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부터 비가 많이와서 숙소에서 낮잠자고
숙소 스텝인 메구짱이랑 사진보여주고 놀다가
비가 멈추자 가고시마 야경보러 뒷산한번 등산하고

저녁은 간단하게 라면으로 닭고기로 육수낸 라면
역시 현지인들이 가는곳이라
영어 메뉴판이 없음
번역어플과 바디랭귀지를 동원해서 주문

라면 먹을때 만큼은 김치나 단무지 생각이 난다는 ㅋㅋ

간판은 천하일품
주문 실패하지 않고 성공한듯

숙소오는 길에 꼭 편의점을 지나야 해서
오늘도 못 이기고 맥주한잔
종류별로 다 마셔볼려면 몇달은 있어야 할듯
요건 기린 스페셜

다음날 아침 전날 저녁에 사둔
미스터 도넛 3개와 자판기에서
뽑은 커피로 아침식사후 가고시마를 출발~

가고시마 시내 빠져나가기
구글 네비게이션이 인공지능 있는지
자꾸 경치 좋은길로만 안내한다ㅎ
구글짱!
그렇게 바이크를 달려 한적한 도시인 이브스키에 도착
여기는 검은 모래 찜질과 일본 최남단역이 유명
모래찜질은 됐고 최남단역으로~

일본 최남단의 역
그리고 뒤로 보이는 일본 100대 명산중 하나인
산 이름은 까먹음 ㅎ

오늘도 인증샷~

여기는 무인역임
조그만 표넣는 함에다 스스로 넣고 타는것임
기차도 한시간엔 한대 올까말까

일본애들은 뭐만 했다하면 이렇게 종을 달아놈
주말에는 종소리 엄청 시끄러울듯

우체통도 가와이~

용궁신사 가는길 외국에서 손님오셨다고
경찰차가 에스코트 해줌 ㅋㅋ
다음은 일본 전래동화가 내려오는 용궁신사를 방문
세계 어디가나 비슷한 그 이야기
바닷가에 애들이 거북이를 괴롭히자
젊은 어부가 구해줬는데 알고 보니
용왕 딸내미
고맙다고 용궁가서 며칠 놀다보니 집생각나서
간다고 하니 조그만 상자주면서 열어보지 말라고함
집에 와보니 이미 몇백년이 지나버림
혹시나 해서 상자 열어봤더니 자기도 확 늙어버림
이런 이야기 ㅎ

국립공원 나가사키 바나

이친구가 거북이 구해준 어부임

부자되고 건강하기를~

바람이 엄청 불었던 곳

얼굴이 점점 상해가는듯 ㅠㅠ

멀리 아까 그 산도 보이고

얼굴이 점점 상해가는듯 ㅠㅠ

이것이 일반 지방도로 상태임
국도도 아니고 지방도가 이정도 수준
석양을 보려고 서쪽으로 달리다가
바람이 너무 세게 불어서
바이크가 반대편 차선으로 계속 밀림
위험하다고 판단 조그만 도시인
미나미 사츠마에서 숙소잡고
마트가서 쇼핑함
이만큼이 우리나라돈으로 9,000원 정도?
도시락에 맥주 500ml 한캔하고
원조 새우깡으로 입가심 ㅎ
딸기모찌는 내일 아침용~

김밥 사이즈가 한입넣으면 볼이 빵빵할 정도로 큰 사이즈임
마트 도시락도 퀄리티 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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