는 유일무이한 카운터였습니다.역사상 단한번도 없었던일을 알롭이 어떻게 예상했겠습니까. 애초에 플라잉니 콤비네이션을 배울때 이기술이 실패할경우의 리스크는 상대의 테이크다운이라고 배웁니다 상대의 공중카운터는 매뉴얼에없습니다.그만큼 이건 효도르가 유일한 케이스였던 사례로 아직도 남아있습니다. 효도르는 난생처음 자신의 스탠딩 리듬을 끊는 난적을 만났지만 끝까지 집중력을 잃지않고 평정심을 유지한채 한방을 박아버릴려고 멘탈적으로 굳건하게 대비를 하고있었고 결국 승리를 따냈습니다. (허나 후에 이런 효도르도 첫패배후 멘탈에 금이갑니다) 한마디로 효도르가 아니면 나올수가 없는 장면이었다 이렇게 평하고싶습니다. 그래서 3위를 줍니다. 정확하게 알롭스키의 턱에 타점을 맟춰서 라이트 카운터를 적중시킵니다. 2위 라샤드 에반스의 크로스 카운터 레슬러킬러인 척리델이 라샤드에반스를 만났습니다 라샤드는 일부러 원거리에서 머물며 리델의 롱스트레이트를 커버링하며 백스텝위주의 수비적인 자세만을 고집했고 테이크다운조차 거의 시도하지않았죠. 2라운드 가량의 긴시간을 그렇게 보내다보니 리델이 인내하지않고 거침없이 라샤드에게 들어가서 라이트어퍼컷을 시도하자 라샤드는 갑자기 수동적자세에서 능동적으로 변모 라이트훅카운터를 번개같이 적중시킵니다. 초반부터 전략을 이용해서 만들어낸 카운터였고 정말 빡세게 들어갔기에 2위를 책정합니다.1위 마크 헌트를 침몰시킨 멜빈의 카운터 이장면은 헌트의 격투기 인생사에서 상당한 오점이 될수도있는 장면입니다. 맷집이라면 둘째가라면 서러운 마크헌트가 하위체급인 멜빈만호프에게 타격으로 실신을 해버린것이죠. 헌트가 라이트 레프트를 치고 그것이 거리가 멀어서 빗나갔음에도 그냥 전진해서 들어가고 멜빈이 백스텝으로 빠지면서 레프트훅을 턱에 적중시키고 제차 라이트훅을 인중에 맞추며 KO시키게됩니다. 헌트가 라이트에 맞는 순간을보면 헌트의 몸이 공중에 붕떠있습니다. 결국 헌트가 점프를 해서 멜빈의 라이트에 자신의 전체중을 실어서 맞춰준셈이되었던것이고 설상가상으로 급소인 인중에 꽃히는것까지 겹치면서 그 맷집최강인 헌트가 실신하게되버린것이죠. 크로캅의 하이킥과 주니어 도스 산토스의 오버핸드를 정통으로 맞고도 벌떡일어났던 헌트였기에 자신의 맷집을 믿고 멜빈을 너무 얕봤던것이 최악의 사태를 불러오게되었던겁니다.자신보다 3체급이나 위였고 같은 타격가였으며 최고의 맷집을 자랑하는 헌트를 실신시켜버렸다는것 이 굉장한 카운터에 단연 1위를 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