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C331년 지금의 이라크 북동쪽 지역인 가우가멜라 평원에서 페르시아의 다리우스3세가 동원한 대군과
위대한 전술가이자,정복자인 알렉산더가 격돌한다...
알렉산더 = 약 4만명
페르시아 다리우스 = 15만~20만 (백만대군, 혹은 40만 운운 하기도 하지만 현대 군사학자들은 이정도로 추정함)

<가우가멜라 대평원의 지도상 위치>

대평원에서격돌직전 양측의 포진도이다.
그림 우측 하단부에 보면 알렉산더의 정예기병 위치가 보인다.
저 기병이 바로 이 전투의 키포인트이다.

드디어 격돌한다. 페르시아는 그 유명한 전차부대를 중앙으로 돌격시킨다.

페르시아 전차부대. 강력한 기동력과 공격력을 보유한, 현대전의 탱크와 같다.
다만, 직선공격에 능하고, 부대 방향을 틀어 기동하는 경우는 심각한 약점이 있다.

페르시아의 전차부대를 중앙에서 차단하는 임무를 부여받은
그리스 연합의 그 유명한 팔랑크스... 영화 300에서 웃통까고 방패와 창으로 무장한 장면 그대로이다.
단, 실재는 웃통까면 안된다. 몸자랑하다 골로가니까...

전차부대와 격돌하는 팔랑크스... 혹자는 좌우로 갈라진 팔랑크스 사이로 돌격한
전차부대의 측면에 그리스 저벨린(투창)부대가 떼창질을 하는 바람에
페르시아 전차부대가 절단 났다고 한다..

중앙으로 진격한 전차부대가 그리스 중앙의 중장보병에 의해 차단, 격퇴된다.
그리스의 양익으로 돌격한 페르시아의 기병들이 맹공을 퍼붓는다.
이때 대군 속에서 격돌을 회피하며 기회를 보던 알렉산더의 정예기병이
틈을 포착한다.. 바로 부대와 부대 사이 타이밍과 틈이다.
명장은 이 '간격'과 타이밍 계산을 잘해야 명장이다.

좌측 그리스의 노장 파르메니온은 죽을맛이다... 알렉산더가 재빨리 틈을 뚫고 들어가
페르시아의 다리우스 근위대 우측면으로 돌파한다...
이때까지 다리우스는 알렉산더가 치고 들어온걸 모른다..

아 씨바... 파르메니온 붕괴 직전이다... 이 전술은 그리스군의 좌우측면이
얼마나 상대방을 고착시키고 버티느냐가 승패의 관건이다.
좀 구해달라는 파르메니온의 전령이 알렉산더에게 도달하기전 이미
알렉산더는 다리우스의 근위대로 돌격중이시다...

다리우스는 갑자기 측면에서 나타난 알렉산더의 정예기병을 보자
처자식을 버리고 달아난다.. 알렉산더는 추격하여 끝을 보려했지만
파르메니온의 급박한 전령과 만나는 바람에 추격을 포기한다.
이미 페르시아군은 대부분 절단이 났다...

알렉산더가 파르메니온쪽으로 달린다. 동에번쩍,서에번쩍, 프리롤로
기병을 운용하는 알렉산더....
이것이 바로 알렉산더의 모루와 망치전술 핵심이다.

알렉산더가 페르시아 기병의 측면을 강타하자 와르르 무너진다.
양측면 전선을 고착(모루에 올려놓고)
망치로 타격(알렉산더 기병)하는 전술이다.
프리롤인 알렉산더의 기병이 좌충우돌, 간격과 타이밍을 계산하여
재빠르게 움직이며 타격해주기 위해서는
버텨주며 희생해주는 보병들과 지휘관과의 믿음이 있어야만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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