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즈피드에서 나라별로 남성의 미의식에 대한 영상을 만들었다.
꼬집고 싶은 바는 명확해 보인다. 백인 위주의, 정치적으로 올바르지 않은 미의식을 비꼬려는 노력이다. 그러나 너무 심각하게 받아들이지는 말고 그저 재미로 감상해보자.
미국
연구에 의하면 미국 남자는 완벽한 근육질이 되어야 한다는 강박을 받고 있다.
최근 가장 유행인 스타일은 ‘럼버섹슈얼’. 일명 나무꾼 스타일로 구레나룻과 근육 그리고 ‘백인’이어야 한다.
2013년에 나온 영화의 주인공 중 백인이 83.3%였다.
멕시코

멕시칸 남자의 매력 중 가장 중요한 건 ‘마초’적인 태도.
베네수엘라 다음으로 가장 허영심이 많은 남자 2위 타이틀을 차지했다.
브라질

브라질은 43.1%가 혼혈이다. 게르만적인 외모에 그은 살결이 이상적인 미의 조합.
브라질 남성 사이에선 성형 수술이 일반화되어가고 있다.
남아프리카공화국

남아공에서는 79.6%가 흑인이고 8.9%만이 백인이다.
하지만 멘즈헬스나 GQ의 남아공 판 지면엔 백인이 77% 이상을 차지했다.
나이지리아

나이지리아에선 남자 뮤지션들의 스타일이 크게 인기를 끌고 있다.
나이지리아의 20대 초반은 ‘남성성’이 문화적으로 여성성보다 우월하다고 생각한다.
터키

터키의 드라마는 아랍권에서 수백만의 시청자를 끌어모았다.
전통적으로 남성성을 강조하던 경향은 로맨틱한 남자에 대한 욕구로 변하고 있다.
터키에서 가장 유행하는 남성 미용은 체모 제거다.
이탈리아

이탈리아는 남자 패션의 정점이다.
잘 맞춘 정장을 입고 여성적이라고 생각하는 색상을 걸치는 데도 주저함이 없다.
남성의 매력은 ‘스프레차투라’라는 단어로 표현된다. 이는 ‘무관심, 무기력’ 등을 뜻한다.
영국

영국에선 데이비드 베컴 같은 스포츠 스타가 우상이다. 성인의 1/5이 문신을 했다.
수염 손질 외에도 영국에선 ‘맨스크레이핑’(성기 근처의 제모)이 유행하고 있다.
인도

남성용 화장품의 소비는 65%가 아시아에서 이루어진다.
얼굴의 색상을 밝게 해주는 제품들이 남성 시장에서 인기를 끌고 있고 발리우드 스타들도 이를 사용한다.
한국

한국의 음악은 미국시장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
K POP 스타들은 군살 없는 다부진 몸매와 부드러운 얼굴이 인기다. 가끔 화장을 하기도 한다.
성형수술이 남성들 사이에서 늘고 있다. 커다란 눈, 쌍꺼풀, 높은 코가 이상적인 외모다.
필리핀

필리핀의 남성미에 대한 인식은 스페인과 미국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
최근에는 남성적인 느낌은 사라지고 ‘메트로 섹슈얼’이 유행이다.
호주

호주의 남성미는 크고, 근육질에, 군살이 없는 몸매를 선호한다.
페이스북의 투표에서 햄스워스 형제들이 최고의 남성으로 꼽혔다.
미래

미래에는 혼혈이 가장 매력적인 남성으로 꼽힐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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