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에서 자유발언을 한 중학생의 명언.sw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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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는 어른들한테 이런 말을 참 많이 들었습니다.

좋은 세상 만들어주지 못해 미안하다는 어른들, 세상이 무서워 미안하다는 어른들 너무 많았습니다.

그런데, 저희는 이제 세상이 아닌 어른들이 무섭습니다.

박근혜 대통령님 박수 칠 때 떠나라 했습니다.

하지만 이제 아무도 당신에게 박수를 쳐주지 않습니다.

도망치십쇼.

나라에게서 국민에게서 도망치십쇼.

당신에겐 떠난다보다 도망치는 게 어울리는 나라입니다.

선생님들, 어른들 저희에게 학생다운 것을 요구하십니다.

학생다운 것을 요구하시기 전에 먼저 어른다운 것이 무엇인지 알고 계시길 바랍니다.

저희가 이렇게 노력하는만큼 박대통령이 빨리 하야했으면 좋겠습니다.

부끄러워하지 마시고 화이팅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