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도 사람답게 살고 싶은데 저 울타리 밖에
사랑하나 만들어 아주 가깝게 지내고 싶은데
난 항상 어둠과 손을 맞잡네
마치 막장에 갇혀버린 듯해
해가 떠도 낮잠에 취한 세상은 드르렁 코를 고네
내가 갈 곳은 대체 어디인가
아무도 없는 쓸쓸함 가득한 저 거리인가
저 갈 수 없는 구름위에 꿈 하나를 던져 놓고
휘파람을 불어
저 갈 수 없는 구름 위에 비틀비틀 걸어가며
휘파람을 불어
세상은 변해 뻔해 안봐도 훤해
너 역시 세상처럼 변하겠지
내 기억 한 켠에 한편의 재미없는 영화처럼 남겠지
잠결에 들리는 소리처럼 작아지겠지 너란 존재
하지만 죽어가는 꽃에 물을 주어 살리는게 사랑이라
니가 있어 나는 죽지 못해
허름한 모텔 미지근한 물이라도 나는 좋네
너와 내가 함게 마실 수 있다면
너와 함께 할 시간이 길다면
내가 처한 모든걸 네게 보여주고 싶은데
사랑 앞에서도 난 또 벽을 쌓네
사랑 한 순간 기쁨 한 순간
모든 건 다 영원할 수가 없다는걸
잠시뿐인걸 이제야 알았어 모든걸 뺏겨버리고
사랑 한 순간 기쁨 한 순간
모든 건 다 영원할 수가 없다는걸
잠시 뿐인걸 이제야 알았어 모든게 떠나버리고
누구를 위한 삶인가
소리쳐 보아도
누구를 위한 삶인가
달려가 보아도
저 갈 수 없는 구름위에 꿈하나를 던져 놓고
휘파람을 불어
저 갈 수 없는 구름위에 비틀비틀 걸어가며
휘파람을 불어
경치 직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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