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스페셜] 박진영, 백예린의 와인 토크 “Bye bye my blue”
햇살 좋은 어느 날, 강남구 일대 한 와인바에 핫한 남녀가 출동했다는 소식을 듣고 달려왔습니다!
그녀가 옵니다… 오늘의 주인공은 감성 깡패 백예린!
그리고 백예린과 함께할 또 한 명의 주인공은 바로...
JYP~!! 요즘 소처럼 열심히 일하고 있는 박진영!
JYP엔터테인먼트 수장 박진영과 감성 깡패 백예린이 함께하는 와인토크 현장으로 가보겠습니다!

오랜만에 만나서 그런지 더욱 반가운 두 사람! 백예린이 처음 회사에 들어온 지는 벌써 7년, 그 동안 키가 40cm가량 자랐다고 하는데요. 시간은 정말 빨리도 지나가네요~
박진영은 아끼는 제자이자 후배 백예린을 위해 직접 와인을 골라 가져 왔다고 하는데요. 특히 백예린과 비슷한 느낌의 와인으로 골랐다고 합니다. (넘나 섬세한 사람…)
감동 가득한 눈빛으로 박진영을 바라보고 있는 백예린! 와인에 대한 박진영의 설명을 경청하고 있는데요. 이 와인은 도도하고 까칠하면서도 장난스러운 백예린의 매력과 닮아서 가져온 것이라고 하네요~
와인은 역시 향부터 맡는 것이 진리죠! 그럼 이제부터 두 아티스트의 와인토크를 살짝 들어볼까요?

박진영 (이하 “박”): ‘사람’ 백예린 그리고 ‘가수’ 백예린으로서 성인이 되고 나서 달라진 점이 있어?
백예린 (이하 ‘백’): 나이 숫자 앞자리가 바뀌었을 뿐, 크게 달라진 점은 없는 것 같아요. 그냥 집에서 TV보고, 연습하고, 곡 작업하고… 가수로서는… 10대 때는 열심히 해서 가능성을 보여주면 대중에게 인정을 받을 수 있다는 점에 비해 이제는 정말 잘하는 모습을 보여줘야 하는 것 같아요. 대중들이 더 엄격하게 보는 것 같아 조심스럽고, 제가 더욱 성장하고 발전한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는 부담감이 생겼어요.
박: 이번 앨범 타이틀 곡 “Bye bye my blue”에 담긴 네 생각은 뭐야? 가사를 보면 좋아하는 사람이 가진 무언가를 네가 부러워하고, 또 그 사람에 대한 불안감을 표현하면서도 가득 안고 싶다고 사랑스럽게 표현하던데.
백: 그런데 제가 가사를 다 쓴 것은 아니라서요! 하지만 처음 “Bye bye my blue”의 데모곡을 들었을 때부터 너무 공감이 됐는데, 저는 제가 좋아하는 사람이 가지고 있는 인품이나 재능 중에 제가 갖지 못한, 제가 그 사람보다 못한 것들을 갖고 싶어요. 그 사람이 무언가를 잘한다면 그건 그 사람이 그걸 좋아하고 거기에 관심이 있다는 뜻이라 생각해서, 저 자신이 상대방처럼 그 부분에 재능 있고 멋진 사람이 된다면 저를 그만큼 좋아해 줄 것이라고 생각해요. 그리고 사람들은 누군가를 만나면 더 좋은 사람이 돼서 상대방을 더 크게 안아주고 싶어 하는데 그런 여러 가지 감정이 담긴 가사인 것 같아요.
박: 그랬구나… 그런데 예린아, 금강산도 식후경이야. 우리 일단 이거 먹으면서 얘기하자!
예린이 하나, 나 하나. 아빠 마음으로 백예린부터 먼저 챙겨주는 박진영!
박: 내 생각에 ‘Bye bye my blue’ 앨범은 네 사춘기와 같은 앨범인 것 같아. 사랑은 설레긴 하는데 사랑이 뭘까, 나는 뭘까 등에 대한 고민이 많이 담겨있어. 너의 마음속 얘기들이 느껴지면서 네 인생의 소중한 기록들을 담은 앨범인 것 같아서 굉장히 의미가 클 것 같은데.
백: 맞아요. 사실 모든 곡, 앨범이 저에게 소중해요. 이번 앨범에는 지금 20살 백예린이 가지고 있는 생각들을 최대한 담아내려고 노력했는데, 결과물이 잘 나온 것 같아서 만족스럽고 뿌듯해요. 많은 분이 들어주고 따라 불러줬으면 좋겠어요!

박: 다음 앨범에서는 쓸쓸함과 외로움을 털어내고 너의 파워풀하고 소울풀한 목소리를 들려줄 수 있는 음악을 해도 멋질 것 같아! 앞으로 해보고 싶은 음악은 뭐야?
백: 관객들과 함께 감정적으로 교감하고 즐길 수 있는 노래를 해보고 싶어요. 이렇게 PD님과 저처럼 말이에요! 지금까지는 무대에서 일기장을 읽듯이 저 혼자만 얘기하는 느낌이었는데, 다음에는 관객들도 박수 치며 함께 신날 수 있는 노래를 하고 싶어요!
박: 혹시 노래하는 것 혹은 가수가 된 것에 대한 회의감이나 슬럼프가 있었어?
백: 제가 직접 곡 작업을 시작하기 전과 후 슬럼프가 한번씩 있었던 것 같아요. 첫째로 제가 작사 작곡을 시작하기 전에 있었던 슬럼프부터 말씀 드리면… 저는 ‘빨리 데뷔하고 싶다!’라는 마음보다는 먼저 ‘잘하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하고 가수를 준비 중이었어요. 그런데 제가 부족한 상태에서 갑자기 데뷔를 하게 돼서 걱정이 많았어요. ‘내가 잘하고 있는 건가…’ 고민이 많았어요.
그런데 혼자 커버 곡을 불렀던 것에 대해 많은 분이 좋은 말씀을 해줘서 자신감이 많이 생겼어요. 사람들에게 좋은 노래를 들려주는 게 얼마나 좋은 일이고, 내가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걸 알게 된 후로는 노래하는 게 너무 즐거워졌어요.
두 번째 슬럼프는 이번 앨범을 준비하면서 온 것 같아요. 작년에 발매한 첫 솔로 앨범을 준비할 때에는 평소에 제가 갖고 있던 생각을 풀어내는 작업이 너무 재미있었고, 모든 것을 쏟아 부은 느낌이었어요.
그런데 이제는 ‘이거 쓰고 싶다!’가 먼저 떠오르는 것이 아니라 ‘뭐를 써야 할까?’ 이런 고민을 먼저 하게 되는 것 같아요. 그래서 이럴 때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PD님께 여쭤보고 싶었어요.
박: 나는 모든 일을 할 때 이 원칙을 항상 생각해. ‘가슴으로 시작해서 머리로 완성해라’. 특히나 곡 작업을 할 때, 가사든 리듬이든 악기든 반드시 가슴에서 우러나오는 모티브가 먼저 있어야 잘 쓸 수 있는 것 같아. 가슴에서 올라오는 감정을 먼저 쓰고 난 후에 내 모티브를 트렌드에 맞게 표현하고 포장하는 작업은 머리로 하는 거지.
백: 좋은 말씀 많이 해주셔서 감사해요 PD님! 이번에 나오는 제 노래 ‘Bye bye my blue’ 많이 들어주실 거죠?
박: 그럼 당연하지! 약속할게!

이렇게 박진영과 백예린의 즐거운 와인토크가 끝났습니다.
20살이 되고 난 후 더욱 성숙해지고 예뻐진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
6월 20일 0시에 발매되는 백예린의 ‘Bye bye my blue’ 많이 사랑해주세요!
햇살 좋은 어느 날, 강남구 일대 한 와인바에 핫한 남녀가 출동했다는 소식을 듣고 달려왔습니다!
그녀가 옵니다… 오늘의 주인공은 감성 깡패 백예린!
그리고 백예린과 함께할 또 한 명의 주인공은 바로...
JYP~!! 요즘 소처럼 열심히 일하고 있는 박진영!
JYP엔터테인먼트 수장 박진영과 감성 깡패 백예린이 함께하는 와인토크 현장으로 가보겠습니다!
오랜만에 만나서 그런지 더욱 반가운 두 사람! 백예린이 처음 회사에 들어온 지는 벌써 7년, 그 동안 키가 40cm가량 자랐다고 하는데요. 시간은 정말 빨리도 지나가네요~
박진영은 아끼는 제자이자 후배 백예린을 위해 직접 와인을 골라 가져 왔다고 하는데요. 특히 백예린과 비슷한 느낌의 와인으로 골랐다고 합니다. (넘나 섬세한 사람…)
감동 가득한 눈빛으로 박진영을 바라보고 있는 백예린! 와인에 대한 박진영의 설명을 경청하고 있는데요. 이 와인은 도도하고 까칠하면서도 장난스러운 백예린의 매력과 닮아서 가져온 것이라고 하네요~
와인은 역시 향부터 맡는 것이 진리죠! 그럼 이제부터 두 아티스트의 와인토크를 살짝 들어볼까요?
박진영 (이하 “박”): ‘사람’ 백예린 그리고 ‘가수’ 백예린으로서 성인이 되고 나서 달라진 점이 있어?
백예린 (이하 ‘백’): 나이 숫자 앞자리가 바뀌었을 뿐, 크게 달라진 점은 없는 것 같아요. 그냥 집에서 TV보고, 연습하고, 곡 작업하고… 가수로서는… 10대 때는 열심히 해서 가능성을 보여주면 대중에게 인정을 받을 수 있다는 점에 비해 이제는 정말 잘하는 모습을 보여줘야 하는 것 같아요. 대중들이 더 엄격하게 보는 것 같아 조심스럽고, 제가 더욱 성장하고 발전한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는 부담감이 생겼어요.
박: 이번 앨범 타이틀 곡 “Bye bye my blue”에 담긴 네 생각은 뭐야? 가사를 보면 좋아하는 사람이 가진 무언가를 네가 부러워하고, 또 그 사람에 대한 불안감을 표현하면서도 가득 안고 싶다고 사랑스럽게 표현하던데.
백: 그런데 제가 가사를 다 쓴 것은 아니라서요! 하지만 처음 “Bye bye my blue”의 데모곡을 들었을 때부터 너무 공감이 됐는데, 저는 제가 좋아하는 사람이 가지고 있는 인품이나 재능 중에 제가 갖지 못한, 제가 그 사람보다 못한 것들을 갖고 싶어요. 그 사람이 무언가를 잘한다면 그건 그 사람이 그걸 좋아하고 거기에 관심이 있다는 뜻이라 생각해서, 저 자신이 상대방처럼 그 부분에 재능 있고 멋진 사람이 된다면 저를 그만큼 좋아해 줄 것이라고 생각해요. 그리고 사람들은 누군가를 만나면 더 좋은 사람이 돼서 상대방을 더 크게 안아주고 싶어 하는데 그런 여러 가지 감정이 담긴 가사인 것 같아요.
박: 그랬구나… 그런데 예린아, 금강산도 식후경이야. 우리 일단 이거 먹으면서 얘기하자!
예린이 하나, 나 하나. 아빠 마음으로 백예린부터 먼저 챙겨주는 박진영!
박: 내 생각에 ‘Bye bye my blue’ 앨범은 네 사춘기와 같은 앨범인 것 같아. 사랑은 설레긴 하는데 사랑이 뭘까, 나는 뭘까 등에 대한 고민이 많이 담겨있어. 너의 마음속 얘기들이 느껴지면서 네 인생의 소중한 기록들을 담은 앨범인 것 같아서 굉장히 의미가 클 것 같은데.
백: 맞아요. 사실 모든 곡, 앨범이 저에게 소중해요. 이번 앨범에는 지금 20살 백예린이 가지고 있는 생각들을 최대한 담아내려고 노력했는데, 결과물이 잘 나온 것 같아서 만족스럽고 뿌듯해요. 많은 분이 들어주고 따라 불러줬으면 좋겠어요!
박: 다음 앨범에서는 쓸쓸함과 외로움을 털어내고 너의 파워풀하고 소울풀한 목소리를 들려줄 수 있는 음악을 해도 멋질 것 같아! 앞으로 해보고 싶은 음악은 뭐야?
백: 관객들과 함께 감정적으로 교감하고 즐길 수 있는 노래를 해보고 싶어요. 이렇게 PD님과 저처럼 말이에요! 지금까지는 무대에서 일기장을 읽듯이 저 혼자만 얘기하는 느낌이었는데, 다음에는 관객들도 박수 치며 함께 신날 수 있는 노래를 하고 싶어요!
박: 혹시 노래하는 것 혹은 가수가 된 것에 대한 회의감이나 슬럼프가 있었어?
백: 제가 직접 곡 작업을 시작하기 전과 후 슬럼프가 한번씩 있었던 것 같아요. 첫째로 제가 작사 작곡을 시작하기 전에 있었던 슬럼프부터 말씀 드리면… 저는 ‘빨리 데뷔하고 싶다!’라는 마음보다는 먼저 ‘잘하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하고 가수를 준비 중이었어요. 그런데 제가 부족한 상태에서 갑자기 데뷔를 하게 돼서 걱정이 많았어요. ‘내가 잘하고 있는 건가…’ 고민이 많았어요.
그런데 혼자 커버 곡을 불렀던 것에 대해 많은 분이 좋은 말씀을 해줘서 자신감이 많이 생겼어요. 사람들에게 좋은 노래를 들려주는 게 얼마나 좋은 일이고, 내가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걸 알게 된 후로는 노래하는 게 너무 즐거워졌어요.
두 번째 슬럼프는 이번 앨범을 준비하면서 온 것 같아요. 작년에 발매한 첫 솔로 앨범을 준비할 때에는 평소에 제가 갖고 있던 생각을 풀어내는 작업이 너무 재미있었고, 모든 것을 쏟아 부은 느낌이었어요.
그런데 이제는 ‘이거 쓰고 싶다!’가 먼저 떠오르는 것이 아니라 ‘뭐를 써야 할까?’ 이런 고민을 먼저 하게 되는 것 같아요. 그래서 이럴 때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PD님께 여쭤보고 싶었어요.
박: 나는 모든 일을 할 때 이 원칙을 항상 생각해. ‘가슴으로 시작해서 머리로 완성해라’. 특히나 곡 작업을 할 때, 가사든 리듬이든 악기든 반드시 가슴에서 우러나오는 모티브가 먼저 있어야 잘 쓸 수 있는 것 같아. 가슴에서 올라오는 감정을 먼저 쓰고 난 후에 내 모티브를 트렌드에 맞게 표현하고 포장하는 작업은 머리로 하는 거지.
백: 좋은 말씀 많이 해주셔서 감사해요 PD님! 이번에 나오는 제 노래 ‘Bye bye my blue’ 많이 들어주실 거죠?
박: 그럼 당연하지! 약속할게!
이렇게 박진영과 백예린의 즐거운 와인토크가 끝났습니다.
20살이 되고 난 후 더욱 성숙해지고 예뻐진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
6월 20일 0시에 발매되는 백예린의 ‘Bye bye my blue’ 많이 사랑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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