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사가 송수윤이 소설 "로미오와 줄리엣"을 많이 참고한 듯함
(()) 안은 소설의 한 대사
독배라 해도 괜찮아 기꺼이 내가 받으리
어떤 유혹도 너보단 달콤하고 강렬하지 못해
세상 어둠은 눈부신 니가 모두 삼키고
날 그 빛에 눈 멀게 해
어떤 어둠도 니 앞에선 그 힘을 잃잖아
(( 벤볼리오: 그만 가자. 그는 저 나무 틈에 숨어서 습기 찬 이 밤과 교제하고 싶어 해. 눈먼 그의 사랑에는 어둠이 최고야.
(줄리엣을 보기 위해 캐퓰렛의 정원에 잠입한 로미오를 보고)
로미오: 잠깐만, 저기 저 창문에서 웬 빛이 새 나오지? 저곳은 동쪽이고 줄리엣은 해님이다. 고운 해님 솟아올라 시기하는 저 달을 무찔러 버려요. ...
넓디넓은 하늘의 가장 고운 두 별이 그녀의 눈에게 일 보고 올 때까지 자기네 천구에서 반짝여 달라고 간청하네. 그녀 눈과 별들의 자리가 바귀면 어찌 될까?
그녀 뺨은 너무 밝아 햇빛 아래 등불처럼 별들은 창피해 하리라. 하늘로 간 그녀 눈은 창공을 가로질러 너무 밝게 빛나므로 새들은 노래하며 대낮이라 여길 거야. ))
난 너만 있으면 돼
길을 밝혀줘 이제 원튼 말든 선택은 끝났어
나의 전부를 다 걸겠어
지켜 낼 거야 어떤 어려운 여정이 된다 해도
난 너 밖엔 안 보인다
틀어진 틀이 내는 음악 비극 삭막함에 날 밀어붙여
삐걱이는 사랑의 서막 I’m Gonna Lose Myself
That Was Sweet Start
멈출 줄 몰라 끝 다다른 내 감정만이 올라
확신이 된 착각 너와 난
Got The Top Of The Emotion
꽃이 시들어 날리고 달은 기울어 사라져 가도
변하지 않을 내 마음 사랑한다 사랑한다
너의 입술이 죄 많은 내 입술을 감싸고
날 향기에 취하게 해
((실제로 로미오와 줄리엣에서 발코니에서 만나는 장면에서 이 비슷한 대사를 하며 키스를 한다더군,
로미오: 너무나 가치 없는 이 손으로 제가 만일 이 성전을 더럽히면, 제 입술은 곧바로 얼굴 붉힌 두 순례자처럼 부드러운 키스로 거친 접촉 지우려는 고상한 죄 짓겠지요.
줄리엣: 순례자님, 경건함을 이렇게 공손하게 보여 주는 그 손에게 너무 잘못하십니다. 성자상도 순례자가 만져보는 손이 있고 맞붙인 두 손은 순례자의 키스인데
로미오: 성자상도 순례자도 입술은 있잖아요?
줄리엣: 예, 순례자님, 기도에 써야 하는 입술이죠.
로미오: 그렇다면 성자여, 입술로 손의 일을 합시다. 기도를 - 허락해요, 믿음이 절망되지 않도록.
줄리엣: 성자상은 기도는 허락하나 움직이진 못해요.
로미오: 그렇다면 기도하는 동안에 움직이지 말아요. (그녀에게 키스한다) 이렇게 내 죄는 그대의 입술로 씻겼소
줄리엣: 그렇다면 내 입술로 죄가 옯겨 왔군요.
로미오: 내 입술에서요? 오, 이 달콤한 범법 재촉! 내 죄를 돌려줘요. (그녀에게 다시 키스한다.)
줄리엣: 키스를 배웠군요(1막 5장, 가면무도회, 로미오와 줄리엣의 첫 만남) ))
어떤 보상도 이보다 강할 수는 없잖아
난 너만 있으면 돼
길을 밝혀줘 이제 원튼 말든 선택은 끝났어
나의 전부를 다 걸겠어
지켜 낼 거야 어떤 어려운 여정이 된다 해도
세상아 보거라 이기게 해다오
태양아 뜨거라 내게 힘을 다오
운명아 듣거라 길을 막지 마오
그녀를 꼭 지킬게
사랑 하나에 세상과 겨루려는 마지막
그 남자가 돼주겠어
어떤 위협도 널 위해선 맞설 수 있잖아
난 너만 있으면 돼
길을 밝혀줘 이제 원튼 말든 선택은 끝났어
나의 전부를 다 걸겠어
지켜 낼 거야 어떤 어려운 여정이 된다 해도
난 너 밖엔 안 보인다
너 밖엔 안 보인다 너 밖엔 안 보인다
넌 마치 미로같이 복잡해 왜 자꾸만 밀어내
날 믿어 너의 Romeo
내겐 너 밖엔 없다

인스티즈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