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중근의사가 이토히로부미를 처단하고 외친한마디 "Корея! Ура! Корея! Ура! (까레야 우라! : 대한제국 만세!)"당시 전세계적으로도 이슈였던 이토히로부미 의거사건 (저격,암살이란표현은 일본인들의 표현이고 잘못된표현)도마 안중근(安重根) (아명 안응칠) 1879년 9월2일 ~ 1910년 3월 26일안중근의사의 거사를 계획하고 실행한 며칠의행적을 되짚어본 이번 1박2일 하얼빈특집안중근의사 우덕순의사 조도선의사 유동하선생은 이토의 하얼빈방문을 대동공보신문을통해 알게되고 계획을세우게된다.그리고 동지였던 넷중 셋은 마지막이될 사진촬영을하게된다.이때 그들의나이 안중근의사 만30 우덕순의사 만33 조도선의사 만30 유동하선생 만17세 이번 1박2일이 특별했던이유는 복선도 복선이지만 주요 복선이나 과정뿐만아니라 안중근이라는 30세청년의 감정은 어떠했을까 초점이맞춰져있다.그역시 우리와같은 인간이고 부모와 아이를가진 가장이였다. 장부가”(丈夫歌) 안응칠(安應七) 丈夫處世兮 其志大矣장부가 세상에 처함이여 그 뜻이 크도다.時造英雄兮 英雄造時때가 영웅을 지음이여 영웅이 때를 지으리로다.雄視天下兮 何日成業천하를 응시함이여 어느 날에 업을 이룰고. 東風漸寒兮 壯士義烈동풍이 점점 참이여 장사의 의기가 뜨겁도다. 憤慨一去兮 必成目的분개히 한번 감이여 반드시 목적을 이루리로다. 鼠竊伊藤兮 豈肯比命쥐 같은 도적 이토여 어찌 즐겨 목숨을 비길고. 豈度至此兮 事勢固然어찌 이에 이를 줄을 알았으리요 일은 이미 돌이킬 수 없도다. 同胞同胞兮 速成大業동포 동포여 속히 대업을 이룰지어다. 萬歲萬歲兮 大韓獨立만세 만세여 대한독립이도다. 萬歲萬歲兮 大韓獨立만세 만세여 대한동포이도다.안중근의사는 계획을 세울당시 거사의 성공여부와 상관없이 자신의죽음을 예감하고 있었음을대동공보 주필 이강에게 쓴 편지를 보면 알수있다.안녕하시옵니까 이날 9일(양력10월22일)김성백씨 댁에 머무르고 있습니다<원동보>에서 보니이토는 러시아 철도총국에서 특별히 배려한특별열차에 탑승하여 하얼빈에 도착할 것 같습니다우리는 때를 기다려 그곳에서 일을 결행할 생각이오니그리 아시기 바랍니다그리고 이곳의 김성백 씨에게 돈 50엔(현재가치 100만원 당시 총한자루 값)을 차용하니,속히 갚아주시기를 천만 번 부탁드립니다 대한 독립 만세당시계획은 러시아에서관리하는 동청철도와 일본이 관리하던 남만철도가만나는 채가구역에서기차가 멈춤을알고 우덕순의사와 조도선의사는 채가구에서 대기하고 혹 실패를대비해 홀로 안중근의사는 하얼빈역에서 기다리고있었다.1909년 10월 26일 아침 6시, 이토를태운 기차는 채가구역에 도착한다 하지만 규모가 작고 경비가 삼엄했던 탓에 우덕순,조도선의사의 채가구역 지하숙소문을 사람들이 잠궈버린다.그래서 1차거사지점이 실패하고 안중근의사는 이를 알지못하고 이토를 기다리고있었다.심지어 이토의 얼굴조차 몰랐다고한다. 사진을구하기 힘들었던 시기이기도했고 원태우의사의 의거실패후이토는 자신의 사진이 나도는것을 철저히 막았다고한다.원태우의사(1882년 3월 4일~1950년)조선 후기의 과천군 하서면의 농촌에서 출생했다. 농민 신분이라 학식은 높지 못했지만, 애국심과 의기는 무척 투철했다고 한다. 을사조약에 분노한 그는 최초로 이토 히로부미를 암살하기로 결심했다. 그때가 23살이었다.1905년, 11월 17일. 평소 뜻을 함께했던 동료 이만여, 남통봉, 김장성과 함께 이토 히로부미를 죽이기로 계획을 세웠다. 그때 이토 히로부미는 경부선기차를 타고 안양 근처를 지나갈 예정이었다. 그래서 원태우 지사는 철로에 커다란 돌을 놓고, 기차를 전복시킬 계획을 세웠다. 기차가 전복해도, 이토 히로부미가 살아 있다면 어떻게든 죽일 수 있을 거란 계획이었지만 거사 직전, 동료였던 이만여가 겁을 먹고 철로에 있던 돌을 치워버렸다.이토 히로부미가 탄 기차가 달려오자, 원태우 지사는 서리재고개 에서 있는 힘껏 돌을 던졌다. 돌을 던졌다고 해서 그냥 가벼운 돌팔매 테러 정도가 아니었다. 놀랍게도 원태우 지사가 던진 돌은 정확히 이토 히로부미가 앉아 있던 자리의 창을 깨고 들어갔다. 유리창이 박살이 나면서 이토 히로부미의 얼굴에 유리파편이 8군데나 박혔다. 자칫 했다간 목숨을 잃을 수도 있는 중상이었다고 한다.이 의거는 일본 신문에도 신속히 보도되는 등 열도를 흔들어 놓았고, 원태우 지사는 일본 군경에게 체포되어 온갖 고문을 당했다. 그때 고문의 후유증으로 아이를 가질 수 없는 불구의 몸이 되었으며, 여름에도 긴팔과 긴바지를 입어야 할 정도로 흉터가 남았다고 한다. 그리고 독립이 될 때까지 일제의 집중 감시를 받아야만 했다.학자이자 애국지사였던 송상도는 이 의거에 대해 "이토 히로부미가 안중근에 의해 죽었다고 하더라도, 그 꼬투리는 이미 원태우로부터 있었다" 라고 평하기도 했다.이당시 안중근의사의 심정은 재판당시 공판 속기록을보면알수있다."기타에서 내릴 때 저격할까?" "마차를 탈때 저격할까?"본인의 목숨이나 가족보다 오롯이 국가를 위한 다짐으로 채웠던 시간이였다고 한다.그리고 거사당일이토에게 3발 그 주변인에게 4발을 맞추고의거이후 체포당하면서 그가 외친한마디 "Корея! Ура! Корея! Ура! (까레야 우라! : 대한제국 만세!)"의거당일 러시아의 영화기사가 환영행사를 촬영을했다고한다그리고 우연히 그 역사적인장면을 촬영했는데 이필름은 일본인에게 1만5천엔에 팔리고 지금으로 약2억,의거당시의 모습은 아마도 편집된것으로 추정되며 환영인파모습과 의거후 연행되는 안중근의사의 모습만이 확인된다.그리고 의거다음날 이소식을모른채 지인의 도움을받아 김아려여사와 두아들은 3년만에 안중근을보기위해하얼빈에 도착한다.참으로 애석한일이 아닐 수 없다.이후 뤼순으로 옴겨진 안중근의사는 단 여섯번의 공판만에 사형선고를 받는다.세계의 이목이 집중되었던만큼 형식적으로 재판과정을 거쳤을뿐재판관,검찰관,변호사 모두 일본인으로만 구성되었다고한다.안의사는 대한 제국의 의병 참모 중장으로서국제법에따라 포로로서 재판받기를 원했지만 이는 무시당한다.이후 당시 법적으로 일본에게 재판권한이 있는지 또 일본인을 살해한 외국인에대한처벌규정이있는지등등 말이많다.안의사는 결국 사형선고가내려지자웃이며 이렇게 말했다고한다."나는 과연 큰 죄인이로다!바로 내가 착하고 약한나라의 백성이 된 죄로다"이토히로부미를 죽인이유를 묻는 미조부치 검찰관의 질문에이토히로부미의 죄악을 15가지로 나누어 대답했다고한다.1. 한국의 명성황후를 시해한죄2. 고종황제를 강제로 폐위시킨 죄3. 을사조약(5조약)과 정미7조약을 강제로 맺은죄4. 독립을요구하는 죄없는 한국인들을 마구 죽인죄5. 정권을 강제로 빼앗아 통감 정치체제로 바꾼 죄6. 철도,광산,산림,농지를 강제로 빼앗은 죄7. 제일은행권 지폐를 강제로 사용하여 경제를 혼란에 빠뜨린 죄8. 한국 군대를 강제로 해산시킨 죄9. 민족교육을 방해한 죄10. 한국인들의 외국 유학을 금지시키고 한국을 식민지로 만든 죄11. 한국사를 없애고 교과서를 모두 빼앗아 불태워 버린 죄12. 한국인이 일본인의보호를 받고자 한다고 세계에 거짓말을 퍼뜨린 죄13. 현재 한국과 일본에 전쟁이 끊이지 않고 있는데,한국이 아무탈없이 편안한 것처럼 위로 일본청황을 속인 죄14. 대륙을 침략하여 동양의 평화를 깨뜨린 죄15. 일본 천황의 아버지를 죽인 죄그의 논리정연한 진술은 법정을 술렁이게 만들었다.그리고 이 모든 것을 목격한 외신기자들의 의해 세상에 알려진다그리고 안중근의사가 순국까지 144일간 머물렀던 뤼순감옥이곳에서 그는 수많은 글과 명언들을 남겼다.한방에 10명까지 머물렀던 일반재소자들과 달리 안의사의 행동과 사상을 존경했던 일본간수 도시치와 구리하라 형무소장의 배려로침대와 글을쓸수있게 책상을마련해주었다.또 사형집행당일 간수 도시치는안의사에게 사형집행 명령을 알린뒤에벽에 머리를 들이박으며 슬퍼했다고한다.그리고 안의사는 대답대신 글로전한위국헌신 군인본분나라가 위급할때 헌신하는 것은 군인의 본분이다나라를 위해 헌신하는 것은 일본 헌병인 당신의 의무개인적인 감정은 뒤로하고 자신의본분을 다하라는의미이에 감복한 도시치는 퇴역 후 고향으로돌아가 대림사에서 죽는날까지 안의사의 제사를 지냈으며사후에는 부인,그후에는 양녀가 대를 이어 지내준 것으로 유명하다.또 대림사의 다이겐주지스님은 조선인 안의사의 제사를 왜지내느냐고일본사람들의 항의를받기도하지만아랑곳하지않고 안의사의 유목을 바위에 새겨놓았으며 안의사 탄신일 9월2일 매년 많은사람들이 참석한가운데 엄숙희 제례를 지낸다고한다. 그리고 구리하라형무소장은 동양평화론을 완성할 수 있도록 사형집행일을 늦춰달라고요청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안의사의 사형이 확정 된 후어머니 조마리아 여사의 편지(편지는 아니고 안의사를 면회가는 두아들에게 대신 전하라시킨 말들을 후에 편지형식으로 적은것)네가 만약 늙은 어미보다먼저 죽은 것을 불효라 생각한다면이 어미는 웃음거리가 될 것이다너의 죽음은 너 한 사람 것이 아니라조선인 전체의 공분을 짊어지고 있는 것이다네가 항소를 한다면 그것은 일제에 목숨을 구걸하는 짓이다네가 나라를 위해 이에 이른즉딴 맘 먹지말고 죽으라옳은 일을 하고 받은 형이니비겁하게 삶을 구하지 말고대의에 죽는 것이 어미에대한 효도이다어미는 현세에서 너와 재회하기를 기대치 않으니다음 세상에는 반드시 선량한 천부의 아들이 되어 이 세상에 나오너라그리고 .. 안의사의 답장불초한 자식은 감히 한 말씀을 어머님 전에 올리려합니다.엎드려 바라옵건대 자식의 막심한불효와 아침저녁 문안인사못드림을 용서하여 주시옵소서.이 이슬과도 같은 허무한 세상에서 감정에 이기지 못하시고이 불초자를 너무나 생각해주시니 훗날 영원히 천당에서 만나 뵈올 것을바라오며 또 기도하옵니다.이 현세의 일이야말로 모두 주님의 명령에 달려있으니 마음을 평안히 하옵기를 천만 번 바라올 뿐입니다.분도는 장차 신부가 되게 하여 주시기를 희망하오며,후일에도 잊지 마옵시고 천주에 바치도록 키워주십시오.이상이 대요이며, 그밖에도 드릴 말씀은 허다하오나후일 천당에서 기쁘게 만나 뵈온 뒤 누누이 말씀드리겠습니다.위 아래 여러분께 문안도 드리지 못하오니,반드시 꼭 주교님을 진심으로 신앙하시어 후일 천당에서 기쁘게 만나 뵈옵겠다고전해 주시기 바라옵니다.이 세상의 여러 가지 일은 정근과 공근에게 들어주시옵고,배려를 거두시고 마음 편안히 지내시옵소서.1910년 2월 14일 아들 도마 올림두 동생에게 남긴 최후의 유언내가 죽은 뒤에 나의 뼈를 하얼빈 공원 곁에 묻어 두었다가우리 국권이 회복되거든 고국으로 반장해 다오.나는 천국에 가서도 또한 마땅히우리나라의 회복을 위해 힘쓸 것이다.너희들은 돌아가서 동포들에게 각각 모두 나라의 책임을 지고국민된 의무를 다하며 마음을 같이 하고 힘을 합하여 공로를 세우고업을 이르도록 일러다오.대한독립의 소리가 천국에 들려오면 나는 마땅히 춤추며만세를 부를 것이다.1910년 경술 2월 14일 장부 도마 올림사형 직전에 남긴 유언아무것도 남길 유언은 없으나다만 내가 한 이토 히로부미의 사살은 동양 평화를 위해 한 것이므로한일 양국인이 서로 일치 협력하여동양의 평화를 도모하라사형집행 후 가족에게 시신을 이양하는것이 관례이지만당시 일본은 안중근의사의 시신을 두동생에게 넘기지않고매장한것으로 추정되며현재 매장가능성이 가장높은것으로 생각되는 지역이뤼순(여순)감옥 옛터묘지이다.중국에서도 존경하는 안중근의사이기에중국에서도 적극적으로 도와줄 의사가있지만 안중근의사의 고향은 황해도이기때문에남북의 합의를보면 도와주겠다는 입장이지만남북의 대화가 단절된지오래 .. 옛터 주변땅도 개발상에서팔려 이미 아파트가 들어섰거나 들어설예정이다.이번 1박2일은 그자리에서 그시간으로 돌아가 내자신이라면 어땟을까 대입하게만든다.그끝엔 결국 스쳐지나갔던 그들의 당연한듯 받아드렸던 독립운동그리고 그들의 목숨이 우리와 별반다르지않은 같은 사람이였으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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