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라비아 아이돌 검색하다가 알게된 일본의 아주 옛날 아이돌

일본의 전설적인 아이돌 오냥코클럽
당초에는 후지 테레비의 버라이어티 방송인 '유우야케 냥냥(夕やけニャンニャン)'이라는 프로그램을 런칭하면서 탄생된 일종의 이벤트성 아이돌 그룹이었다. 프로그램의 제작진들은 멤버들에게 연예계 활동보다는 학업을 우선시할 것을 규칙으로 삼았다.[1] 또한 방송 관계자들에게도 비록 멤버들이 방송에 출연하긴 하지만 아직 '고교생'이라는 본분을 확실하게 인식시켰다고 한다. 그래서 공식적으로 그들의 본업은 고교생이었으며 그들의 역할은 방송 내에서 사회를 맡은 톤네루즈와 함께 방송 진행을 돕는 입장이었다.
80년대까지만 해도 일본의 여성 아이돌은 말 그대로 '우상'에 가까운 존재였으며 노래도 잘 하고 외모도 범접할 수 없을 정도로 아름다운, 지역에서 제일 예쁜 아이가 아이돌이 된다는 게 일반적인 상식이었으나 오냥코클럽은 이런 여성 아이돌의 개념을 비틀어 어디에나 있을 것 같은, 조금 신경쓰이는 동급생이 방과후 부활동의 연장으로 방송에 출연한다는 컨셉으로 결성되었다. 멤버는 매주 열리는 방송 내 '아이돌을 찾아라' 코너에서 매주 5인을 선정해 5일간 오디션을 실행하는 방식으로 뽑았으며 오디션을 본 멤버 중에는 아예 일반인도 있었고 연예 사무소에 소속된 멤버도 있었다.
데뷔곡인 세라복을 벗기지 말아요가 공전의 히트를 친 이후 약 2년 반이라는 짧은 활동 기간 동안 사회 현상이라 불릴 정도의 인기를 얻었으며, 본래 타겟인 일본의 남중생, 남고생 들에 한정되지않고 세대를 아우르며 폭 넓은 지지를 얻었다. 멤버를 뽑을 때 노래나 댄스 실력, 외모보다는 친근감을 우선해서 뽑은 의도적인 전략은 완벽히 적중해서, 멤버들의 소탈한 매력이 많은 남자 청소년들을 팬으로 만들었다. 당시 방송의 영향력은 어마어마하여 '유우야케 냥냥'을 보기 위해 부활동도 하지않고 방과후 집으로 달려가 방송을 보는 학생들이 증가했다는 도시전설이 오갈만큼 폭발적인 인기를 얻었으며 팬클럽 '코냥코 클럽'의 회원수도 상당한 수였다고 한다.
세라복을 벗기지 말아요
오냥코 클럽이 부른 노래
모닝구스메, AKB48 등 인기아이돌은다 한번씩 부르는 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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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라복을 벗기지 말아요 지금은 안돼요 참아요
세라복을 벗기지 말아요 이런 곳에선 싫어요 안돼요
여자는 항상 모든 걸 알고있어요
공부하고있는걸요 아 매일
친구들보다 빨리 엣치(성관계)를 하고싶지만
키스 그 다음으로 진행할 수 없어요 너무 무서운걸
주간지같은 엣치를 하고싶지만
모든 걸 줘버리는 건
아까우니까...안줄래요!
세라복을 벗기지말아요 치마까지 올라가버리잖아요
세라복을 벗기지말아요 가슴의 리본을 풀지말아요남자들은 '그럴 때' 어떻게 되는거에요?
흥미가 깊어지는걸요 아 신기해요
데이트 초대를 받고서 처녀이면 재미없어요
아빠나 엄마는 몰라요 내일 외박하는거
조금 무섭지만 처녀론 재미없어요
아줌마가 되버리기 전에
맛있는 하트를...먹어요!
이러시면 안돼죠. 선생님
이러시면 안돼죠 TEACHER(Ya Ya)
수업이 시작하고 있어요
이러시면 안돼죠 TEACHER(Ya Ya)
당신은 당신은 TEACHER
수학같은거 아리송해
마치 두손 다들었어
미분 적분 이차함수
절대절명 낙제점이야
최후의 빅카드는 교단의 저 사람에게
보이는 각도에서 스커트를 슬쩍 쎅시하게
이러시면 안돼죠 TEACHER(Ya Ya)
순정노선 이야요
이러시면 안돼죠 TEACHER(Ya Ya)
나는나는 STUDENT
그 기분이 되 버린거 같아
그 눈빛 진짜야
글쎄 집에 사모님이
계시는 주제에 UHM.. 좋아
거기까지 말하려면 양호실로 오세요
땡땡한 피부 보여주는 정도로 닳지는 않으니까
이러시면 안돼죠 TEACHER(Ya Ya)
불륜은 삼가고 있어요
이러시면 안돼죠 TEACHER(Ya Ya)
당신은 당신은 TEACHER
이러시면 안돼죠 TEACHER(Ya Ya)
중년 타입은 싫어요
이러시면 안돼죠 TEACHER(Ya Ya)
나는나는 STUDENT
당신은 당신은 TEACHER!!
가사 클라스...ㅎㅎㅎㅎㅎㅎㅎㅎㅎ
지금도 모닝구스메나 AKB도 저 노래 다들
한번씩은 부르는게 함정...
|작성자 취중진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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