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4월 25일, 일본의 독도 도발에 대한
노무현 대통령의 한일 관계 특별담화 연설.
역사적인 사실에 근거한 정확한 표현 뿐 아니라
8분이 넘는 연설 시간 동안, 대통령이 한 번도 원고를 보지 않은 것은 전설로 남아 있음.
"독도는 우리땅입니다로 시작하는 연설문은 대통령이 일필휘지(一筆揮之) 하신 것이었다.
연설 비서관인 저는 그 연설문을 두 번이나 보고 '이 정도 쓰시는 분이 시간이 없어서
나같은 수족을 부리시는데, 머리와 손이 따로 노니까 본인이 얼마나 힘들었을까' 라는 생각이 들 정도였다.
나는 완벽하게 그분에게 5년 동안 글쓰기 개인교습을 받은 것이었다."
- 강원국
(김대중 대통령 비서실 공보수석실 행정관, 노무현 대통령 비서실 연설 비서관 역임)
*일필휘지 (一筆揮之)
: 글씨를 단숨에 죽 써 내림. 또는 단숨에 줄기차게 글씨나 그림을 훌륭하게 그려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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