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는 우리나라 최고의 정론지로 불렸던 시사저널 폐간사건입니다.
(정확히는 폐간이 아니라 기사삭제)
편집부에 의해 대기업에 관련된 기사가 새벽에 삭제되어,
시사저널 기자들이 파업을 하며 반대했지만 결국 이견을 좁힐 수 없었습니다.
결국 국민들의 성금으로 시사in 이라는 주간지를 새로 만들게 되었습니다.
시사저널과 대기업이 무조건 잘못했고, 시사in이 무조건 옳은 잡지라는 이야기는 아닙니다.
다만 누군가는 분명 언론의 공정성을 해치려했고 누군가는 지키려 했다고 생각합니다.
그때는 어려서 관심도 못가졌고,
대부분의 국민들이 잘 알지못하고 외면해서 잊혀진 사건이 됐습니다만
이번에도 분명 비슷한 사건이 터진다면, 언론의 공정성을 지키려는 사람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을 실어주고 싶네요.

모히또 마시러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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