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는 급식충인데 옛날 밴드인 퀸을 굉장히 좋아합니다.
급식이지만 급식체 못쓰는점 양해부탁
그럼 제가 좋아하는 퀸 노래들 바로 소개해드리겠삼
1. Don't Stop Me Now
- 아마 많은분들이 알고 계실듯한 명곡. 워낙 광고에도 많이 나왔기때문에 유명합니다만 퀸의 노래인지 몰랐던 분들이 계심
내용은 아시는분들은 알겠지만 섹스에 관한 가사입니다. 그래서 멜론같은곳에서 찾으면 19세임 ㅂㄷㅂㄷ
2. Another one bites the dust
- 아마 아이언맨2였나 어벤져스였나 지들끼리 싸울때 DJ가 이 노래를 선곡했었습니다.
뜻은 직역하면 '또 한명이 먼지를 었네' 인데 원래 뜻은 '또 한명이 다' 이런 내용..
처음에 나오는 베이스소리에 어깨가 들썩들썩 골반을 씰룩씰룩 바운스를 타게됩니다. 제가 흥이 좀 많음 ㅇㅅㅇ
3. I Want To Break Free
- 뮤직비디오가 압권인 노래입니다. 멤버들의 여장은 다소 충격적..(특히 프레디 머큐리는 눈갱) 반면 짱잘러 로저 테일러는
여장을 해도 이쁩니다.
4. Under Pressure
- 이 노래도 현대카드 광고에 나와서 많은분들이 아실듯. (현대광고중에 절반은 퀸노래) 개인적으로 얼마전에 돌아가신
'데이빗 보위'와 함께 부른 라이브버젼을 굉장히 좋아합니다. 머큐리 추모공연에서도 보위가 부른적있는데 넘나 슬픈것 8ㅅ8
5. Killer Queen
- 킬러퀸은 다소 호불호가 갈릴수 있는 곡같음. 한번 들어선 매력에 빠질수 없는것 같습니다.
초창기 퀸의 색깔을 확실히 보여줄수 있는 노래.
6. Radio Ga Ga
- 엄친아 드러머 '로저 테일러'가 작곡한 노래. (사실 퀸은 멤버 전체가 뛰어난 작곡 실력을 갖고있음. 멤버마다 유명한 노래 하나씩은 보유중) 이 노래를 듣게 된다면 짝짝 박수를 쳐주면 노래가 맛깔납니다. 뮤직비디오도 볼만함
7. The Show Must Go On
- 퀸의 카리스마를 가장 잘 보여줄수 있는 노래라고 생각합니다. 프레디 머큐리가 에이즈로 투병중일때 녹음한 곡인데 멤버들이 이 노래를 부를수 있을까 걱정했다고.. 머큐리는 보드카 쭉 마시고 원큐로 불렀답니다.
8. Love Of My Life
- 항상 퀸의 라이브를 보면 이 노래와 보헤미안 랩소디가 떼창이 잘나옴. 잔잔한게 듣기 딱 좋습니다. 머큐리의 감미로운 목소리를
확인할수 있는 곡.
9. Somebody to Love
- 이 노래를 알게 되고 들었을때 하루종일 이 노래만 듣고 매일 반복해서 들었음. 특히 중반부쯤 브라이언 메이의 기타솔로는
We Will Rock You 다음이라고 생각합니다. 주관적 퀸 최고의 노래
10. Bohemian Rhapsody
- 현대음악의 역사를 쓴 노래라고 생각합니다. 최초의 뮤직비디오. 머큐리는 평소에 오페라에 관심이 많았는데
이 노래에서 제대로 나타납니다. 가사내용은 '아빠새끼 에 총알을 박고 나도 이제 떠날차례입니다 미안해요 엄마'
라는 내용인데 저는 감수성이 풍부해서 가사에 대입해서 들으니 눈물도 좀 흘렸음 8ㅅ8
사실 퀸의 수많은 명곡중 10개만 뽑는게 고민이였어요. 위의 노래 외에도
We Will Rock You, We Are The Champions, Bicycle Race, Good Old Fashioned Lover Boy, I want it all 등등...
수많은 노래가 있는데 시간나실때 한번씩 들어보시는것도 괜찮을거같아요! 오히려 위에 10개 곡보다 마음에 들어하실지도
워낙 퀸의 스타일이 여러가지를 나타내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의 취향을 저격할수 있는 곡 하나쯤은 있을수 있다 생각하거든요.
글은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잘봐주세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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