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변호사조들호] 현실 눈물났던 아빠와 딸의 이별장면ㅠㅠ

수빈이 사진 보며 과거 회상하는 조들호

(3년전에 이혼당하고 친권도 뺏기고 수빈이는 엄마와 유학)

과거 행복하던 한 때

(수빈이 음성) 지구상에서 제일 추운 남극에는 펭귄들이 삽니다

눈보라가 휘몰아치는 추위 속에서 엄마펭귄들은 알을 낳고

 먹을 것을 구하러 먼 바다로 떠나면

아빠펭귄들은 알이 얼까봐 발등에 올려놓고

온 몸으로 감싸면서 배고픔과 추위와 싸웁니다

그렇게 4개월이 지나면 새끼가 태어나는데 주변엔 온통 눈과 얼음뿐, 먹을게 없습니다

그럼 아빠펭귄들은 뱃속에 남겨놓은 마지막 음식물까지 토해내서

새끼들한테 먹입니다

"왜그래, 수빈이? 울어?"

"아빠 펭귄이 너무 불쌍해"

"어떡하지? 어떡하지.. 그러면, 펭귄 보러갈까?"

"아빠 정말? 약속!"

"약속!"

(수빈이가 떠나는 날)

"어! 펭귄이다!"

(둘이 주고받던 수신호로 아빠임을 알아챈 수빈이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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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