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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6년 남성듀오 아이돌 -바우와우
DSP미디어(당시는 대성기획)가 소속이었던 댄스 아이돌 그룹. 그룹 이름이 그대로 '아이돌'이다.
1981년생 재미교포 출신으로 보컬을 담당하는 최혁준과 1982년생 브라질 교포 출신으로 랩을 담당하는 이세성 2인조로 구성된 국내최초 하이틴 댄스 아이돌이다.
1996년에 'Bow Wow'라는 댄스곡으로 데뷔했다.
DSP미디어서 나온 그룹으로, 당시 서태지와 아이들과 듀스의 성공으로 댄스그룹은 3인조 or 2인조로 내는 1990년대 초중반의 관습(?)에 맞춘 흔한 2인조 댄스그룹 이었으나, 당시 파격적으로 중학생이라는 저연령의 멤버로 구성된 로우 틴 그룹이라는 점과, 멤버 모두 재외 교포 출신이라는 점이 신선함을 줘서 반짝 히트해 10대 여학생 팬을 다수 모았다. 하지만 반년 뒤 SM엔터테인먼트의 H.O.T.가 데뷔하면서 1997년 2월에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졌다.
멤버 최혁준은 작사 작곡이나 앨범 자켓 제작에도 참여하는 등 나름대로는 노력을 했던 것 같지만, 나이가 어렸던 점을 감안해도 랩과 노래는 일반인 기준으로도 민망할 정도의 실력. 라이브는 기대할 수도 없고, 립싱크할때도 춤실력이 형편없었다.그래도 바우와우는 인기가 있어서 sbs tv가요 20에서는 1위를 기록했다.
이세성은 현재 보스턴에서 경영학과 대학 졸업 후 평범한 직장인으로 살고 있다고 하며, 최혁준은 미국에서 Glen Choi라는 이름의 힙합 음반 프로듀서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