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약하자면
1. 국정원에서는 각 정부부처가 보고할 내용들의 장단점을 분석하고 파악하고 그것에 대한 평가까지 곁들여서 정부부처보다 먼저 대통령에게 보고함.
2. 각 장관들은 이 사실을 알기 때문에 보고할 맛도 안날 뿐 아니라 대통령이 모든걸 다 파악하고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회의중에 대통령이 무심결에 한 말들을 본인들의 보고에 대한 평가라고 생각하고 받아적기 바쁨.
3. 각 정부 부처들이 자율성을 상실하고 무력화되고 국정이 망가지게 됨.
4. 이러한 점들을 방지하고 정부의 각 부처들이 자율성을 가지고 부처를 운영하도록 국정원의 독대보고를 안 받음.(보고는 받되 보좌관이든 장관이든 누군가 있는 자리에서 받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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