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켓몬 DP 시리지의 진 주인공이라 볼 수 있는 지우의 세 번째 에이스 포켓몬 초염몽입니다.
DP 시리즈 라이벌 진철이 불꽃숭이 시절 엄청난 화력을 보여준 특성 맹화 때문에 잡은 포켓몬입니다.
맹화란 체력이 굉장히 떨어진 상태에서 발동하는 특성으로 불꽃 기술을 1.5배 상승시키는 정도지만,
주인공 버프인지 이 불꽃숭이의 맹화는 차원을 달리합니다.
진철은 불꽃숭이의 특성 맹화를 자유자재로 쓸 수 있게 만들기 위해 가혹한 훈련을 시키지만,
불꽃숭이는 이 훈련에 적응하지 못하였고 가망이 없다 판단한 진철은 불꽃숭이를 버리게 됩니다.
이런 불꽃숭이를 주인공 지우의 권유로 멤버로 받아들여집니다.
트레이너로써의 성향이 극과 극이었던 진철과의 연결고리를 한 포켓몬이며,
시리즈 전반적으로 진철이 지우를 대체적으로 이기며 내 방식이 옳다며 간접적으로 주장합니다.
그러나 진철도 불꽃숭이의 맹화를 계속 의식하며 신경쓰는 모습을 보였고,
간간이 지우에게 툴툴거리며 조언을 해주기도 합니다.
그리고 대망의 신오 리그 8강에서 이 둘의 관계는 피날레를 맞이하게 됩니다.
(현재까지 나온 시리즈 가운데 부동의 1위인 최고의 시합)
진철과의 풀 배틀에서 앞서 두 마리를 상대하여 쓰러트렸지만 많은 데미지 때문에 결국 다운되는데,
어떻게든 의식을 유지하려는 초염몽에게 에레키블과 진철은 어서 일어나라며 도발합니다.

"네 힘은 겨우 이 정도냐? 나를 실망시키지 마라" -진철-
"초염몽! 진철한테 니가 얼마나 강해졌는지 보여줘!" -지우-

그리고 초염몽은 극강의 특성 맹화를 발동시키며 라이벌 에레키블과의 싸움을 승리로 마무리 짓습니다.
시합이 끝난 후 승자인 지우와 초염몽을 본 진철은 말없이 미소를 지으며 경기장을 떠납니다.
라이벌 진철에게 있어서도 굉장히 의미가 컸던 시합이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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