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달에 한 번 오는 고난기간을 겪을 때마다 온몸이 붓고, 짜증 수치는 지붕을 뚫으며 쉼 없이 단 걸 찾게 된다.
이걸 남자도 겪는다면 어떤 반응을 보일까?
“생리하는 여자들을 보면 뭔가 항상 불만에 차있는데, 이 실험으로 그들이 왜 짜증이 났는지 알고 싶어요.”

“그냥 일반 팬티에 생리대를 하면 안된다고요? 이거 좀 불편해 보이는데…”

1일째: “와우, 첫 번째 피에요!”

“생리대 있어?”

“정말 스트레스받는 하루였어요…청바지에 피가 샌 건 제가 어릴 때 했던 생리에 관한 농담의 대가인 거 같아요.”

2일째: “그냥 집에 가서 웅크리고 텔레비전이나 보고 싶어요.”

“이거 내 생리대야. 집에 와서 옷도 갈아입어야 했다고. 자기도 이런 적 있어?” (여자친구: 당연하지!)

3일째: “방금 스타벅스에 갔다가 생리가 샜는데 생리대 여분이 없었어요. 그런 경우를 대비해서 모든 화장실에 생리대나 탐폰을 갖춰놔야 된다고 생각해요.”

“맞아, 생리대나 탐폰은 여자에게 당연한 권리라고 생각해.”

“이 경험을 통해서 여자들과 동지애를 느끼게 됐어요. 물론 생리와 함께 오는 부종, 통증 같은 건 겪지 못했지만.”

모든 남자들이 겪어보면 좋겠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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