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당 의원들의 기립박수를 받은 연설이며 유승민 의원의 정치적 소신을 여실히 보여준 연설.
간결하고 원론적이긴 하지만 여당 의원으로서 차마 말하기 힘든 많은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먼저 세월호 실종자의 이름을 일일이 거론하는가 하면 완전한 인양을 촉구하고,
천안함, 광주민주화 운동 등의 희생자들의 눈물을 닦아줘야 한다는 내용으로 시작합니다.
'양극화 해소를 시대의 과제로 제시했던 노무현 대통령의 통찰을 높이 평가한다'
'증세 없는 복지는 허구이고 박근혜 대통령의 공약은 실현 불가능하다 ='
'독일, 영국, 스웨덴 같은 수준보다는 낮지만, 일본, 미국보다는 높은 수준의 복지를 목표로 삼고
중부담 - 중복지를 추구해야 하는데 결코 쉬운 목표가 아니다.'
박근혜 정권의 경제정책에 대하여는, 성장을 못하는 것은 경기 변동 때문이 아니며,
따라서 실효성 없는 경기 부양책을 그만둬야 한다고 박근혜 정부의 정책을 직접적으로 비판하기도 합니다.
정부는 대기업에게 하청단가를 올리도록 유도하는 것이 우선이라고 합니다.
또한 재벌 총수들의 탈법 행위를 엄단하고 서민과 동등하게 처벌해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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