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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chel Petrucciani
Jazz it up! 서른아홉 번째 이야기
오늘은 작은 거인 미셸 페트루치아니의 Looking up 입니다.
페트루치아니 특유의 강하고 정교한 연주가 일품인 곡입니다.

미셸 페트루치아니는 1962년 12월 28일 프랑스 보쿨뤼즈 출신으로 프랑스 낭만주의의 영향을 받은 재즈피아니스트입니다.
선천적으로 골형성 부전증이라는 병을 앓고있던 그는 밖에서 친구들과 어울릴수없었기에 자연스레 재즈기타리스트인
그의 아버지 아래서 클래식을 처음 공부하다가 재즈로 넘어가며 많은 시간을 집에서 공부와 연주활동에 보내게됩니다.

일생동안 자란키가 90센치 정도에 몸무게는 26kg 정도였고 수많은 골정에 의한 부상을 당해왔지만
그의 음악에 대한 열정과 사랑은 막을수없었습니다.
프랑스에 국제적인 재즈 학교를 세우는게 꿈이었던 그는 스스로 천재임을 믿지않으며
많은 시간을 연습에 할애했다고 전해집니다. 아르투르 루빈슈타인의 연주에 크게 감명과 좌절을 받기도했고
빌 에반스의 앨범에 크게 감명하고 그의 연주형식을 뒤따르기도했습니다.
18세때 무일푼으로 뉴욕으로 날아간 그는 캘리포니아에서 퀄텟을 만들어 많은 호평을 들으며 본격적인 연주활동을
펼쳤습니다. 1982년 재즈 몽트뢰 재즈 페스티벌 최우수상을 받고 다음해 LA 타임즈에서 "올해의 재즈맨"으로
선정되었으며, 이탈리아 문화성으로부터 '최고의 유럽재즈인, 프랑스로부터 '장고 라인하르트 상'을 수여받았습니다.
1986년부터 94년까지 세계적인 레이블 '블루노트'에서 '100Hearts', 'Power of three' 등
7장의 앨범을 내며 세계적인 주목을 받게됩니다.

이후 1999년 폐렴으로 사망할때까지 꾸준한 순회 활동가운데 아픈 몸을 이끌고
90여분 때로는 그 이상의 연주를 펼치며 재즈의 부활을 위해 힘써왔습니다.
그가 남긴 총 12장의 앨범은 지금까지도 꾸준히 사랑받고있으며
자크 시라크 프랑스 대통령은 "그는 자신을 바쳐 재즈를 부활시켰고, 예술을 사랑하는 모든이들의 표상"
이라는 극찬을 그에게 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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